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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래수면시

    • 덜 그린 그림에서 저마다 완벽한 사슴을 본다

      지금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에는 선술집 하나가 들어서 있다. 낙지볶음, 조개탕 같은 정감 있는 안주 이름이 적힌 입간판과 낡아빠진 나무 탁자들이 어지럽게 놓였다. 술집은 현대미술 거장 이강소(81)의 설치작품이다. 그는 1973년 첫 번째 개인전에 내놨던 &lsqu...

      2024.11.20 17:24

      덜 그린 그림에서 저마다 완벽한 사슴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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