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치닫는 진보당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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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해산심판 2차 변론기일…"이석기, 정당 차원 '내란음모' 여부에 달려"
헌법재판소는 18일 서울 북촌로 헌재 대심판정에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 및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사건에 대한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번 변론은 법무부가 통진당을 '위헌 정당'으로 규정한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이석기 통진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1심에서 징역 12년 선고가 나온 다음날 열려 더욱 주목받았다. 법무부 측 참고인으로 나선 김상겸 동국대...
2014.02.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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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안, 윤리특위 자문위에 회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투표 사건과 관련, 이석기·김재연 통진당 의원에 대해 제출된 자격심사안을 특위 산하 민간 윤리자문위원회로 회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이석기 제명안'을 병합심사할지가 최대 관심사였으나 여야는 공방 끝에 20일간의 숙려기간을 거쳐 상정 여부를...
2013.09.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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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특위 '이석기'·법사위 '채동욱' 문제 논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누리당이 최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이 의원을 제명하기 위해 제출한 징계안을 자격심사안과 병합해 심사할지를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병합심사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자격심사안만 논의해...
2013.09.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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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의원 자격심사 두고 '이석기 의원 제명' 여야 입장차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의원직 제명안을 함께 다루자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설전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격심사안은 이 의원이 최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되기 훨씬 전인 지난 3월 제출된 것이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이 합당한 국회의원 자격을 갖췄는지를 심사하기 위해 여야...
2013.09.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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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권파 "갈테면 가라"…당권파, 비례대표·60억 보조금에 '머뭇'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分黨) 국면에 접어들었다. 진보당은 1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자투표를 실시해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자 전원(14명)을 사퇴시키는 내용의 '당 혁신 결의안'과 강기갑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대위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중앙위 의장을 맡았던 심상정 공동대표와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는 이날 비대위에 전권을 넘기고 공식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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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대 저버렸다" 민노총 '폭력 진보' 성토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사진) 산하 16개 산별노조 위원장들이 지난 12일 발생한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사태에 대해 “마지막 기대를 저버렸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민주노총 산별노조 위원장 16명과 부위원장급 이상 임원 5명은 14일 오전 임원·산별대표자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의 직후 기자 브리핑을 갖고 진보당 폭력사태에...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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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지지율 3주째 '곤두박질'
총선 비례대표 부정 경선 논란으로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이달 둘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 진보당은 지난주 대비 1.3%포인트 떨어진 5.7%의 지지율을 기록, 3주 연속 하락했다. 진보당 지지율은 4·11 총선 이후 9.5%를 나타낸 뒤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다. 경선 비례대표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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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치닫는 '진보당 내분'
통합진보당의 내분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비당권파는 14일 당권파가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중앙위원회 전자투표를 통해 경선 비례대표 사퇴안과 비상대책위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는 강기갑 비대위원장 체제 출범과 동시에 사퇴했다. 당권파는 중앙위 의결을 원천무효로 규정하고 법적 소송도 불사할 태세여서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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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파 당원 분신 시도
통합진보당 당권파 당원이 경선 비례대표 사퇴 등을 결정한 중앙위원회의 전자투표에 불만을 품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진보당 수원시위원회 당원 박모씨(43)는 14일 오후 6시15분께 서울 대방동 진보당 당사 앞에서 “중앙위 전자투표 결정은 무효”라고 외치며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 이를 발견한 당사 직원들이 곧바로 소화기로 불을 껐고, 박씨는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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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김재연 '버티기'…사퇴시킬 방법이 없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총사퇴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사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진보당은 14일 경선에 참여했던 14명의 비례대표 당선자·후보 총사퇴를 권고한 '당 혁신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경선을 통해 선출된 비례대표 1~3번을 비롯해 경선 후보자 14명이 전원 사퇴해야 한다. 1번 윤금순 당선자는 이미 사퇴한 상태다...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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