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하의본초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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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잘 쓰는 약의(藥醫)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심의(心醫)가 먼저다
몽골의 테무진은 조상의 오랜 숙적인 금나라를 침입했다. 몽골족은 이미 황허강 이북과 만주 땅을 점령하고 금나라를 멸망 직전으로 몰아갔다. 이때 많은 금나라 장정들이 전쟁에 동원되었고, 전쟁에 나선 사내들의 생사는 어찌 되었는지 감감 무소식이었다. 어느 덧 금나라가 망하...
2022.06.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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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목에 났던 혹이 ??을 먹으니 사라졌다
중국 하남성(河南)의 깊은 산속에는 아주 작은 절이 있었다. 절에는 그래도 꽤 많은 스님이 기거했다. 너무 깊은 산중이라 한번 들어오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입을 것, 먹을 것 등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만 했다.그런데 작은 절의 스님들은 불심이 깊었다. 그...
2022.06.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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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로 연명한 궁녀는 선인(仙人)이 될 뻔 했다
때는 진나라 말기. 자영(子?)이 왕으로 재임하던 시절에 반란이 일어났다. 반란의 주도자는 관동의 항우로 그는 자영왕을 굴복시키고 도성인 함양(咸陽)을 불살랐다. 진시황이 세운 아방궁은 3개월 동안이나 불타올랐고 항우는 궁의 재물과 궁녀들을 모두 거두어 갔다. 이때 다...
2022.06.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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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푸는 데는 감두탕(甘豆湯)에 '000'이 최고!
옛날 한 산골 마을에 장이 열렸다. 산골이라서 그런지 장터에 내다 놓고 파는 것은 고작 말린 산나물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간혹 고기가 팔리는 날이면 많은 사람이 시장에 몰려든다. 고기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시절이라 더더욱 사람들은 시장의 고기 한 점에 애절함이 있었다....
2022.05.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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