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의 투자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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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창 펀드매니저, 1년 수익률 51% 비결은?
자산규모 100억원을 갓 넘긴 펀드가 코스피지수 대비 두배 가까운 수익률을 달성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프랭클린템플턴 포커스 펀드'. 이 펀드를 운용하는 이해창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펀드매니저(36)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좋다고 생각되는 소수 종목에 뚝심 있게 집중 투자한 것이 수익률의 비...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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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50회 기업탐방이 비결"-김태우 피델리티 전무
“피델리티자산운용에 처음 출근해 일주일간 체중이 3kg나 빠졌습니다.”김태우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 주식투자부문 대표(44, 전무이사)는 피델리티자산운용에 합류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김 전무가 첫 출근한 2004년 5월2일은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이 분기마다 한 번씩 여는 ‘인터내셔널 리뷰 위크’(international review ...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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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덱스펀드 굴리는 박 찬 팀장
"워런 버핏이나 존 템플턴과 같은 운용철학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잡스와 구글의 창업자들(세르게이 브린, 레리 페이지)의 신(新) 사고를 배워야 합니다."교보악사자산운용에서 다소 패시브(소극적)한 성격의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박 찬 인덱스운용팀장(사진· 40)의 말이다.인덱스펀드는 지수를 추종하되 종목선택에 있어서 다소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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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 펀드매니저, 그들의 투자전략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 펀드매니저, 그들에게는 어떤 투자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펀드이동제 시행 두 달째인 현재 하루 평균 281건, 50억원 규모의 펀드가 이동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 노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누구나 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식이나 펀드투자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 펀드를 운용해줄 펀드매니저로 누가 좋을지, 어떤 방...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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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베이비붐 세대, 부동산 자산 이동할 때"
"지금부터라도 부동산에 있는 자산을 주식으로 옮겨야 합니다."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사진>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펀드시장 40주년 기념 2010 한경 펀드 강연회'에서 베이비붐 세대에게 이 같이 조언했다.베이비붐세대는 전쟁후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1955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약 900만명이 여...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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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올해 기업이익 급증할 것"
"올해 기업들의 이익은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이보다는 못할 겁니다."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펀드시장 40주년 기념 2010 한경 펀드 강연회'에서 올해 증시가 기업들의 이익 증가폭 만큼 오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김 상무는 "지난해부터 기업들의 경영환경은 좋아지고 ...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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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펀드의 안전 항해사' 박현준
'고수익 펀드의 안전 항해사(Navigator)' 최근 한국 자산운용업계에서 새로운 스타 펀드매니저로 떠오르고 있는 박현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운용3팀장(36). 그를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말이다.박 팀장은 최근 3년 간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국투신운용의 간판펀드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를 전담, 운영하고...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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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공포와 싸우는 억대연봉자
펀드매니저(fundmanager)…. 그들의 몸 값은 억대 연봉을 자랑한다. 명문대 출신인 이들은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투자결정을 내린다. 화이트칼라의 정점인 모습이다.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초과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외롭고 고독한 선택을 반복해야 한다. 이 선택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도 만들어내야 하고, 결과가 신통치 않...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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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업계 '덩크슈터' 김광진 "리스크를 회피하지 말라"
가수와 사장 2명이 직원 전부인 '캐슬뮤직'의 전속 가수, 매출도 거의 없는 음악사 소속이지만 여섯 번째 후속 음반을 낼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불혹의 청년. 그 주인공은 영혼을 울리는 미성으로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불후의 명곡 '마법의 성'의 작곡가이자 가수인 김광진(45) 동부자산운용 투자전략본부장이다. 그는 냉혹한 주식시장을 빗겨나 있을 때의 자신...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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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버리고 중국B시장 주목하라"-클로드 티라마니
