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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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도 푹 빠졌다…여자만 쓰는 줄 알았는데 '반전'
새빨간 카디건에 금색 체인 끈이 달린 커다란 누비 가죽 가방을 메고, 고운 분홍색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누군가가 은갈치 같은 자동차를 타고 공항에 나타났다. 얼핏 보면 영락없이 촌스러운 중년 여성을 묘사한 게 아닐까 싶지만, 뜻밖에 K팝의 원조 격인 지드래곤(GD)의 ...
2024.12.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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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얼굴에 알을 낳았다"…유명 모델 '충격 근황'
미국의 유명 모델이 "기생충 때문에 얼굴이 망가졌다"면서 근황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미국 현지 매체들은 브랜디 그랜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얼굴의 필러를 모두 녹였다"는 게시물을 집중하여 보도했다.그랜빌은 앞서 "...
2024.12.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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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타였던 ‘늙은’ 여배우…‘젊음’에 대한 집착으로 괴물이 되어 간다
50세 생일을 맞은 여배우. 그녀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ame)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화려한 커리어를 유지해왔지만, 올해 생일만큼은 다르다. 유일하게 남은 에어로빅 프로그램에서도 이젠 그녀를, 그리고 그녀의 늙은 육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방송국으로부터...
2024.12.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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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사회비판 영화 3편
<손> (유현목, 1966)<손>은 거장 유현목 감독의 1분짜리 단편영화다. 유현목 감독은 한국전쟁의 상흔과 전후 세대의 방황을 그린 <오발탄> (1961),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통해 근대로의 이행을 그린 <김약국의 딸들>과 같은 (1963) 리얼리스트...
2024.12.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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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감독들 군복입고 영화제 참석… 울컥했죠"
형형색색의 네온이 마치 혼령처럼 떠돌며 밤을 점령하는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난다. 삶을 끝내고자 온 남자와 다른 삶을 시작하고 싶은 여자는 만나는 순간부터 서로에게 빠져든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만난 이 둘의 운명은 마치 라스베가스가 그러하듯, 희망적...
2024.11.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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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본토에서 K팝 존재감 과시한 마마어워즈
지난 21일 오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의 굳게 닫힌 문 앞은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 시간 뒤 열리는 ‘2024 마마(MAMA) 어워즈’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나오는 K팝 아티스트들을 먼발치에서나마 볼 수 ...
2024.11.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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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한계 또 깼다…4년전 기생충 오스카 탄 돌비시어터 사로잡은 MAMA [르포]
지난 21일 오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의 굳게 닫힌 문 앞은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 시간 뒤 열리는 ‘2024 마마(MAMA) 어워즈’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나오는 K팝 ...
2024.11.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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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해피엔딩' 산산이 깨뜨려…외설과 코미디로 후벼판 요즘 사랑
2024년 제7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션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사진)는 막상 국내 관객에게는 그다지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현재의 한국 사회가 다소 보수화된(정치와 종교적인 면에서) 탓일 수 있다.&lsq...
2024.11.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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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수효과 1위 도광섭 "온종일 살수차로 비만 뿌린 날도 있었다"
<파묘>(장재현)의 클라이맥스를 담당했던 도깨비 불, <노량>(김한민)의 압도적인 해상 전투, <승리호>(조성희)의 혁신적인 우주 시퀜스 그리고 <스위트 홈>의 광활한 디스토피아는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특수효과 (SFX)팀, ‘디앤디라인’의 창조물...
2024.1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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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갑부와 콜걸의 '7일간 미친 사랑'...부디 애니가 아노라로 살기를
2024년 제7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션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는 막상 국내 관객들에게는 그다지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고 그것은 어쩌면 현재의 한국 사회가 다소 보수화된 경향(정치와 종교적인 면에서) 탓일 수 있다....
2024.1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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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맨' 등 공포영화 명연기 토니 토드 별세…향년 69세
영화 '캔디맨' 등 여러 공포영화에서 섬뜩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배우 토니 토드가 향년 6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0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토드는 지난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숨...
2024.11.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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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불치병 친구 휠체어 밀며 마라톤
할리우드 배우 콜린 패럴(48)이 불치병 환자의 휠체어를 밀며 마라톤을 완주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이다.2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패럴은 불치병인 수포성 표피박리증(EB) 환자를 지원하는 아일랜드 자선 단체 'DEBRA'...
2024.10.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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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구도…'호러 무비'의 틀을 깨다
아리 애스터(사진)는 ‘유전’과 ‘미드소마’ 두 편의 영화로 자신만의 독특한 공포 장르를 개척한 젊은 영화감독이다.1986년 미국 뉴욕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어머니 손에 이끌려 자주 영화관에 가면서 영화에 관...
2024.10.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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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넘게 벌었는데도 '망했다'…할리우드, 잔치는 끝났나
올해 할리우드에서 막대한 제작비를 들이고도 흥행에 실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제작사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18일(현지시간) 미 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4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 2...
2024.10.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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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득남' 김용건도 제쳤다…83세에 '늦둥이 넷째' 본 배우
할리우드 원로배우 알 파치노(84)가 최근 자서전을 내고 가진 인터뷰에서 넷째 아들을 본 소감을 밝혀 화제다. 파치노는 15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하는 모든 일은 재밌다"며 "영상으로 이야기하기도 하고 하모니카도 같이 연주한다"고...
2024.10.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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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글로벌"…위기의 K-무비 돌파구 보여준 BIFF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에 영화의전당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 곳이 있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열린 벡스코였다. 올해 벡스코에선 30개국에서 253개사가 전시 부스를 꾸렸다. 이곳에서는 영화와 영상, 웹툰, 스토리 등 콘...
2024.10.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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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글로벌"… 위기의 K-영화 돌파구 보여준 BIFF
“좋은 영화,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 많은 관객이 모여야 영화제가 성공하죠. 그렇지만 사실 국제영화제의 성패는 필름마켓이 좌우해요. 칸 영화제가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꼽히는 건 세계 최대 필름마켓이 함께 열리고, 글로벌 영화계가 인사이트를 나누기 때문이죠. ...
2024.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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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브래드 피트가 64세 조지 클루니를 "할배"라 비아냥대는 '울프스'
애플TV+의 신작 ‘울프스’에서 1963년생 브래드 피트는 1960년생인 조지 클루니에게 자꾸 할배라고 부르며 비아냥댄다. 물론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젊으면서도 중후해 보인다. 조지 클루니는 요즘 들어 부쩍 늙어 보인다. 그런 브래드 피트를 마주하...
2024.10.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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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금발 만지며 "이거 진짜냐"…할리우드 배우 '인종차별 논란'
유명 할리우드 배우 마가렛 퀄리가 프랑스 파리의 샤넬 패션쇼에 참석한 블랙핑크 제니에게 인종차별적 표현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샤넬 앰배서더인 제니는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 하늘색 니트와 숏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전날 인천공항을...
2024.10.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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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떠나라" 트럼프 공격에…조지 클루니의 응답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는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에 18일(현지시간) 같은 내용의 대답으로 응수했다.클루니는 전날 미국의 심야 TV토크쇼 ...
2024.09.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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