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상 칼럼] '플라리스 던', 우주 경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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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플라리스 던(Polaris Dawn) 프로젝트
SpaceX 임무를 수행하는 4명의 민간인이 최초의 상업용 우주 유영 완료

'Polaris'는 북극성(Polaris)을 의미하고, 'Dawn'은 새벽이나 동틀 녘을 뜻한다. 전체적으로 'Polaris Dawn'은 '북극성의 새벽' 또는 '북극성에서의 시작'으로 해석될 수 있다.

'플라리스 던(Polaris Dawn)'은 스페이스X(SpaceX)에서 진행하는 우주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 우주 탐사의 중요한 임무로, 특히 민간 우주비행의 새로운 경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9월12일 스페이스X(SpaceX) 임무를 수행하는 4명의 민간인이 최초의 상업용 우주 유영을 완료했다는 역사적 소식을 접했다. 승무원을 추진하고 보호하는 스페이스X 드래곤(SpaceX Crew Dragon) 우주선 전체가 감압되어 우주의 진공 상태에 노출되었으며, 이는 플라리스 던(Polaris Dawn) 승무원의 5일간의 지구 궤도 여행에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었다. 이 임무는 50여 년 전 NASA의 아폴로 프로그램이 끝난 이래 인간이 우주로 더 멀리 여행한 기록을 세웠다.

승무원 중 재러드 아이작먼은 약 10분 동안 캡슐에서 나왔다. 그녀는 예상대로 우주복을 입고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밖에서 시간을 보내며 그것의 이동성을 시험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과거 우주 유영 시 사용되었던 매우 제한적이고 푹신한 흰색 우주복보다 일반 옷처럼 맞고 기능하는 우주복을 개발하는 것이 스페이스X(SpaceX)의 핵심 목표다. 그러나 선실의 창문은 여전히 전체 승무원에게 놀라운 전망을 제공했으며, 지구가 아래로 휘몰아치는 놀라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플라리스 던(Polaris Dawn) 승무원은 약 106분마다 일출과 일몰을 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솔직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메논이 말했다.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봉우리를 이루면 전 세계가 밝아지거나 전 세계가 잠에 듭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매 시간 이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지구는 정말 아름다워요."
"집으로 돌아가면 우리 모두는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여기는 완벽한 세상처럼 보인다“

스페이스X(SpaceX)에서 진행하는 '플라리스 던(Polaris Dawn)' 우주 프로젝트는 민간 우주 탐사의 중요한 임무로, 특히 민간 우주비행의 새로운 경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인 승무원이 우주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하는 것. 민간 우주비행에서 처음으로 우주 유영(우주복을 입고 우주에서 외부 활동)을 시도하는 것. 지구 저궤도에서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우주 탐사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 이 프로젝트는 민간 우주 탐사와 관련된 기술과 경험을 확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는 우주 탐사와 관련된 기술과 인프라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고, 민간 우주 탐사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플라리스 던(Polaris Dawn)'과 같은 프로젝트는 미래 우주 산업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영향을 예상할 수 있다.

우주 관광 활성화로 민간인의 우주 여행 시대가 열릴 수 있다. 스페이스X와 같은 기업들이 상업 우주 여행을 더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더 많은 실험이 우주에서 이루어져, 지구에서 불가능한 과학적 발견들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재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 우주 기술 혁신은 우주 비행에 필요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기술을 지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더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통신 기술 등이 실생활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미래에 더 많은 민간 기업들이 우주 탐사에 참여하면서 우주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가 이제는 정부 주도의 영역이 아닌, 민간 기업과 개인들이 더 활발히 활동하는 새로운 무대가 될 수 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양현상 박사, '우주경제에 투자하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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