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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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머릿속 총탄 지닌채 산 6·25 참전용사, 이학수 상병
전쟁은 너무나도 큰 일이라 때로는 그 비극에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전쟁을 둘러싼 거대한 정치·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다 보면 더 그렇다. 우리가 전쟁의 끔찍한 참상을 온전히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있다. 그 시간을 살아낸 개인...
2023.02.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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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실탄 박힌 채 70년…학도병 참전 후회 없다" [한국전쟁 70주년]
19018.6·25 참전 유공자 류재식씨(88·사진)가 1950년 11월에 부여받은 군번이다. 학도병으로 참전한 이후 2개월 동안 철모도, 군복도, 군화도 없이 교복을 입고서 최전선을 누빈 지 2개월만에 받은 군번이었다.압록강을 눈앞에 두고 중...
2020.06.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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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의 눈물
6·25 때 낙동강 방어선의 최후 보루였던 포항과 기계·안강 지구.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북한군을 육탄으로 저지한 격전지다. 당시 군번도 없고 계급도 없는 소년병들이 대거 참전했다. 16세 김창중도 그중 한 명이었다. 굶기를 밥 먹듯 하며 40여...
2018.06.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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