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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는 경제 허리 중견기업

    • 가업 물려받아 키우고 싶은데…'상속세 폭탄'에 회사 매각까지

      이상일 새한진공열처리 사장은 지난해 경기 화성에 ‘스마트 공장’을 도입했다. 영업부터 자재 입고, 공정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든 작업자가 파악할 수 있게 바꿨다. 이 사장은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연매출(40억원)의 25%에 달하는 약 10억원...

      2016.07.21 19:09

       가업 물려받아 키우고 싶은데…'상속세 폭탄'에 회사 매각까지
    • 태양금속공업·동신유압 '한국형 명문 장수기업'의 표본

      6·25전쟁이 끝나고 국내 산업은 부품 품귀 현상을 겪었다. 자전거 한 대도 제대로 고칠 수 없었다. 생산시설은 파괴됐고 소수에 불과했던 기술자마저도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이다. 휴전 다음해인 1954년 고(故) 한은영 태양금속공업 회장은 기계 부품 국산화를...

      2016.07.21 19:08

        태양금속공업·동신유압 '한국형 명문 장수기업'의 표본
    • 국회서 막힌 '가업승계 공제 확대'

      2014년 12월 가업승계에 걸림돌이 되는 상속·증여세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상속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19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하지만 야권이 주도한 ‘부자 감세(減稅)’ 공세에 밀려 결국 부결됐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은 가업상속 공제 적용 대상 기업을 매출 30...

      2016.07.21 19:07

    • "기업 키워 일자리 늘렸더니…기다리는 건 차별과 서자 취급"

      “어렵게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창출했더니 돌아온 건 차별과 서자(庶子) 취급이었다.”22일이면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특별법) 시행 2년을 맞지만 중견기업인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중견...

      2016.07.20 18:11

       "기업 키워 일자리 늘렸더니…기다리는 건 차별과 서자 취급"
    • '차별 해소' 시작은 했지만 아직도 갈 길 먼 '걸림돌' 제거

      지난 5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 특별법)의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10개월 만이었다. 기술보호, 인력지원, 해외 판로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일부를 중견기업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중견기업들이 제도 개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관련 부처와 국회를 수십 차례 ...

      2016.07.20 18:09

    • '히든챔피언' 48%는 독일기업…비결은 '차별 없는 기업 생태계'

      독일 본에 있는 파이프오르간 업체 클라이스는 직원이 65명에 불과하다. 해외 마케팅 직원도 거의 없다. 하지만 50개국에 수출한다. 비결은 각국의 고객을 끌어모으는 타고난 제품 성능이다. 1882년 창업한 클라이스의 필리프 클라이스 사장은 “창의적인 예술 작...

      2016.07.20 18:09

       '히든챔피언' 48%는 독일기업…비결은 '차별 없는 기업 생태계'
    • "지방 인재도 지역 강소기업 취업 기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은 현대·기아자동차뿐 아니라 벤츠, 폭스바겐 등에도 제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매출 1조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영에는 힘이 벅차다. 심각한 인력난 탓이다. 우영섭 사장은 “판교에 있지만 회사 인지도가 낮다 보니 고급 인력 채용이 쉽지 않...

      2016.07.19 18:47

    • 매출 1500억 땐 새 규제 70개…중견기업 30% "中企로 돌아갈래"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특별법)’은 중견기업을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벗어나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기업’으로 정의한다. 업종에 따라 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

      2016.07.19 18:46

       매출 1500억 땐 새 규제 70개…중견기업 30% "中企로 돌아갈래"
    • 강호갑 회장 "렉시트 합시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사진)은 요즘 정부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렉시트(Rexit)’를 아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렉시트는 규제(regulation)를 개혁(exit)하고, 기존 인식(recognition)을 ...

      2016.07.19 18:43

       강호갑 회장 "렉시트 합시다"
    • 무늬만 '중견기업특별법'…"히든챔피언 나오겠나"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중견기업특별법이 오는 22일로 시행 2주년을 맞지만 중견기업은 여전히 판로, 차별, 제도 등 이른바 ‘3대 규제&rs...

      2016.07.19 18:25

      무늬만 '중견기업특별법'…"히든챔피언 나오겠나" 그래프 뉴스
    • 중견기업되면 새 규제 70여개, 누가 기업 키우겠나

      정부는 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발전에 진정 의지가 있기나 한 것인가. 지원 특별법까지 제정했지만 2년째 제자리인 중견기업 정책이 그렇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는 도식적 정책에 가로막혀 한국에서는 중견의 ‘히든 챔피언’이 더 이상 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 특별법’ 시행 2년(7월22일)...

      2016.07.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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