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
"그가 총을 쐈다"...'영국 미술 최고 라이벌'에 무슨 일이
존 컨스터블이 그린 '워털루 다리의 개통'. 테이트 소장 타고난 천재와 노력파의 한 판 승부. 1832년 여름, 영국 사교계는 왕립아카데미 여름 전시에서 벌어진 대결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당대 최고의 풍경화가로 꼽히는 두 화가의 신작이 전시장 한 벽에 나란히 걸렸거든요...
2023.06.24 08:43
-
'부표' 하나에 뒤집혔다…천재 화가의 마법같은 '한방'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타고난 천재와 노력파의 한 판 승부. 1832년 여름, 영국 사교계는 왕립아카데미 여름 전시에서 벌어진 대결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당대 최고의 풍경화가로 꼽히는 두 화가의 신작이 전시장 한 벽에 나란히 걸렸거든요. 화가의 ‘스펙’만 보면 20대 때 이미 왕립아카데미 정...
2023.06.24 08:36
-
"저 사람 노망났네"…자기 몸 줄로 묶은 '스타'에 발칵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이거 도대체 뭘 그린 거야? 석회 반죽을 비누 거품이랑 섞어서 발라놓은 것 같네. 제목은 또 왜 이래?” 1845년 영국 왕립아카데미 전시장. 그림 앞에 선 관객들이 웅성거렸습니다. 작가의 이름은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1775~1851). 탁월한 그림 실력으로 ...
2023.05.27 07:00
-
"노망 났다"...노인은 왜 자기 몸 밧줄로 묶었나
'눈보라-얕은 바다에서 신호를 보내며 유도등에 따라 항구를 떠나가는 증기선. 나는 에어리얼 호가 하위치 항을 떠나던 밤의 폭풍우 속에 있었다'(1842). /런던 테이트갤러리 소장 “이거 도대체 뭘 그린 거야? 석회 반죽을 비누 거품이랑 섞어서 발라놓은 것 같네. 제목...
2023.05.27 02:45
-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잠들다…향년 83세
'로큰롤의 여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스타 티나 터너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터너의 대리인은 그가 오랜 투병 끝에 스위스 취리히 근처 퀴스나흐트에 있는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터너는 로큰롤 시대의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1950년대에 데뷔해 30여년간 팝 무대를 호령...
2023.05.25 08:16
-
美, 6년 공석 북한인권특사에 줄리 터너
미국 정부가 6년간 공석이던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줄리 터너 국무부 인권·노동국 동아시아·태평양담당 과장(사진)을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터너는 인권·노동국에서 1...
2023.01.24 17:14
-
폭풍치는 바다 속 네 시간…작품 위해 목숨 내건 화가, 터너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폭풍우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바다.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해 보인다. 이때 배에 타고 있던 한 남자가 돛대에 기대어 자신의 몸을 밧줄로 묶기 시작한다.마이크 리 감독의 영화 ‘미스터 터너’(2014) 속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1775~1851)의...
2022.08.07 16:48
-
온몸을 내던진 열정의 화가, 터너[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폭풍우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바다.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때 배에 타고 있던 한 남자가 몸을 돛대에 기대어 밧줄로 꽁꽁 묶기 시작합니다. 그의 요청을 받고 이를 돕던 선원은 말합니다. "나도 간이 크단 소릴 듣지만, 당신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소."...
2022.08.05 01:57
-
코로나 확진 후 '우승 세리머니' 참가한 터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고도 월드시리즈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한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36·사진)가 결국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조사를 받는다. MLB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터너는 경기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됐으나 우승 세리머니에 참가했다”며 “이는 명백한 규약 ...
2020.10.29 17:47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