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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돌파

    • '인비 역사' 쓴 한마디 "도망가지 말자"

      인고(忍苦)의 인비다. 포기하고 싶은 충동과 좌절을 딛고 간절한 꿈을 이뤄내 스스로 역사가 됐다. 치밀한 준비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뒤집은 반전 드라마를 썼다. 사상 최초의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래머’ 박인비다. 21일(한국시간) 그는 1900년 파리 ...

      2016.08.21 18:06

       '인비 역사' 쓴 한마디 "도망가지 말자"
    • '여제의 귀환' 뒤엔 이 남자가 있었다

      “아니 여기 왜 이러고 계십니까?” 박인비가 갤러리들의 환호 속에 금메달 시상식을 준비하는 동안 한 남자가 갤러리 스탠드 밑 그늘에서 쪼그리고 앉아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여제의 남자’ 남기협 씨(35)다. 그는 4...

      2016.08.21 17:59

       '여제의 귀환' 뒤엔 이 남자가 있었다
    • 영국 바다에 풍력타워…씨에스 '세계정복' 날개

      지난 7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조그만 항구도시 캠벨타운. 다소 쇠락한 산업단지에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국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의 공장 기공식을 알리는 팡파르였다. 기공식장에는 지름 4m, 길이 20m가량의 거대한 풍력타워(풍력발전기를 떠받치는 원...

      2016.07.10 18:44

       영국 바다에 풍력타워…씨에스 '세계정복' 날개
    • 씨에스윈드 영국 공장, 한 달 만에 흑자전환…유럽 풍력시장 '접수'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는 2년 전 지멘스와 양해각서(MOU)를 맺으며 큰 기대에 부풀었다. 세계 해상풍력시장의 70%를 점하고 있는 풍력발전기업체 지멘스에 2017년부터 5년간 해상풍력타워 450기를 공급하는 ‘잭팟’을 터뜨리기 직전이었다. 지멘스...

      2016.07.10 18:10

       씨에스윈드 영국 공장, 한 달 만에 흑자전환…유럽 풍력시장 '접수'
    •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나의 사업 밑천은 도전정신"

      “정부가 미세먼지 없는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발전시설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합니다. 미세먼지 대책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겁니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62·사진)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에너지 신산업 투자계획을...

      2016.07.10 18:07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나의 사업 밑천은 도전정신"
    • "불황은 숙명?"…협업으로 부활한 문래동 소공인

      이리직업훈련원을 나와 16세에 선반작업을 시작해 10년 전 서울 문래동에 터를 잡은 최기재 대현정밀 사장(51). 그는 요즘 일감이 한 달가량 밀려 밤 11시까지 잔업을 한다. 최근 60㎡ 규모 공장을 90㎡로 확장했고, 1억원 넘게 들여 신형 절삭기 한 대도 샀다. ...

      2015.09.24 18:18

      "불황은 숙명?"…협업으로 부활한 문래동 소공인
    • 한계돌파 신화, 계속돼야 한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5월18일부터 7월9일까지 15회에 걸쳐 ‘한계돌파…해외서 꽃피우는 기업가 정신’ 시리즈를 게재했다.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기관인 KOTRA와 함께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중남미 4개 대륙 10개국을 돌며 2...

      2015.07.15 20:34

       한계돌파 신화, 계속돼야 한다
    • 인맥보다 기술력…텃세 딛고 러시아 산업폐기물 시장 1위

      스물다섯 살이던 1993년 박원규 로뎀 사장(47)은 짐을 챙겼다. 러시아로 떠나기 위해서였다. 손에 쥔 건 막일로 모은 100만원이 전부였다.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내세울 만한 학력도, 재산도, 기술도 없는 그에게 한국은 여기저기 장벽투성이였다. 러시아어를 한...

      2015.07.08 21:53

       인맥보다 기술력…텃세 딛고 러시아 산업폐기물 시장 1위
    • "제조업 육성에 팔 걷어붙인 러시아…루블화 가치 떨어진 지금이 진출 적기"

      러시아 정부는 작년부터 제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수입 의존도가 높아 위기 때마다 물가가 급등하고 경제가 휘청거리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2014년 기준)은 15% 정도다. 작년 3월 우크라이나령(領)...

      2015.07.08 21:49

       "제조업 육성에 팔 걷어붙인 러시아…루블화 가치 떨어진 지금이 진출 적기"
    • 나이키 등 기업 맞춤형 향수로 '카니발의 나라' 브라질 휩쓸다

      브라질 사람들은 만나서 인사할 때 서로 안으며 볼을 맞댄다. 자연스럽게 상대방 몸에서 나는 향을 맡게 된다. 무더운 날씨를 탓하며 상대방에게 땀 냄새를 맡게 하는 것은 큰 결례다. 브라질의 향수나 탈취제 소비량이 세계 1위인 까닭이다. 2억명이 넘는 인구 중 86%가 ...

      2015.07.06 21:50

       나이키 등 기업 맞춤형 향수로 '카니발의 나라' 브라질 휩쓸다
    • 실크로드 끝에서 '인조 비단'으로 대박…터키 여심 잡다

      이스탄불의 고급 쇼핑몰 보이네르와 차르슈에는 중상류층을 겨냥한 고급 의류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이곳에서 요즘 가장 많이 관심을 받는 브랜드는 엑스라지(XL) 사이즈 여성복 전문 브랜드인 ‘클라우디아 밀렌(Claudia Millen)’이다. 이 ...

