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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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한강 책 있어요?" 전화 폭주…헌책방까지 난리났다 [현장+]
"30년 넘게 이 자리에서 헌책방을 운영했는데 이렇게 전화 많이 받긴 처음이야. 옛날에 나온 문고본 같은 거 찾으러 오는 나이 든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저번 주부턴 젊은 사람들도 거리에 많이 보인다니까. 그럼 내가 우스갯소리로 그래. 왜 청계천에서 '한강'...
2024.10.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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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처럼 '토끼굴' 닮은 헌책방 속으로 빠져볼까
깨져서 더 귀한 취급을 받는 도자기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긴쓰기’. 일본어로 ‘황금으로 이어 붙인다’는 뜻입니다. 깨지거나 갈라진 도자기의 틈을 옻칠로 메운 뒤 금 또는 은으로 장식하는 일본 전통 공예입니다. 신혼 살림으로 ...
2023.03.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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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너는 내가 반드시"…헌책에 남겨진 붉은 글씨
깨져서 더 귀한 취급을 받는 도자기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긴쓰기’. 일본어로 ‘황금으로 이어 붙인다’는 뜻입...
2023.03.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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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미술관…경계를 허물다
헌책방이 없었다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81)도 없었다. 스무 살 무렵 막일로 생계를 이어가던 그를 건축의 세계로 안내한 곳이 바로 일본 오사카의 한 헌책방이었다. 그때 ‘현대 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집을 우연히 집어든 안도는 ...
2022.08.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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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형 창고에 전국 최초 공공헌책방 개관…책 13만권 모아 판다
서울 송파의 대형 창고가 중고책 13만여권을 소장한 헌책방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옛 암웨이 창고를 리모델링해 전국 최초의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상 1층의 1465㎡ 규모의 이 공간에는 기존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과 명사의 기증도서 컬렉션까지 총 13만여권의 책이 소장됐다. 서울책보고...
2019.03.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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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적 13만여 권 모은 국내 첫 ‘공공 헌책방’
서울 송파의 한 대형 창고가 중고책 13만여 권을 소장한 헌책방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송파구 신천유수지 옛 암웨이 창고를 리모델링해 국내 최초의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헌책 12만 권을 비롯해 독립출판물, 기부받은...
2019.03.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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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때 묻은 고서가... 역사처럼 ... 쌓여있는 곳...'대오서점'
디지털 세상, 아날로그에서 치유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 또 있다. 서울 서촌이다. 이곳에는 오래된 문구점과 오락실, 식당들이 과거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그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인 대오서점은 옛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9...
2017.05.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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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로 관광명소된 헌책방…'쿰쿰한 책 향기' 다시 피우나
헌책방 배경 드라마 인기로 관광명소 부각…운영난은 여전"지역 책방 살리자"…각 지자체 동네 책방 살리기 나서헌책방이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면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쿰쿰한 책 향기'를 퍼트린 동네 헌책방들은 여전히 운영난에 허덕이며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각 지자체도 ...
2017.03.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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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떠나는 '1세대 헌책방' 공씨책방 장화민 대표
서울 신촌에서 동교동으로 넘어가는 언덕길을 지나다 보면 큼지막한 초록색 간판과 잔뜩 쌓인 책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공씨책방’이다. 이름이 이런 이유는 간단하다. 창업자 성이 공씨다. ‘헌책방 1세대 선구자’로 불리던...
2016.10.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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