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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월당

    •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예술은 비교하다보면 본질 잊어"

      "음악가들은 커리어와 예술을 동일시하는 걸 주의해야합니다. 예술은 인간을 넘어선 영적인 것, 신성한 것을 추구하는 행위이기에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해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80)가 한국에서 열릴 전국 순회 리사이틀에 앞서 18일 서울 강남...

      2024.09.19 10:33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예술은 비교하다보면 본질 잊어"
    • 30년간 유럽 무대 빛낸 연광철… "'고향의 봄'으로 제 안의 한국인 깨웠죠"

      베이스 연광철(사진·58)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30년 이상 유럽의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주연을 맡았고,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바그너 가수'로 인정 받았다. 우리나라의 인간문화재와 유사한 독일 '궁정 가수'(캄머쟁어)...

      2023.11.03 18:05

      30년간 유럽 무대 빛낸 연광철… "'고향의 봄'으로 제 안의 한국인 깨웠죠"
    • '칸딘스키의 뮤즈'가 아닌 화가로 이름 남긴 뮌터

      “여성은 선천적으로 아마추어기 때문에 생산적인 미술가가 될 수 없다.” 독일의 유명한 미술평론가 카를 셰플러는 1908년 펴낸 《여성과 미술》에 이렇게 썼다. 여성들이 세계 미술계를 주름잡는 요즘 현실에서 보면 코웃음이 나는 망언이지만 20세기 중...

      2022.07.08 18:01

       '칸딘스키의 뮤즈'가 아닌 화가로 이름 남긴 뮌터
    • 거장 아바도가 아이의 시선에서 쓴 음악책

      “음악은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음악을 한다는 건 다른 사람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겁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해요.”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음악의 집》을 쓴 이...

      2021.05.13 18:23

       거장 아바도가 아이의 시선에서 쓴 음악책
    • 구독 서비스에 평전 출판까지…풍월당의 이유있는 변신

      18세기 프랑스에선 예술가 문인 등 지성인들이 응접실인 ‘살롱’으로 모여들었다.그곳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각자의 지성을 나눴다. 한국에선 의미가 달라졌다.지하로 들어가더니 유흥업소를 통칭하는 단어로 변했다.하지만 국내에도 정통 살롱문화를 이어가는 곳...

      2020.11.12 17:05

      구독 서비스에 평전 출판까지…풍월당의 이유있는 변신
    • '마에스트로' 호칭 거부한 마에스트로

      ‘아바디아니(Abbadiani).’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인 세계적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의 팬들을 일컫는 말이다. 아바도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레너드 번스타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 지휘자이자 클래...

      2020.10.15 17:44

       '마에스트로' 호칭 거부한 마에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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