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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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입김에 홍콩 고립 심화…AI 챗봇 서비스 접근 제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에 대한 홍콩인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챗봇과 같은 온라인 환경에서 반정부 활동의 세력이 감지되면 ...
2023.06.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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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 도발하나…홍콩 통제 대폭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이 미국의 압박에도 홍콩에 대한 통제력 강화에 나섰다. 사실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도발 카드를 내민 셈이다.블룸버그통신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이날 중국 최고 입법기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모든 홍콩 입법...
2020.11.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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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감금됐었다"…시위 도중 사라졌던 할머니의 충격 고백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를 하다 돌연 자취를 감춘 64세 여성이 14개월 만에 나타나 중국에 1년간 감금됐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민주화 운동가 알렉산드라 윙은 이날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 중국 공...
2020.10.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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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반정부 시위 진압 공로 무더기 표창
올해 홍콩 정부 표창 수상자 명단에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공로로 경찰이 대거 포함됐다. 1일 현지 매체 명보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올해 687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의 444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이자, 지난해 399명보다 70% 늘어...
2020.10.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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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홍콩·위구르 문제 건드리자…시진핑 "내정간섭"
유럽연합(EU)이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공정한 무역을 거듭 압박하고 홍콩과 신장위구르자치구 등에서의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인권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했다. 미국은 신장위구르에서 생산한 면직물과 의류 등 일부 품목이 강제 노동의 산물이라며 수입을 금지했다. “유럽은 중국의 놀이터가 아니다&r...
2020.09.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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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강경 진압하는 홍콩 경찰
‘자유 홍콩’을 외치는 시위대와 홍콩·중국 당국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경찰의 강경 진압 현장이 실시간 촬영돼 공개되면서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외신 등에 따르면 홍콩 시민 수 천 명은 홍콩정부청사 인근 쇼핑몰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고공 시위를 벌이다 추락사한 렁링킷 씨를 ...
2020.06.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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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웡 "韓 정부·정치인, 홍콩 민주화운동에 입장 표명 해달라"
홍콩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10일 “앞으로 한국 정부와 정치인을 포함해 더 많은 분이 (홍콩 민주화운동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주셨으면 한다”며 “더 많은 시민과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2020.06.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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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잠잠해지자 홍콩 시위 재개…경찰, 취재진 폭행
"시위 현장 취재 기자에 최루 스프레이 뿌리고 목 졸라"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올해 들어서 지난달까지 잠잠했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되살아나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2020.05.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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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맞아 홍콩서 산발적 시위…경찰과 충돌도
경찰 집회 불허에 노동계, 선전전 벌이고 쇼핑몰 내 시위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황 심각해 시위 열기 떨어져"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홍콩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벌어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황 등으로 참여 열기가 높지는 않았다. ...
2020.05.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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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반중시위 관여' 범민주 인사 무더기 체포
빈과일보 사주 등 최소 14명 연행…중국이 '국가안보' 거론 후 행동나서 야권 "중국 대본대로 움직여" 반발…친중진영 "법앞에 평등" 홍콩 경찰이 지난해 홍콩 내 반중 시위에 관여한 혐의로 범민주진영 인사들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
2020.04.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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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진압 경찰 코로나19 확진…경찰 130명 격리
'병원 내 감염' 첫 사례도 나와…확진자 총 863명 홍콩의 시위 진압 현장에 투입된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경찰과 같은 부대에 소속된 130여 명이 격리됐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
2020.04.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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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장기화에 화장품·보석·명품 매장 줄줄이 폐업
홍콩 대신 中 본토로 사업 확대…"성장 전망 좋고 인건비 저렴" 작년 홍콩 관광객 14% 급감…中 중앙정부 대표, 홍콩 질서회복 촉구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8개월째 이어지면서 소비 침체와 관광객 급감에...
2020.01.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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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에 고무된 홍콩인들 "직선제 도입하라" 시위
9월 입법회 선거 때 '완전 직선제' 도입 요구 새해 첫 평화 시위로 진행…시위대 지지 식당, 괴한 공격 받아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11일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12일 홍콩 시민들이 직선제 도입을 촉...
2020.01.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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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몽 벽두부터 '흔들'…홍콩·대만과 갈등 깊어져
세계 1위의 경제·군사 대국이 되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몽'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해를 넘겨 지속되는 데다 대만 독립 노선을 지향해온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연임을 확정하면서 양안(兩岸) 관계 마저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집권 후 경제, ...
2020.01.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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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中본토 보따리상 못 오게 해달라" 집회
반중집회 성격도…경찰, 현장서 수십명 체포 홍콩에서 5일 중국 본토에서 오는 보따리상 단속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국 본토와 인접한 성수이 지역에서 수천 명이 모여 중국 본토 보따리상을 적극적으로 단속해달라고 요구하...
2020.01.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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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사태 문책하나…연락판공실 주임 교체
시진핑 옹호 앞장선 뤄후이닝 前산시성 당서기 임명키로 홍콩 시위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홍콩 연락판공실 책임자를 교체하기로 했다. 이는 홍콩에 주재하는 중국 정부의 최고 책임자를 바꾼 것으로 사실상 홍콩 사태를 진화하지 못한 문책성 인사로 해석된다. 4일...
2020.01.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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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장기화에 루이뷔통, 홍콩 도심 쇼핑몰 매장 철수
명품 브랜드 중 매장 철수는 처음…프라다 등 철수 잇따를 듯 홍콩 시위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는 가운데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이 홍콩 도심 쇼핑몰 내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현재 홍콩...
2020.01.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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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자 화염병 소지했다가 징역 1년 형 받아
재판부 "생명·재산 해칠 수 있어…경각심 일깨워야" 홍콩 시위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는 가운데 화염병을 소지했다가 경찰에 체포된 홍콩 시위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 ...
2020.0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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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대규모 홍콩 시위 '외부 세력 개입' 공방
홍콩 재야단체 "위장 경찰이 일부러 폭력시위 유발" 주장 中 중앙정부는 "외국 정치인이야말로 시위 배후" 반박 새해 첫날 시위에 100만 명의 홍콩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홍콩 재야단체와 중국 중앙정부가 시위 배후세력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것...
2020.01.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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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새해 첫날부터 시위대-경찰 격렬 충돌…"100만 시민 참여"
'선거 압승' 범민주 진영 구의원들, 행진 선두서 이끌어 최루탄-화염병 공방전 벌어져…中 보험사·HSBC은행 시위대 공격받아 대규모 검거로 400명 넘는 시위대 체포…작년 6월후 총 체포자 7천명 지난해 6월 초 시작...
2020.01.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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