중국경제가 '죽(竹)의 장막'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1993년 어느날. 당시 BNP파리바의 아시아 펀드매니저로 근무했던 클로드 티라마니(46·사진)는 시장조사 차원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외국인 전용 증시인 중국 B시장이 열린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던 때다.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생긴 게 1990년이었으니 중국의 주식시장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것이나 다름...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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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상위 1% '펀드 대박'의 비결-황성택
'상위 1%'라는 말이 언젠가부터 사회의 특별계층을 얘기하는 용어로 통하기 시작했다.부(富)에 있어서의 상위 1%는 거액의 자산가를 일컫는 말이 됐다. 성적의 상위 1%는 서울대학교에 갈만한 수준이라는 의미이며, 손님 중에 상위 1%는 상위층 고객(VIP)보다 한 수위인 최상위층(VVIP)와도 같은 뜻으로 해석될 정도다.그렇다면 수익률 상위 1%인 국내주식...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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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가 되려면?"…최연소 운용역 4인 좌담
펀드매니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펀드매니저가 됐고, 이후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기라성같은 선배들 못지 않게 자산운용업계의 미래를 짊어진 주니어 펀드매니저의 야심도 다부지다. <한경닷컴>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동 한화증권 4층 아뜨리움에서 자산운용업계 최연소인 주니어(junior) 펀드매니저 4명을 모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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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사고가 초과수익 만든다"-송성엽
하얀 목 폴라 스웨터,편안한 청바지,대학생처럼 자유로운 옷차림….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 25층에 있는 KB자산운용 사무실에서 만난 송성엽 주식운용 본부장(43ㆍ사진)은 옷차림부터 남 달랐다. 말끔한 정장 차림의 펀드매니저를 떠올렸던 기자의 상상과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펀드매니저는 생각이 자유로와야 하는 직업입니다. 창의적인 사고를 많이 해...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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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연봉 1억 챙기려면 채권에 투자하라'-김기현
2009년 9월10일 오전 11시.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부 15층에 있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금통위는 이 자리에서 기준금리 동결여부 등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만 나와도 채권가격은 순식간에 급락할 태세였다.같은 시각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KT빌딩 17층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펀드매니저...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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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로 5배 챙긴 비결-김영기ㆍ김해동
"글로벌금융위기로 주가가 많이 빠진 바로 지금 은행주를 사야 합니다. 은행주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경기가 이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지금이 가장 쌀 땝니다. 이제 은행주가 치고 올라갈 거예요.""그렇지 않습니다. 글로벌 위기를 불러온 것이 금융주 아닙니까. 아직 금융위기를 극복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지금 투자한다는 건 모험이 아닐까요?"...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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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100억 이상 펀드에 투자하라"-한진규
지난 5월1일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인구 30만명의 소도시인 이곳에 세계 각국 언론을 비롯한 3만5000여명의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들었다.이들은 단 한 사람의 말을 듣기 위해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장을 찾았다. 그가 바로 '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다. 버핏은 주총이 끝난 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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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맹신자 배재규 "나까마 비용 줄여야 부자된다"
'따르릉~'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던 2001년 1월. 배재규 삼성투신운용 상무(48ㆍ사진, 당시 코스닥운용팀장)는 전화벨 소리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최고 경영진 A씨의 전화 호출이었다. 시장 급락에 '밥 값'도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고 있던 터라 임원실로 가는 발걸음은 천근만근이었다.삼성투신운용은 1999년말 280(현 지수로 환산하면 280...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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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으로 400% 수익낸 가치투자 전도사 이채원
주식시장에서 그의 이름 석 자는 가치투자의 명품 브랜드다. 어떤 이들은 그를 '가치투자의 전도사',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 주인공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운용)의 CIO(최고투자책임자)를 맡고 있는 이채원 부사장(45ㆍ사진)이다.◆ "이상형은 피터 린치, 이상적인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이 부사장은 '철새'가 많은 증권시장에서는...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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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주의자 멜빵선생의 20년 노하우-강신우
"도대체 내 펀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운용 좀 똑바로 하세요."투자자들은 팔짱을 끼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주시했다. 경청하는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다물고 있었던 입들이 하나씩 터졌다. 거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1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강당을 꽉채우며 큰 소리를 질렀다.멜빵을 멘 연사는 강단에 서서 고개를 더욱 빳빳이 들고 말을 이어...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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