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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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국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한국방문 소감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은 “한국 국민은 열심히 일하면서 규율을 따르고 질서를 지키는 사람들이며, 선조로부터 전해받은 힘을 지속해 가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하고 “전쟁과 분단의 결과로 고통받는 한국의 모든 자녀가 형제애와 화해의 여정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교황은 20일(현지시간) 바티칸의 바오로 6세...
2014.08.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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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한국서 받은 마지막 선물은 4살 어린이 그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서 받은 마지막 선물은 네 살짜리 어린이가 교황의 사진으로 꾸민 그림이었다. 1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마친 뒤 제의실이 있는 문화관으로 향했다. 교황은 4박5일 일정의 끝이라 피곤할 만했지만 네 살 된 어린이를 보자 활짝 웃으며 아이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 머리...
2014.08.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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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 중립지킬 수 없어"
기내 기자회견…"한국민·군위안부 피해자, 품위 잃지 않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고 세월호 유족에 깊은 관심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2014.08.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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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화해와 희망' 큰 선물 주고 출국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18일 바티칸으로 떠났다.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친 교황이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직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4.08.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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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화해 메시지 남기고 출국…"죄 지은 형제들 남김없이 용서하라"…마지막까지 뜨거운 울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용서는 화해에 이르게 하는 문”이라며 “죄 지은 형제들을 아무런 남김 없이 용서하라”고 말했다. 서울 명동성당에서 마지막 공식행사로 집전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rs...
2014.08.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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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준비위원장 강우일 주교 "교황 마음 본받아 반목·대립 극복을"
“프란치스코 교황은 불과 며칠밖에 안 계셨지만 많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위로와 연민, 희망을 가득 불어넣어주고 가셨습니다. 우리 사회가 교황의 이런 마음을 본받아 계층 간의 반목과 대립을 극복하고 연민과 존중의 사회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장 강우일 주교(사진)는 18일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
2014.08.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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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간 교황이 남긴 것…격식 파괴하고 즉흥 연설로 소통
4박5일의 방한 기간 내내 감동의 연속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는 곳마다 인파가 몰려 ‘비바 파파(교황 만세)’를 외쳤다. 이유는 명쾌하다. 교황은 가난한 교회, 가난한 이의 편을 드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가난함을 실천하며 약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교황의 솔선수범과 언행일치에 사람들이 뜨겁게 호응한 ...
2014.08.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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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평화 미사 집전, "죄지은 형제들 용서하라" … 박 대통령 참석
[ 포토슬라이드 2014081827468 ]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집전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서 "죄지은 형제들을 아무런 남김없이 용서하라"고 강조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한이 서로 간 무력충돌과 반목을 중단하고 진심 어린 대화로써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강력히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
2014.08.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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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교황 집전 미사 참석…평화 메시지 경청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으로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이날 미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리(제1차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동행했다. 청와대는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박 대통령이 미사에 ...
2014.08.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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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작은차 타는데…국내 슈퍼카 시장 급팽창
마세라티·벤틀리 상반기 세자릿수 성장롤스로이스·포르셰·랜드로버 등도 판매 급증낮은 곳을 향하는 소박한 행보로 연일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급스러운 대형차가 아닌 국산 소형차 '쏘울'을 이동용 차량으로 선택한 것으로도 방한 첫날부터 화제를 모았다.교황의 이런 선택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이...
2014.08.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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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잠든 사람은 춤출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 강론에서 “가난한 이들, 외로운 이들, 아픈 이들, 소외된 이들을 찾아 섬기라. 도움을 간청하는 사람을 밀쳐내지 말라”고 말했다. 또 성경의 시편 구절을 인용해 “잠들어 있는 사람은 기뻐하거나, 춤추거나, 환호할 수 없다”며 &ld...
2014.08.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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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을 희망으로, 에너지를 德으로, 善意를 사랑으로 바꿔라"
“비바 일 파파(교황 만세). 사랑합니다.” 17일 오후 4시께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 안.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 카니발 무개차를 타고 등장하자 순식간에 환호성이 터졌다. 4박5일간의 빡빡한 일정에 지쳐 있던 6000여명의 아시아 청년들은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온 교황을 이틀 만에 다시...
2014.08.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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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에 '프란치스코'로 세례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길과 위로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교황은 17일 오전 서울 궁정동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 씨에게 직접 세례를 줬다. 이씨의 세례명은 교황과 같은 ‘프란치스코’다. 이씨는 고 김웅기 군의 아버지 김학일 씨 등과 함께 ...
2014.08.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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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찾은 교황…장애인 일일이 입 맞추며 축복
장애아동 11명이 두 팔을 들어 사랑한다는 뜻의 하트를 그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 아기가 교황의 손가락을 잡고 입으로 살짝 물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교황이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자 이곳엔 웃음꽃이 만발했다. 음성 꽃동네는 넓이 2만2500㎡인 천주교 최대 사회복지시설로 3000여명이 살고...
2014.08.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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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순교자 유산, 세계 평화·인간가치 수호에 이바지할 것"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들을 앞으로 복자(福者·성인의 바로 밑 단계인 복된 영혼)라고 부르고 법으로 정한 장소와 방식에 따라 해마다 5월29일에 그분들의 축일을 거행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국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諡福)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문을 낭독...
2014.08.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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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으로…18일 명동성당서 마지막 공식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5일의 방한 일정 중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환경미화원, 장애인,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 등 낮은 곳의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과 함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드린다. 이날 미사는 교황이 한국에서 하는 마지막 공식 행사다. 허영엽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 대변인(신부)은 17일 브리핑...
2014.08.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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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피켓 시위와 대한민국 국민연금' 등
싱가포르 피켓 시위와 대한민국 국민연금싱가포르 도심에서 피켓 시위를 목격. 연금을 국부펀드 테마섹에 맡겨 놓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 테마섹은 전문가들이 기금을 운용하고, 연평균 수익률이 두 자릿수. 철저한 비밀주의가 특징. 한국 국민연금은 너무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비전문가들이 투자를 결정하고 있으니.월드컵 거리응원과 비교된 시복식 행사장프란...
2014.08.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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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같은 언어 쓰는 남북한…평화 찾아올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이틀째인 15일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언제나 기도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두 나라(남북한)의 형제·자매들이 하나로 뭉치고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오후 첫 조선인 사제였던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인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와 한국청년...
2014.08.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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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車 여덟번 세우고 아이들 쓰다듬어…5만 신자들 "비바 파파"
15일 오전 6시30분께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 앞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보려는 천주교 신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교황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2시간가량 이곳에서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성모승천 대축일은 마리아가 일생을 마친 뒤 하느님에 의해 하늘나라로 들어 올려진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모마리아 대축일(1...
2014.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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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禁忌 깬 한국의 순교자들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행사 중 하이라이트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교사를 통하지 않고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서학(西學), 즉 천주교를 받아들인 나라다. 신분과 계급의 차이와 그에 따른 차별이 극심했던 조선 사회에서 인류 모두는 하느님의...
2014.08.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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