      2015.07.02 22:02

       실크로드 끝에서 '인조 비단'으로 대박…터키 여심 잡다
    • 한국산 청산가리 팔아 연매출 1000만달러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 있는 테크노피아(사장 신문원)는 현지 특수화학물질 수입 1위 업체다. 이 회사가 취급하는 물질은 독극물인 청산가리다. 한국에서 수입해 현지 광산에 판매한다. 청산가리는 금광과 은광에서 캐낸 원석 가루에서 금은을 추출할 때 사용한다. 한국산 청산가리...

      2015.07.02 21:58

       한국산 청산가리 팔아 연매출 1000만달러
    • 오토바이 타고 베트남 누비며 '세일즈'…주방용품 시장 휩쓸다

      1996년 베트남의 경제중심지 호찌민 인근 동나이공단에서 일하던 최외석 풍강산업 차장(당시 35세)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며칠 전 회사 대표로부터 받은 제안 때문이었다. 회사 대표는 그를 조용히 불러 “당신이 베트남 공장 사정을 제일 잘 아니 공장을 인수해...

      2015.06.29 21:23

       오토바이 타고 베트남 누비며 '세일즈'…주방용품 시장 휩쓸다
    • 베트남 창업시 유의사항

      허헌 TT일렉트로닉스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1999년에 독립했다. 45세라는 늦은 나이였지만 본인이 가진 기술력을 믿고 과감하게 베트남 현지에서 창업했다. 이후 TT일렉트로닉스는 TV와 모니터용 부품을 생산하는 ‘매출 100억원 규모&rsq...

      2015.06.29 21:20

       베트남 창업시 유의사항
    • 상윤엽 루미피플 사장, 연줄 없는 멕시코서 사람장사 "15년간 1만명 취업 다리놨죠"

      멕시코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현지에서 무조건 일본 업체의 서비스를 받으려고 한다. 현지 일본 은행과 거래하고 일본 로펌과 일한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인사관리 업무는 루미피플이라는 한국 업체에 맡긴다. 멕시코에 있는 일본 인력 컨설팅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헤드헌팅 기...

      2015.06.25 21:26

       상윤엽 루미피플 사장, 연줄 없는 멕시코서 사람장사 "15년간 1만명 취업 다리놨죠"
    • "지금 갈게"는 "1시간 뒤에 봐"…코리안 타임보다 더 한 멕시컨 타임

      멕시코에서 사업을 하려면 ‘멕시컨 타임’에 익숙해져야 한다. ‘코리안 타임’이 5~10분 정도 늦는 것을 뜻한다면 멕시컨 타임은 최소 30분이다. 멕시코인은 ‘지금’이나 ‘곧’을 뜻하...

      2015.06.25 21:24

       "지금 갈게"는 "1시간 뒤에 봐"…코리안 타임보다 더 한 멕시컨 타임
    • 가나 원유플랜트 공사 '싹쓸이' …미국·영국도 사업하려면 이 남자 만나야

      가나에서 원유저장시설 건설공사를 따내기 위해 국가석유청(National Petroleum Authority)을 찾은 미국과 유럽의 토목회사 관계자들은 ‘코피 임’이란 이름부터 듣는다. 세계 석유생산설비를 주무르는 이들로선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

      2015.06.21 21:26

       가나 원유플랜트 공사 '싹쓸이' …미국·영국도 사업하려면 이 남자 만나야
    • 가나에서 '치킨한류' 피터팬, 현지화한 튀김 닭 '대박'…"KFC와 맞짱 뜨는 중"

      가나 사람들은 닭고기광(狂)이다. 닭고기를 주식으로 삼고 있을 정도다. 이영규 아이디온 사장(52)은 현지에서 닭튀김으로 글로벌 기업 KFC와 맞짱을 뜨고 있는 당찬 한류 기업인이다. 이 사장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피터팬’이다. 현지에 다섯...

      2015.06.21 21:21

       가나에서 '치킨한류' 피터팬, 현지화한 튀김 닭 '대박'…"KFC와 맞짱 뜨는 중"
    • "中화장품보다 더 싸게"…초저가 화장품으로 대륙 뚫었다

      2003년 당시 40대 초반이던 이춘우 카라카라 대표(54·사진)는 갈등에 빠졌다. 회사 내에서 잡은 기회를 누릴 것인가, 꿈을 좇아 사표를 낼 것인가. 기회는 삼성그룹에서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그룹 비서실 재무팀으로 발령난 것이고, 그를 흔드는 꿈은 중국...

      2015.06.16 21:38

       "中화장품보다 더 싸게"…초저가 화장품으로 대륙 뚫었다
    • 스토리 있는 화장품 판매로 중국서 대박 심새나 아이오앤코 대표

      중국에서 ‘스토리’가 있는 화장품 판매로 대박을 터뜨린 20대 새내기 한국인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6세인 심새나 아이오앤코(AIO&CO) 대표(사진).심 대표는 중국에서 나나뷰티박스(nanameihe.taobao.com)라는 화장품 쇼...

      2015.06.16 21:32

       스토리 있는 화장품 판매로 중국서 대박 심새나 아이오앤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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