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인형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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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花로 피어난 눈꽃,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올해를 며칠 남겨 두고 있지 않은 12월의 중순, 어둠이 내려앉은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벽면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러 공연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그 길 아래로 걸어가는 그녀들의 웃음소리는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춘다. 마치 ...
2024.12.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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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며칠 남겨 두고 있지 않은 12월의 중순, 어둠이 내려앉은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벽면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러 공연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그 길 아래로 걸어가는 그녀들의 웃음소리는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춘다.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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