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 대신 줄넘기·영어…보육시설 전락한 태권도장

10세 전후 아이들의 대표 보육시설로 자리잡은 태권도장의 폐업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저출생 여파로 신규 수련생이 급감한 데다 줄넘기, 영어 등 사교육 위주 수업으로 운영되다 보니 청소년·성인에게 외면받고 있어서다. 다양한 연령층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

2024.08.02 17:36

12살 제자에 각목 휘두른 태권도 사범…"인간 XXX" 폭언도

부산의 한 태권도 도장에서 사범이 12살 제자를 각목으로 때리고 폭언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A 군(12) 가족으로부터 사범 B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고...

2020.07.23 10:42

나무 막대로 제자 정수리 때린 태권도 사범에 벌금 500만원

대전지방법원 형사12단독 김진환 판사는 나무 막대기로 제자의 머리 정수리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 사범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해 10월 B군(9)이 거짓말하면서 소리를 지른다는 이유로 길이 70㎝ 나무 막대기로 머리 정수리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

2018.04.04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