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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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노예해방에 관심 없었다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경매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소더비. 왕실의 보석, 유명인의 애장품, 고흐나 칸딘스키의 미술작품 등 수천억을 호가하는 물건들이 거래되는 이곳은 일반인에게는 ‘부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거래 목록 사이에서 책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얼마나...
2023.04.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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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데도 인간이 문학을 읽는 이유
아무래도 이미상의 소설을 읽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 앞에 ‘여유로운’이란 형용이 필요할 테고, 삶에서 그 형용사를 얻어내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는 걸 우리는(여기에서 우리란 이미 이미상을 읽은 당신과 나를 가리킨다) 알고 있다. 거기엔 어떤 의지와 ...
2023.04.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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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에 빠지는 사람은 따로 있다?…그들의 머릿속이 궁금해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2020년 인기를 끈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남자 주인공인 이태오는 이렇게 외쳤다. 여다경과의 불륜을 들킨 뒤 아내 지선우에게 한 말이었다. 이 대사에 누군가는 공감하고, 누군가는 비난을 ...
2023.02.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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