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트폴리오] 노후 임대수익을 노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조기은퇴, 저성장, 저금리,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노후 임대수익을 노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역시 빠를수록 좋을 듯하다. 다만 부동산이라는 상품의 특성상 큰돈이 들어가고 더욱이 노후를 대비한 투자인 만큼 수익성보다는 안전성과 환금성에 보다 큰 비중을 두는 게 좋을 듯하다. 따라서 당장은 높은 수익률을 보이더라도 꾸준히 유지시키지 못하는 부동산이라면 노후를 대비한 투자 상품으로 부적격하다.
노후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으로는 상가빌딩, 구분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주유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다만 상품별 특성이 제각각인 만큼 투자자의 취향, 관리 가능 여부, 동원 가능한 자금력 등을 충분히 감안해 투자해야 한다. 만일 대출을 활용한다면 노후를 대비한 투자인 만큼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 즉 부동산 매입금액의 20~30%선을 넘지 않는 편이 좋아 보인다.
만일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라면 도심지 상가빌딩을 노려볼만 하다.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지가상승으로 인한 매각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에 앞서 체크해볼 사항으로는 상권 확장성 여부, 임대차계약의 진정성 여부, 건물의 하자 여부 등이 있다. 임대수익률을 높여 매각을 수월하게 할 목적으로 위장임차인을 입주시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으니 철저한 검증작업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거액의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거나 이보다는 작은 금액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지식산업센터나 소형아파트에 관심 가질만하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혜택과 함께 청약규제나 전매제한이 없어 오피스 임차인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면 분양받을만하다.
한편 소형아파트의 경우 본질은 주거용 부동산이이지만 최근 들어 1인 가구 급증에 힘입어 임대용으로 투자가 활성화된 만큼 준상업용 부동산으로 대접받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여타 상업용 부동산에 비해 임대수익률은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적으로 임대수요를 유지할 수 있고 건물이 노후화되더라도 재건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1인 가구 임대수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투자에 앞서 반드시 직주근접성 여부, 역세권 여부 등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노후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으로는 상가빌딩, 구분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주유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다만 상품별 특성이 제각각인 만큼 투자자의 취향, 관리 가능 여부, 동원 가능한 자금력 등을 충분히 감안해 투자해야 한다. 만일 대출을 활용한다면 노후를 대비한 투자인 만큼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 즉 부동산 매입금액의 20~30%선을 넘지 않는 편이 좋아 보인다.
만일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라면 도심지 상가빌딩을 노려볼만 하다.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지가상승으로 인한 매각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에 앞서 체크해볼 사항으로는 상권 확장성 여부, 임대차계약의 진정성 여부, 건물의 하자 여부 등이 있다. 임대수익률을 높여 매각을 수월하게 할 목적으로 위장임차인을 입주시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으니 철저한 검증작업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거액의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거나 이보다는 작은 금액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지식산업센터나 소형아파트에 관심 가질만하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혜택과 함께 청약규제나 전매제한이 없어 오피스 임차인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면 분양받을만하다.
한편 소형아파트의 경우 본질은 주거용 부동산이이지만 최근 들어 1인 가구 급증에 힘입어 임대용으로 투자가 활성화된 만큼 준상업용 부동산으로 대접받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여타 상업용 부동산에 비해 임대수익률은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적으로 임대수요를 유지할 수 있고 건물이 노후화되더라도 재건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1인 가구 임대수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투자에 앞서 반드시 직주근접성 여부, 역세권 여부 등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