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트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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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한 잔과 그리그 한 스푼으로 완성하는 가을 정경(情景)
로자코비치의 워너클래식 데뷔 앨범이자, 플레트네프의 야심작최근 몇 년간 클래식 음악계에 젊고 재능 많은 음악가들이 쉴 새 없이 등장했다. 이는 공연, 음반, 페스티벌 등에 다양한 관객들을 유입시키고, 클래식 음악 시장 전반에 걸쳐 활기를 북돋아 줬다.오늘 소개할 앨범의...
2024.09.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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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는 구약·신약 성서와 같다"는 23세의 로자코비치
2016년 15세의 나이로 세계적인 명문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DG)의 최연소 전속 아티스트로 발탁되면서 유럽 클래식 음악계를 놀라게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 스웨덴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23)다. 로자코비치는 아홉 살 때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지...
2024.08.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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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히는 아름다움이 뭔지 소리로 보여준 플레트뇨프
이렇게 느슨하고, 덜 뜨겁고, 조용하고, 무심하게 연주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 플레트뇨프의 라흐마니노프는 그렇게 다가왔다. 플레트뇨프의 ‘라흐마니노프 프로젝트’가 한국에서도 열렸다. 말 그대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
2024.06.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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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플레트네프 "연주할 때는 모두 잊어요, 심지어 관객조차도"
러시아 출신 미하일 플레트네프(67)는 1978년 스물한 살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둔 유명 피아니스트다. ‘20세기 피아노의 거장’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음악가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그를 두고...
2024.06.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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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거장' 플레트네프 "저는 청중을 위해 연주하지 않습니다"
러시아 출신 미하일 플레트네프(67)는 1978년 스물한 살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둔 명피아니스트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20세기 피아노의 거장’을 꼽을 때 언제나 빠지지 않는 음악가로도 유명하다. 기존 틀에서 벗어난 ...
2024.06.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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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날갯짓 같은 피아노…플레트네프의 베토벤 [류태형의 명반 순례]
청중을 홀리는 연주였다. 충격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객석의 놀라운 표정을 훑어보며 피아니스트는 유유히 퇴장했다. 언젠가 피아니스트로 내한해 독주회를 열었던 미하일 플레트네프 얘기다. 게리 올드만 같은 표정으로 미소를 띠며 들려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14번 월광의 기...
2022.05.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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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니즘의 거장 플레트네프가 선보이는 쇼팽의 선율
베토벤은 불멸의 작곡가로, 쇼팽은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칭송받는다. 세상을 떠난 거장들을 지금 여기의 사람들과 이어주는 건 단 하나, 그들이 남긴 악보다. 이를 읽어내고 해석하는 건 피아니스트들에겐 평생 숙제로 남는다. 작곡가의 의도를 살려야 해서다.반기를 든 연주자도 ...
2021.03.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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