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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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된다
정교한 장식과 세밀한 기법으로 고려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전북 부안 내소사의 종(사진)이 국보가 된다. 문화재청은 1963년 보물로 지정한 부안 내소사 동종(銅鍾·구리로 만든 종)을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31일 발표했다. 내소사 동종은 고려시대 동종의 양식을 잘 보...
2023.10.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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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바탕으로 한·중·일 항로 독점한 장보고…범신라인 네트워크로 무역의 시대를 이끌었다
국제관계의 혼란스러운 재편 속 한국은 어떻게 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문제는 사람과 정책이다. 우리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조상이 간 ‘길(道)’을 바라보면서 미래의 길을 찾아야 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지금, 과거 동아시아...
2021.09.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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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통일 전쟁의 후유증…일본과 적대관계, 잦은 해적 약탈에도 신라·日 무역 꾸준히 증가
신라는 660년에 백제를 멸망시켰고, 668년에는 고구려와 당나라가 전쟁을 벌일 때 당나라의 편을 들었다. 661년부터 신라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낸 당나라와 갈등을 빚다가 8년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676년에 불완전하지만 자체의 통일을 이룩했다. 하지만 7세기 후반에...
2021.08.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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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서 통일신라시대 佛頭 발견…청와대 녹지원 석불좌상 머리 빼닮아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에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의 머리(불두·佛頭·사진)가 경주 남산 약수곡에서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3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 조사 중인 경주 내남면 용장리 남산 약수곡 석조여래좌상 절터에서 불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2020.06.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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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고립되는 경제는 국제 경쟁력에 뒤처져요
과거 한국은 통일신라, 후삼국, 고려를 거치며 외국과 교역이 활발한 나라였다. 하지만 성리학을 통치 이념으로 삼은 조선은 폐쇄적인 대외정책을 펼쳤다. 국가에서 지정한 지역 외에서의 교역을 금하였고, 민간보다는 관(官) 중심의 무역이 이루어졌다. 조선 사회는 사농공상(士...
2020.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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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이 日에 선물한 책보에 숨겨진 문서… 삼국통일 후 세상을 담다
문서의 유래와 연도 어느 해인가 신라 왕은 일본 왕에게 화엄경론 65권을 책보에 싸서 선물했다. 책보는 포(布)의 겉과 안에 종이를 붙여 만들었다. 1933년 일본 정창원(正倉院)은 이 책보를 수리하기 위해 포와 종이를 분리했다. 그때 천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신라의...
2018.06.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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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서 신라시대 수세식 화장실 발굴
신라 왕실의 별궁이던 경주 동궁에서 통일신라시대 수세식 화장실 유적이 발굴됐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6일 “사적 제18호인 경주 동궁과 월지(月池·옛 안압지) 북동쪽 지역을 발굴조사한 결과 기초석만 남은 화장실 건물터 안에서 돌로 만든 변기 시설과 오물 배수시설까지 함께 갖춘 수세식 화장실 유구가 확인됐다”고 ...
2017.09.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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