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환경을 디자인하라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은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자신이 의도한 바가 실행될 수밖에 없는 다이어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다이어트에 필수 불가결한 운동을 예로 들어보자.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30분 동안 운동을 한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런 결심을 하곤 하는가? 하지만 이렇게 굳게 다짐을 해도 스스로에 대한 약속은 지키기 쉽지 않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겠다는 이런 결심은 사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특별히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고, 창피를 당하는 것도 아니니 좀 피곤한 날이 있으면 “오늘은 그냥 쉬지 뭐!” 하고 넘어가 버리기 쉽다. 하지만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어떨까?

가령 자전거 여행 커뮤니티 모임에 가입을 하여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이 때 평회원이 아닌 총무로 활동하는 것이 좋다. 총무라면 모임 때마다 참석을 해야 한다. 자신이 빠지면 비용 지출 부분에 문제가 생기니 아주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곤 빠질 수가 없다. 커뮤니티의 주제가 자전거 여행이므로 당연히 자전거를 많이 탈 수 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운동도 많이 하게 돼 저절로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의도한 바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도록 환경을 디자인함으로써, 보다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데 실제 우리의 환경은 어떤가? 대개 다음과 같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아침에 허겁지겁 일어나 식사도 거르고 회사에 출근해 점심시간이 되면 밤부터 점심 때 까지 비어있는 위를 채우느라 정신없이 먹어댄다. 냉장고는 온갖 인스턴트 음식으로 가득 차 있다. 식사 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지만, 잔뜩 허기가 진 채 멋진 레스토랑에 가곤 한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걸림돌이 되는 환경을 그대로 두고 문제가 되는 습관만 바로 잡는 것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자신이 의도하는 바가 실행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근본적인 방법이다. 환경을 개선할 방법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상상력을 동원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냉장고 문에 ‘정지’를 뜻하는 도로표지판 그림이나 “꼭 먹어야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자”라는 문구 정도만 붙여 놓아도 식욕이 당길 때 마다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므로 섭취하는 양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 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그 방법은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다.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한 가지 환경만을 변화시킴으로써 다이어트 성공에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한 후 또 다시 자신에게 물어 보자.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한 가지 환경만을 변화시킴으로써 다이어트 성공에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또 다른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다 보면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이 떠오를 것이다. 당신만의 독특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니!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디자인하는 방법’과 굳이 ‘인내력이나 의지력을 발휘하지 않고도 자연스레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통합적인 해결책’이 궁금하시다면, 제가 최근에 출간한 책 <시크릿 다이어트>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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