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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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칼럼 회원님 여러분^^
칼럼이 조금 늦었지요! 혹여, 기다리신 분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_@;;;
크리스마스 이브에 글을 올리게 되어 여러분께 성탄절 인사도 겸하게 되는군요.
“즐거움과 포근함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최근 들어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채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채식에 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육식과 패스트푸드 위주의 우리 식생활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그 중요성을 한번 생각해 보는 차원에서 올리는 글이오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식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일반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이라 함은 과도한 육류와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자제하고 곡류, 콩, 야채,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채식주의가 더 좋은가? 혹은 무엇을 먹는 것이 몸에 더 좋은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한마디로 명쾌하게 말하기 힘든 문제일 수가 있다. 사실, 무엇을 먹는가는 개인의 선택 문제이며, 특정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위해서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의사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될 수도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한국인의 식사지침에서 제일 첫 번째로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자”고 제안하였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은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되, 만성 퇴행성 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동물성 지방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지나친 섭취를 경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채식을 한다고 하루 아침에 고기를 끊고 식탁을 채소로 바꾸는 건 쉽지도 않을 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으므로 서서히 육류를 줄이면서 채소의 양을 조금씩 늘려 가는 것이 좋다. 채식을 시작한 후, 몸에 힘이 없고,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것은 우리의 신체가 새로운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땐 과일을 평소보다 더 많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채식을 하는 동안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채식 햄, 콩 단백 등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으며, 채식을 시작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빈혈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채식을 시작했을 때는 상태가 더욱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예수,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 맹자, 노자, 장자, 플라톤, 피타고라스, 플루타르크, 아인슈타인, 톨스토이, 에머슨, 벤자민 프랭클린, 바그너, 포프, 오비드, 뉴튼, 웰즈, 피타고라스, 캔디스 버겐, 호라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클레멘트, 딕 그레고리, 웨슬리, 볼테르, 루소, 밀톤, 다윈, 플루타크, 세네카, 셀리, 겔로그, 성프란체스코, 싱클레어, 제임스 코번, 버나드 쇼, 헬렌 니어링, 마하트마 간디, 타고르, 슈바이처, 에디슨, 마더 데레사, 다이아나 황태자비, 대니 서, 이규보(고려 문인), 최시형(동학), 더스틴 호프만(배우), 킴 베신저(배우), 나스타샤 킨스키(배우), 리차드 기어(배우), 드류배리 모어(배우), 브룩쉴즈(배우), 마이클 잭슨(가수), 올리비아 뉴튼존(가수), 폴 매카트니(가수), 칼 루이스(올림픽 9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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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채식주의자’이다.
이처럼, 우리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로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채식주의’의 영어 표현은 Vegetarianism으로, 보통 채소를 뜻하는 Vegetable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건강한’을 뜻하는 라틴어 `Vegetus`에서 비롯된 말이다. 우리가 흔히 채식이라고 하면 야채나 식물성 재료만 먹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채식주의자는 크게 다섯 부류로 구분한다.
고기는 물론 벌꿀이나 우유 등 동물에서 추출되는 모든 음식을 거부하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비건(Vegan)과
우유와 치즈는 먹지만 계란은 먹지 않는 락토(Lacto),
유제품 및 달걀까지 허용하는 락토오보(Lacto-ovo),
유제품 및 달걀과 함께 생선까지 먹는 페스코(Pesco),
생선뿐 아니라 닭고기까지 즐기는 세미(Semi)가 있는데,
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 채식주의자 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제품-달걀 채식주의자들이다. 만약, 개인의 선호에 따라 채식주의를 선택할 경우라면 가능하면 완전 단백질 식품인 우유 및 유제품이나 달걀까지는 먹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사실, 채식 붐은 그 동안 여러 차례 있었다.
80년대 말부터 봐도 이상구 신드롬, 안현필의 삼위일체 장수법, 황수관의 신바람 건강학 등이 이어졌다. 반대로 육식만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황제식 식사법도 한때 유행이었다. 한 때, 구제역 파동 등으로 조금씩 퍼져 나가던 일반인들의 채식에 대한 관심이 2년전 한 공중파를 통하여 채식의 장점을 다룬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사는 법’이 방송된 뒤 전국이 채식 열풍으로 들뜨기도 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질병의 원인을 잘못된 음식에서 찾아왔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면 으레 가릴 음식부터 묻는다. 그래서 육류는 건강에 해롭다는 채식 예찬론자들의 주장이 쉽게 먹혀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채식 열풍에 대해, 때가 되면 반복되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채식은 건강에 좋고 육식은 건강을 해친다는 이분법적 단순논리는 몸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물론, 채식이 반드시 건강을 보장하고 모든 사람에게 다 통하는 만병통치 방식은 아닐 테지만….
또한, 미국 미래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브레인리저브사의 대표인 페이스 팝콘은 그의 저서인
2000년대 소비생활 예측서 ‘클릭! 미래 속으로’에서 인간의 수명이 길어진 오늘날 단지 ‘살아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장수(Being Alive)’를 영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졌다는 말을 하면서 채식의 즐거움(Nature’ Burgers)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채식이 건강에 좋음을 짐작할 수 있다.
채식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첫째,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장의 운동이 나빠지고 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반면,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면 섬유소를 많이 섭취해 변비가 없어진다.
둘째, 채소와 과일이 섬유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함으로서 과식을 방지하고 비만 예방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셋째, 유방암, 난소암,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과 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 것을 들 수 있다.
참조로 채식 식단을 짜는 요령을 살펴 보면,
1. 현미, 두부, 채소는 매일 들어가게 할 것. 해조류와 건과류는 1일 식단에 자주 사용한다.
2. 모든 어/육류와 계란, 우유, 가공식품은 줄이고, 완전 자연 건강식품으로만 구성한다.
3. 한끼에 너무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두세 가지씩만 구성한다
4. 두류, 견과류를 섭취하여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준다.
5. 비타민 B12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통일, 갖가지 녹색식물, 과실, 미역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는 식습관 11가지
1. 현미, 통 밀가루와 잡곡류로 된 주식을 먹는다.
2. 식물성 단백질 특히 대두, 흑두 등을 먹는다.
3. 녹황색이 짙은 신선한 야채와 채소를 많이 먹는다.
4. 해조류를 자주 먹는다.
5. 견과류를 적당량 먹는다.
6. 참깨, 들깨, 검은깨,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을 많이 이용한다.
7. 가공 정제 식품보다는 과일을 많이 먹는다.
8. 맵고 짠 자극적인 것보다는 싱겁고 담백하게 먹는다.
9. 과식, 폭식, 간식을 금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10. 육류, 카페인, 음료, 인스턴트를 삼간다.
11. 화려하고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하게 먹는다.
사족 한마디!
아래의 주소는 얼마 전 친구의 소개로 들른 어느 채식 부페의 사이트 주소인데,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한번 들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아름다운 채식공간- ‘봄'(http://www.likespring.co.kr )
그럼, 또 뵙겠습니다. 즐거운 성탄절되시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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