탄소세
-
"내년 EU 탄소세 본격화…기업들, 탄소포집 생태계 올라타야"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하려면 우리 기업들도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이호섭 한국CCUS추진단장(사진)은 30일 한국경제신문에 “현재는 국내 탄소배출권 가격이 ...
2025.01.31 09:00
-
"기후위기는 사기" 주장한 트럼프…한국에 탄소세 부과할까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전체적인 관세 추진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아이디어입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지난 16일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관세 정책에 "탄소세를 검토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화당 빌...
2025.01.28 20:10
-
삼성·LG 빼면 '기후테크' 최약체…한국, 꼴찌 성적표에 '충격'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한국의 기후테크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세계 3위 수준을 나타냈지만 삼성과 LG그룹 등 4개 회사 편중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정유·철강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의 기술력은 특히 미미했다. 특허의 품질을 따져보면 10개 선도국 중 최하위 수...
2024.12.12 14:00
-
中, 해외 선주에 "탄소배출량 보고해라"
중국 당국이 해외 선주에게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도록 요청하기 시작했다.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익명을 요청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현지 항구를 이용하는 일부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소유주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도록 요청받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유럽연합(EU) 등이 선박에 탄소세를 도입한...
2024.10.13 18:19
-
中, 해운업 탈탄소화 시동…"외국 해운사에 탄소배출량 보고 요청"
중국 당국이 해외 선주들에게 탄소배출량을 보고하도록 요청하기 시작했다.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익명을 요청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현지 항구를 이용하는 일부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소유주들이 중국 당국의 탄소 보고 요청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
2024.10.13 15:09
-
美, 중국산 수입 차단…탄소국경세 도입 추진
미국이 수입품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비슷하게,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서 수입되는 품목에 추가 관세를 물리는 것이다.존 포데스타 미국 기후특사는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중국 생산자를 겨냥해 “탄소를 마구 배출하면서 비용도 제대로 치르지 않고 시스템에 무임승차하...
2024.07.03 17:27
-
미국도 '탄소국경세' 도입한다…"중국산 제품 통제 목적"
미국이 수입품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처럼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서 수입되는 품목을 겨냥한 일종의 관세 조치다.존 포데스타 미국 기후특사는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 높은 탄...
2024.07.03 16:02
-
사람보다 돼지가 많은 나라…"돼지 방귀세 걷겠다" 결단
‘낙농 강국’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농민들에게 탄소세를 부과한다.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내도록 하는 ‘농업 탄소세’를 통해 목표한 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
2024.06.25 10:59
-
2027년 해운 탄소세 도입 예정…'무역 한국' 부담 커진다
2027년 해운 분야에 탄소세가 도입될 예정이다. 전 세계 국제 운항 선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에 일정 부담금을 부과한다는 뜻이다. 이는 국제기준에 따라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 7월 ‘20...
2024.05.20 16:11
-
영국도 2027년부터 '탄소세' 도입
영국이 2027년부터 자국에 수입되는 일부 제품에 탄소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기후 규제가 자국보다 덜 엄격한 국가들에서 값싼 제품이 수입돼 자국 기업이 경쟁력을 잃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다.18일 영국 재무부는 영국에 수입되는 철과 철강, 알루미늄, 비료, 세라믹, 유리, 시멘트 등 일부 탄소 배출 집약적 상품이 2027년부터 탄소국...
2023.12.19 01:28
-
오만이 불러온 위기…코로나는 '지구의 절규'일 수도
안전지대에 있던 잭은 아들을 구하러 뉴욕으로 간다. 이미 눈보라가 시작된 뉴욕은 정부조차 포기한 지역이었다. 샘은 아버지의 조언대로 추위와 눈보라를 피해 건물 안(도서관)에 있었다. 함께 대피했던 사람들은 한시라도 빨리 남쪽으로 가야 한다며 도서관을 떠나려 했다. 샘은...
2022.03.28 10:01
-
"기업들 3월이 두렵다"…'이재명표 탄소세' 도입되면 벌어지는 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은 3월 대통령 선거가 두렵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64조원 탄소세' 공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 후보는 지난해 7월 대선주자 탄소중립 공약발표회에서 전 국민 기본소득 지급을...
2022.01.30 19:11
-
"탄소배출권 비용만 연간 30조…사업하지 말라는 소리" [이지훈의 산업탐사]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계획에 맞춰 기업에게 허용된 탄소배출 허용량을 줄일 경우 국내 주요 제조기업들의 탄소배출권거래 비용이 9년 뒤 연 30조원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유럽연합(EU)에서 거래되는 현재 탄소배출권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추정치다. 게다가 이...
2022.01.12 09:08
-
기재부 "탄소세 도입, 배출권 거래제 등과의 조화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장하는 탄소세 도입에 대해 정부가 배출권거래제 등 기존 제도와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용래 기획재정부 환경에너지세제과장은 30일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한정애, 유의동,김일중, 최재천, 허용...
2021.11.30 09:59
-
이재명이 촉발시킨 '탄소세 논쟁'…"양돈농가에도 걷나" [임도원의 BH 인사이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약한 탄소세 도입을 놓고 정치권은 물론 학계, 재계 등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진보 진영이나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분분합니다. 탄소세 도입이 가져올 파장 자체가 만만치 않은데다 세금을 거둬 기본소득 지급에 쓴다는 것도 논란...
2021.11.29 11:27
-
"탄소세 쇼크…철강·비철 생산비 매년 4.5% 증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추진에 따라 탄소세를 걷으면 철강·비철 업체의 생산 비용이 2050년까지 매년 최대 4.5%가량 불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기업 실적과 한국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기후변화 ...
2021.09.30 17:49
-
기본소득 재원 확보 '이재명은 한다더니…', 경기도 '稅감면 정비·지출 구조조정'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탄소세·국토보유세 부과와 함께 50조원 규모의 조세감면 정비와 지출 구조조정을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 4년 임기 동안 경기도에서 이런 재정 개혁 사례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재원 마련이 실제로는 가능성이 낮은 것...
2021.09.24 17:55
-
탄소세 쇼크…"연평균 경제성장률 최대 0.32%P 하락"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추진에 따라 탄소세를 걷으면 2050년까지 한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최대 0.3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 0.09%포인트까지 오를 전망이다.한국은행은 16일...
2021.09.16 17:20
-
'탄소중립' 속도내는 EU, 항공·선박 연료에 탄소세
유럽연합(EU)이 항공기, 선박 등에 쓰이는 기름(휘발유 경유 등유)에 처음으로 탄소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U가 14일 발표하는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입법 패키지 ‘핏포55(Fit for 55)’에 관련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12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006년 제정된 낡은 탄소세 규...
2021.07.12 15:08
-
유엔 기후특사 "기업 탄소세 1t당 100달러로 높여야"
마크 카니 UN 기후행동 특사가 "기업들이 스스로 배출한 환경오염에 대해 더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며 탄소세 인상을 주문했다.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니 특사는 인시아드 호프만 글로벌 기업사회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콘퍼런스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을 한 자릿수로 줄이기 위한 탄소세가 너무 낮다"며 "10년내로 탄소제로 목표를 달성하...
2021.05.31 15:1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