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산업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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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돈으로 연명하는 조선사…공급과잉에도 설비 늘린 철강사
정부가 작년에 구조조정 ‘타깃’으로 정한 조선, 해운, 건설, 철강, 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 산업은 최근 수년간 ‘구조조정 무풍지대’였다. 이 중 상당수에 대해선 2010년 이후 “중국발(發) 공급과잉 여파로 심각한...
2016.01.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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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청사진 없이 '총선 뒤 보자'는 정부
한국에선 기업 구조조정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에서 한발 비켜서 있다. 매번 “채권단 위주로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원칙론만 고수한다. 구조조정을 잘못 추진했다가는 담당 관료는 책임론에 시달려...
2016.0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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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들, 추가부담 피하려 구조조정서 발빼
채권은행 주도의 구조조정이 한계에 직면했다. 기업들이 회사채 등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차입을 늘리면서 은행 역할이 줄어든 데다 추가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은행들이 아예 구조조정 과정에서 빠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이 대표적이다. STX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의 사업 규모 축소 및 인력 감축 등을 조...
2016.01.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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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대 업종 연 10%씩 감축"…일본 정부기구, 샤프·도시바 '백기사'로
산업 구조조정은 세계적 당면 과제다. 한국 중국 일본 3국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는 차이가 크다. 중국과 일본은 정상들이 앞장서 구조조정을 이끌고 있다. 민간 부문의 발걸음도 빠르다. 경제 체질이 강해지는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여...
2016.01.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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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이란 교역 11배 늘릴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서방 국가들의 제재 해제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 이란을 방문했다.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시 주석은 전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중국과 이란 간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
2016.0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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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성장기업도 쓸어담는 중·일
중국과 일본 기업은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정보통신과 항공장비, 선박엔진 등 핵심 업종에서 ‘내셔널 챔피언’을 지정해 M&A 자금과 연구개발비를 대주고 있다. 글로벌 핵심 기업 M&A를 통해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얼그룹이 이달 미국의 ...
2016.0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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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도 아베도 이란행…한국은 내달 산업장관만…
중국과 일본의 정상이 자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다. 최근 미국의 경제·금융 제재가 풀려 중동의 유망 시장으로 떠오른 이란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방문한 데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현지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2016.0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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