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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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수출할 배 못구해 공장 멈췄다
‘화물 대란’이 이어지면서 국내 수출 기업이 배를 구하지 못해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선박 부족에 따른 연쇄 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타이어는 10일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화물 대란으로 대기업이 공장 가동을 멈춘...
2021.06.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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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회사' HMM 한계…선박 발주, 톱10 해운사 중 가장 적어
글로벌 해운선사들이 대대적인 선박 발주에 나서고 있다. 화물대란에 따른 운임 급등을 계기로 본격적인 ‘덩치 키우기’ 경쟁에 들어갔다. 2010년대 초반 해운업계를 강타한 ‘치킨게임’이 또다시 촉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
2021.05.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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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작년 전체이익 3개월 만에 벌었다
HMM(옛 현대상선)이 해운 화물대란에 따른 해상운임 급등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부터 해상운임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데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하반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HMM은 연결 기준...
2021.05.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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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소비' 터지자…해운운임 역대 최고치
‘화물대란’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국내 수출 기업이 선박 부족으로 수출을 못 하는 사상 초유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 최근 미국·유럽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면서 2차 화물대란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백...
2021.05.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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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한달 새 20%이상 급등…미주·유럽 항로 '역대 최고' 찍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제2 화물대란’이 본격화하면서 해상운임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화물대란에 따른 고(高)운임 현상이 최소한 내년 말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2021.05.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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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운임 뛰어도…웃지 못하는 팬오션·대한해운
원자재와 곡물을 운반하는 벌크선 운임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컨테이너선발(發) 운임 상승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다만 시황을 운임에 쉽게 반영할 수 있는 컨테이너선사에 비해 장기계약 비중이 높은 벌크선사의 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해운업계...
2021.05.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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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도 없는데 끝없이 밀려드는 수출 화물…"이런 수출대란은 처음"
지난달 30일 부산신항 4부두(HPNT) 화물터미널 선석(안벽) 한쪽엔 1만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HMM 넵튠호가 정박해 있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넵튠호의 목적지는 미국 서부 해안의 대표 항만인 롱비치항과 오클랜드항. 당초 지난달 28일 입...
2021.05.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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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마비…6단 컨테이너까지 등장
지난달 30일 부산역에서 자동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부산신항 4부두(HPNT) 터미널. 40m 높이의 거대한 안벽 크레인 12기가 정박된 선박에 쉴 새 없이 컨테이너를 올리고 있었다. 컨테이너가 겹겹이 쌓여 있는 야드에선 빈 공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부산신항 야드에...
2021.05.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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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와보면 안다…삼성·LG보다 HMM이 힘 세"
HMM(옛 현대상선)이 해상운임 급등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반면 화물대란 장기화로 HMM과 화주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은 2조원대 중반, 영업이익은 1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976년 창사 이...
2021.04.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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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모를 화물대란…"배 없어 수출 포기"
국내 기계업체 A사는 올초 미국 뉴욕에 있는 단골 거래업체로부터 다음달 초까지 자동차 휠 부품을 보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서둘러 수출계약을 맺고, 10억원의 대금도 선지급받았다. 하지만 이달 초 포워딩(중개물류)업체로부터 컨테이너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연락이 왔다. 해상운임은 당초 4000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급등했다. 이마저도 이달 말에나 부산항을 ...
2021.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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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동나고 운임 치솟아…롯데·효성, 떼돈 버는 PP 수출 기회 놓칠 판
“수출 현장은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국내 최대 종합물류업체 판토스의 고객담당 부서엔 이달 들어 매일 수천 통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웃돈을 줄 테니 선사로부터 컨테이너 공간을 확보해달라는 화주들의 전화다. 100여 명의 직원이 하루종일 화주들...
2021.04.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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