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 유니레버의 쇠락 원인은 ‘불통’

[한경ESG] 글로벌 - 유니레버유니레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 견인차 역할을 한 사람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CEO를 역임한 폴 폴먼이다. 그는 CEO 취임 직후 지속가능경영의 장기적 추진을 목적으로...

2024.09.05 06:01

이토 리포트 이후 10년…日 증시, IR에서 밸류업 열쇠 찾다

[한경ESG] 글로벌 - 밸류업“지난 10년간 일본 기업은 다양한 기업혁신을 단행해왔지만 기업가치 관련 성과 지표가 충분히 향상되지 않은 이유는 뭘까.”일본 경제산업성은 2024년 6월 ‘지속적인 기업가치 향상에 관한 간담회’...

2024.09.05 06:01

생물다양성 대응 등 반영한 기업 ESG 평가 확산

[한경ESG] 글로벌 - 자연자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와 ESG 지수 운용에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을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은 사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

2024.09.05 06:00

도요타, 품질 인증 부정 '역풍'…주주들 ‘지배구조’ 질타

[한경ESG] 글로벌 - 지배구조지난 6월 18일 도요타 주주들이 아이치현 도요타 본사 빌딩에 속속 집결했다. 60대 남성 주주는 “품질 인증 부정에 대해 경영진으로부터 심도 있는 설명을 듣고 싶다”고 말하며 회의장에 입장했다. 올해 주주총회 참가...

2024.08.06 06:00

아사히·에자이, 인적자본 보고에 공들이는 이유

[한경ESG] 글로벌 - 인적자본아사히 그룹 홀딩스(아사히)는 2024년 5월 인적자본 보고서 ‘사람과 문화 리포트’를 발행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인재전략이 재무가치로 어떻게 결부되는지 상세히 나타낸 흐름도(체계도)다. 인적자본에 특화된 이 보고...

2024.08.06 06:00

야나기 료헤이 “PBR 1배 넘는 부분은 ESG의 가치”

[한경ESG] 글로벌 - 인터뷰야나기 료헤이 와세다대 객원교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기업가치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야나기 모델’을 만들었다. 이 모델을 활용해 ESG의 가치를 보여주는 기업이 늘고 있다. 그를 ...

2024.08.06 06:00

아마존은 왜 탄소포집 시설에 투자했나

[한경ESG] 글로벌탈탄소 수단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회수하는 대기 직접 포집(Direct Air Catch, DAC)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DAC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지원 대상에도 오른 유망한 기술이다.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

2024.07.05 06:03

유니클로가 중고의류 판매 나선 이유는

[한경ESG] 글로벌 - 순환경제 유니클로가 중고의류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 2023년 10월 ‘유니클로 중고의류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쿄 하라주쿠에서 12일간 한정적으로 중고의류 점포를 운영한 데 이어 후속 프로젝트로 유니클로 2개 점포...

2024.07.05 06:02

일본, 밸류업 우수 기업 15곳 선정…비재무 정보 공개 차별화

[한경ESG] 글로벌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증권거래소는 지난 4월 23일 ‘SX 종목 2024’로 선정한 15개 기업을 공표했다. 지속가능성 전환(SX)이란 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자본 효율성을 감안, 경영과 사업을 변혁하는 ...

2024.07.05 06:01

오픈AI는 테슬라의 것인가, 영리와 비영리의 두 얼굴

[한경ESG] 최신 동향 - OPEN AI  전 세계 증시가 들끓고 있지만 그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AI의 발전에 기대하는 사람이 많지만, 물밑에서는 AI를 둘러싼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전형적 사...

2024.06.05 06:00

EU가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를 2년 연기한 이유

[한경ESG] 최신 동향 - 유럽 ESG 이슈EU 재무장관이사회와 EU 의회는 지난 2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합의했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취급하는 ...

2024.06.05 06:00

마루이, ‘워라밸’을 넘어 ‘프로’를 키우다

[한경ESG] 최신 동향 - 일본 마루이 그룹인적자본 정보 공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하는 사람의 참여(인게이지먼트)가 주목받고 있다. 인게이지먼트는 크게 ‘종업원 참여’와 ‘업무 참여’로 나뉜다. 전자는 회사 및 조직의 이념에...

2024.06.05 06:00

美 기후 특사 “미국 기후 정책, 고용과 자연이 축”

[한경ESG] 최신 동향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은 바이든 정부에서 청정에너지의 개발·도입을 주도했다.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한 그에게 녹색산업 투자를 촉구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기후변화 정책에 관해 물었다.2022년 8월 제...

2024.05.05 06:00

日 기린, 조달업체와 ‘스코프 3’를 관리하는 법

[한경ESG] 최신 동향 제조업이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화한다. 유럽에서 축전지 가치사슬 배출량(탄소발자국)의 공시의무가 2025년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전자부품 관련 업계가 배출량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식료품 등 다른 업계도 관련 정보...

2024.05.05 06:00

日 주가 견인한 '네이처 포지티브' 전략은

[한경ESG] 최신 동향일본 정부가 2024년 3월 말에 ‘네이처 포지티브 이행 전략’을 발표, 기업과 금융회사의 행동을 변화시켜 자연을 보전하는 경제로 옮겨가는 길을 제시했다.네이처 포지티브란 ‘2030년까지 자연 손실을 막고 회복으로...

2024.05.05 06:00

JERA, '암모니아 혼합연소' 최초 실증...탈탄소 잰걸음

[한경ESG] 최신 동향  일본 최대 화력발전사인 JERA는 쇼난화력발전소(아이치현 쇼난시)에서 암모니아를 20% 섞어서 태우는 실험을 2024년 3월 말 이후 시작했다. 대형 상용 석탄화력발전소에서는 세계 최초다.태워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

2024.05.05 06:00

여성의 시선으로 본다…확산되는 기업 다양성 정책

[한경ESG] 최신 동향다양성이 기업의 중장기적 가치 향상과 투자자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4년 1월 여성활약추진법에 근거해 공개 의무 대상인 1만4577개 기업의 남녀 간 임금격차를 공표했다. 여성의 임금은 남성보다 평균 약 30% 낮았...

2024.04.05 06:00

계통용 배터리 시장 노리는 스타트업

[한경ESG] 최신 동향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의 출력제한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규슈, 시코쿠 등에서는 출력제한이 자주 발동됐지만, 2024년 4월 이후 수도권에서도 “전력제한 실시를 검토 중이다”라고 도쿄전력홀딩스 홍보담당자...

2024.04.05 06:00

자동차업계, 배출량 정보공개 서두른다

[한경ESG] 최신 동향2024년 2월 18일 유럽연합(EU)에서 ‘배터리 규칙’의 적용이 시작됐다. 축전지를 판매하는 사업자 등에 대해 원료 조달부터 재활용까지 전체 주기에 대한 환경부하 감축 및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새롭게 부과된 모든 요...

2024.04.05 06:00

日 보조금 사업에 환경부하 저감 의무화

[한경ESG] 최신 동향일본 농림수산성은 환경 배려형으로 정책을 전환한다. 총액 2조2700억 엔인 전체 사업에서 환경부하의 저감을 의무화한다. 아울러 정기국회에서 식량·농업·농촌기본법을 25년 만에 개정해 환경과 생산성의 양립을 꾀한다.농림수...

2024.04.0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