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흥섭 칼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아라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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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섭 칼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아라리 공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80383.1.jpg)
![[심흥섭 칼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아라리 공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80426.1.jpg)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8인승으로 모두 6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길이 3.51km, 편도 20분이 소요된다. 코스에는 전통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겨우살이 등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저 멀리 좌측부터 계방산, 오대산, 두타산, 갈미봉, 황병산, 발왕산, 안반데기, 백석봉, 상원산, 노추산이 강원도의 산새를 이루고 있다.
![[심흥섭 칼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아라리 공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80435.1.jpg)
첫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보전과 발전이다. 둘째, 지역의 산림자원을 연계해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 셋째, 가리왕산 생태공원과 올림픽 유산 이후에 활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심흥섭 칼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아라리 공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80469.1.jpg)
![[심흥섭 칼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아라리 공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80484.1.jpg)
돌집은 정선의 독특한 가옥 형태로 안방, 사랑방, 도장방, 정지와 외양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얇은 판석을 두께 2cm 정도의 돌기와로 지붕을 덮어 올린 집으로 주로 정선 지방 산기슭에 매장된 청석맥을 파내서 이용했다.
귀틀집은 목재가 풍부한 산간지대의 주민들이 짓고 살던 원시주거의 한 가지로 안방과 윗방, 정지, 헛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껍질을 벗긴 통나무를 우물 정(井) 자 모양으로 쌓아 올려 벽체를 삼으며, 나무 틈새는 진흙으로 메워 짓는다. 많은 적설량에도 견딜 수 있고, 온도 유지가 용이할 뿐 아니라 간편하게 지을 수 있어서 산간지대의 화전민들이 오래전부터 이용했다.
저릅집은 정선의 전통 민가 중에 하나로 안방과 윗방, 도장방, 정지, 외양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마(大麻)의 껍질을 벗기고 난 줄기를 짚 대신에 이엉으로 이은 집을 일컬으며 겨릅집이라고도 한다. 주로 정선과 삼척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속이 빈 저릅대궁이 단열재로서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심흥섭 칼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아라리 공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80559.1.jpg)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아리아라리는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산골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을 노래, 타악, 민요, 무용 등으로 담아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공연 속 전통혼례, 나무베기, 뗏목 여정, 부채춤, 농약 장면 등은 최신 무대 영상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 문화의 멋을 시각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음악 또한 전통 아리랑을 비롯하여 새롭게 재창작한 ‘아리랑’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풍성한 볼거리와 대중성 있는 공연이다.
![[심흥섭 칼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아라리 공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80558.1.jpg)
<한경닷컴 The Lifeist> 심흥섭 Grant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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