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누구나 마음속에 내면아이(어린아이)를 하나씩 품고 삽니다.


그 아이는 어린 시절의 우리 자신입니다. 가끔 누가 나를 그냥 좀 안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 그것이 바로 내 안에 있는 어린아이의 목소리입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고 있는지 없는지 실감나지도 않지만, 내면아이 또한 궁극적으로 살아있고, 온전한 자신의 일부입니다. 아이는 부모로부터 당연히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 욕구를 충분히 충족 받지 못하면 아이는 건강하게 자라지 못합니다. 만약 자신이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자신의 내면아이는 상처를 받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처받은 아이는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가 자신의 아이가 투정을 부릴 때 마다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신이 어릴 때 받지 못했던 보살핌을 아이는 자신으로부터 받으면서 투정을 부리는 아이에게 질투가 나는 동시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모든 감정을 뇌의 기억뿐만 아니라, 몸속에 에너지로서 저장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이 과거에 어떤 사건으로부터 경험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감정은 단지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몸속의 에너지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예는 어릴 때 부모로부터 충분히 사랑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슬픔과 분노의 감정이 몸속에 에너지로 저장되어 있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슬픔과 분노의 감정 에너지는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의식의 수면 아래 가라 앉아 있다가 아이가 투정을 부릴 때 마다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자신의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가 투정을 부리는 광경을 보거나, 심지어는 자신과 사회적 관계 속에 있는 성인이 자신이 보기에 좋은 환경이나 조건임에도 투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 화가 치밀어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어릴 때 받은 상처와 비슷한 상황이 되면, 그 당시의 감정이 되살아나 지금 현재에도 똑같이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왜 이런 상황에 화가 나는지 모르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나의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는 겁니다.


“내가 어릴 때, 부모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해서 그 당시 많이 슬프고 화가 났었구나!”, “어릴 때 그런 슬프고 화난 감정이 내게 남아 성인이 된 지금도 그 때의 감정으로 인해 내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질투하고 분노하는 마음이 생겼구나!”라고 자신에게 말을 해 주는 것입니다.


이제 어린 시절을 떠 올리며, 다음의 문장을 큰 소리로 말합니다. 가급적 부모로부터 보살핌(사랑)을 받지 못해 가장 슬프고 화가 난 사건을 떠 올리시면서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내가 어릴 때, 부모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해서 그 당시 많이

슬프고 화가 났었지만, 그런 나를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투정 부리는 내 아이에게 내가 지금 화가 난 것은 내가 어릴 때 그런 슬프고 화난 감정이 내게 남아 성인이 된 지금도 그 때의 감정으로 인해 내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질투하고 분노한 것 때문임을 알아차립니다!”


“이제 지금도 내게 남아 있는 이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내려놓습니다.”


“과거는 이미 흘러갔지만, 지금도 슬퍼하고 분노하고 있는 나 자신을 용서합니다.”


“지금 이 순간 나 스스로를 용서할 기회를 준 것 그리고 이런 용기를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나는 나를 깊이 사랑합니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들에 축복합니다.”


위와 같은 일련의 작업을 통해, 어릴 때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슬픔과 분노의 감정에너지가 해소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려, 감정의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이지요. 이제 내 아이가 투정을 부리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보더라도 더 이상 질투가 유발되거나 화가 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더라도 기억은 나지만 마치 다른 사람의 일인 것처럼 담담할 수 있게 됩니다(지면 관계상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은 아래에 소개되는 워크샵을 참조하세요).


위의 사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적지 않은 분들이 이와 유사한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오는 부정적 감정에너지로 종종 힘겨워 합니다. 이런 부정에너지가 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지만 음식을 당기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화가 나서 먹고, 괴로워서 먹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비만은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즉 비만이란 결과는 내면(마음)의 원인이 현실의 결과로 드러난 것입니다. 결국 그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근원적인 처방’입니다. 이 처방(해결책)은 아래에 소개 드리는 워크샵을 통해 배우실 수 있습니다. “당신이 접하는 정보가 곧 당신의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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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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