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신춘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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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청춘들의 '도발'…'옥수동 타이거스' 드라마로 만든다
‘2013 한경신춘문예’ 당선작인 최지운 작가의 장편소설 《옥수동 타이거스》(민음사·사진)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연예기획사 겸 드라마 제작사인 원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이상은 《옥수동 타이거스》를 드라마로 공동 제작한다고 11일 발표...
2021.08.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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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어도 기회조차 없는 청년들의 삶
‘거절체(拒絶體)’. 건강 상태나 작업 환경이 좋지 않아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이들을 칭하는 보험업계의 용어다. 친절한 미소, 두둑한 사은품과 함께 보험 가입을 권유받는 대부분의 ‘건강체’와 달리 이들에게 보험 가입은 이룰 수...
2021.04.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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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물렀던 자리 돌아봐…주변에 귀 기울일 것"
12월의 당선 소식은 그동안 내가 머물렀던 자리들을 되돌아보게 했다.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내가 시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던 날이 있다. 그 사람에게 내 말이 어떻게 들렸는지 몰라도 나에게는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진심으로 떨리는 일이었다. 그 사람은 담담하게 내가 쓴 시를 읽어주었고 그때의 그 벅찬 순간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줬다. 어디에나 ...
2020.12.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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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기본 요소부터 정립을…詩, 예전 작품 다시 보는 것도 중요"
“분명 장편소설 부문인데 수필처럼 느껴지는 작품이 많았어요. 인물들의 개성도 전혀 살리지 못했고요. 문장은 멀쩡했는데 자세히 보면 독백 같은 상념만 늘어놓은 작품도 더러 있었습니다. 당선되려면 소설의 기본 구성 요소부터 명확하게 그려내야 합니다.”...
2020.1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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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人生을 걸었다면…'2021 한경 신춘문예' 도전하세요
주민현 시인(31·사진)은 올해 3월 출간한 자신의 첫 번째 시집 《킬트, 그리고 퀼트》(문학동네)로 지난달 10일 제38회 신동엽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한경 신춘문예에서 시 부문에 당선돼 등단한 지 약 4년 만이었다. 한경 신...
2020.09.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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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신춘문예 등단 주민현 시인…38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 선정
2017년 한경 신춘문예로 등단한 주민현 시인(31·사진)이 올해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비는 지난 3월 출간된 주 시인의 첫 번째 시집 《킬트, 그리고 퀼트》(문학동네)를 2020년 제38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
2020.08.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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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물놀이하며 읽는 '워터프루프 북' 출간
민음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습기에 강한 재질인 미네랄페이퍼로 제작해 방수가 되는 ‘워터프루프 북’ 세 번째 시리즈를 26일 출간했다. 워터프루프 북은 물에 잘 젖지 않아 물놀이하면서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책으로 민음사가 2018년 7월...
2020.07.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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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쩍은 사흘 휴가서 얻은 깨달음 "대화가 필요해"
2018년 한경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애주가의 결심》으로 당선돼 등단한 은모든 작가(사진)가 새 장편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를 펴냈다. 민음사 대표 소설선인 ‘오늘의 젊은작가’의 27번째 작품으로 출간된 이 소설은 대화가 부족해진 ...
2020.06.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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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잃은 청춘에게 꿈 향한 열정 찾아주고 싶었죠"
“요즘 20~30대 청춘들은 유독 자기 자신에게 가혹한 것 같아요. 꿈을 좇다 안 되면,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자신이 사랑하는 것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미워합니다. 소설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이 세상의 기준에 맞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자기가 진정 ...
2020.04.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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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현 시인 "부드럽지만 단호한 서정시…공감·연대의 메시지 담았죠"
“부드럽지만 단호한 시들입니다. 서정적 분위기에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보려 했습니다.” ‘2017 한경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주민현 시인(31)은 최근 펴낸 첫 번째 시집 《킬트, 그리고 퀼트》(문학동네)에 대해 &ld...
2020.03.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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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향한 작은 외침…"詩로 뭔가 말하고 싶었죠"
“이제 우리 사회도 과거 침묵을 강요하던 데서 미투 운동 등을 통해 누구든 말할 수 있는 세상이 됐잖아요. 저도 그동안 시를 통해 작은 목소리라도 뭔가를 말해 왔어요. 그게 이번에 시집으로 묶여 나오면서 제 안의 상처들이 조금씩 봉합되는 느낌이 들어요.&rd...
2020.03.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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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새 희망, 2020 한경신춘문예 도전하세요
소설가 김의경 씨(41)는 지난해 9월 두 번째 장편 <콜센터>(광화문글방)로 제6회 수림문학상을 받았다. ‘2014 한경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으로 등단한 지 약 4년 만이었다. <콜센터>는 피자 배달 주문 전화를 받는 콜센터를 배경으로 ...
2019.09.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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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死 넘나든 탈북 기억마저 희미…치매 여성이 겪은 폭력의 역사
2019 한경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인 작가 진유라의 《무해의 방》(은행나무)이 3일 출간됐다. 이 소설은 중국을 거쳐 남한으로 탈북한 여성 무해에 관한 이야기다. 북한을 탈출해 중국을 경유하는 험난한 과정의 기억을 머릿속 어딘가에 꼭꼭 숨겨 뒀던 무해가 수십 ...
2019.06.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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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든 작가 "죽음은 두려운 존재 아닌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것"
“곧 다가올 미래라고 생각했어요. 생명이라는 게 축복이면서도 형벌이라잖아요. 모두 자기 생명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염원이 강했습니다.”최근 신간 《안락》(아르테)을 내놓은 소설가 은모든(사진)이 2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
2018.1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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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신춘문예 12월5일 마감…한국 문단의 '새 얼굴'을 찾습니다
‘2019 한경 신춘문예’ 공모 신청 마감이 4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한경 신춘문예는 깊이 있으면서도 톡톡 튀는 재기발랄한 작품과 작가들로 매년 한국 문단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장편 당선작은 국내 유명 문학전문 출...
2018.10.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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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신춘문예 박유경 작가, 서울국제도서전 독자와의 만남
올해 한경신춘문예 장편부문에 당선된 박유경 작가(오른쪽)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15일 독자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작가의 데뷔작 여흥상사는 고교 시절 친구 세 명이 우연히 친구의 죽음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추리와 스릴러 요소가 가미...
2017.06.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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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 뒤바뀐 선과 악…인간의 어두운 본성 조명
“사실이 아니잖아. 바꿀 생각은 있어?” “뭐가 사실이 아니라는 거야? 내가 똑같이 하려고 얼마나 애썼는데 사실이 아니라고?”친구가 죽었다. 사고 현장엔 죽은 이의 친구 세 명이 함께 있었다. 사건을 감추고 8년이 지난 뒤 다...
2017.05.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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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경신춘문예 시상식' 개최 "두렵지만 용기 있게 글로 세상에 도전할게요"
“제 소설이 세상의 무대로 나온다고 생각하니 불안감과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그래도 서사와 문장의 힘을 믿고 지금처럼 꾸준히 쓰겠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즐겁게 지켜봐주세요.”(장편소설 부문 당선자 박유경 씨) ‘2017 한경 신...
2017.01.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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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신춘문예 당선자…한국 문단 밝힐 새 별이 떴습니다
한국 문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새 별들이 떴습니다. ‘2017년 한경신춘문예’에서 시, 장편소설,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된 세 명입니다. 이들의 작품에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 이야기 콘텐츠 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시도가 녹...
2017.01.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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