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부터 풀스윙을 하기 위한 스윙동작을 배우기로 했다. 처음에 배웠던 어프로치 스윙과 별다르게 틀리다는 느낌은 없는데도 클럽이 좀 길어지니까 색다른 느낌이 든다. 골프를 잘 치려면 테이크백 단계부터 올바르게 시작되어야 좋은 스윙을 갖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훌륭한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공을 치는 횟수보다 빈스윙을 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며 여러가지 연습방법으로 좋은 자세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문득 연습장안에 걸려있는 “구력이라함은 골프를 친 기간이 아니라 연습을 한 시간을 말한다”는 문구가 생각났다.

골프의 시작은 올바른 테이크백부터
오늘부터 골프스윙의 동작들을 부분별로 나누어서 레슨을 받기로 했다. 실제로는 한 번에 모든 동작들을 레슨하지만 컬럼의 형식상 부분별로 나누어서 게재를 한다. 테이크백부터 백스윙탑,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 피니쉬 동작을 차례로 배우기로 한다. 어드레스 동작은 입문 첫 날 배웠기 때문에 오늘은 테이크백 동작을 배우기로 했다.

클럽헤드가 먼저 출발
테이크백의 동작은 매우 중요하다. 이 동작에서부터 체중이동과 허리의 꼬임, 손목의 동작 등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테이크백 동작에서는 먼저 클럽헤드가 출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왼 어깨와 등을 오른쪽으로 회전시켜야 한다.

그러나 아마추어의 경우 손이 먼저 출발하고 뒤이어 클럽이 따라가게 되;어 공의 방향이 좋지않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클럽의 헤드무게를 느끼기 위하여 지나치게 손목을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클럽샤프트는 목표방향과 평행
왼 손목을 돌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왼 손목을 돌리면서 백스윙이 시작된다면 클럽헤드는 몸 뒤쪽으로 돌아가게 되며 겨드랑이가 떨어져서 몸과 팔이 분리되는 좋지 않은 스윙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양 손이 오른쪽 허벅지에 올떼까지 오른 손등의 높이나 각도가 그대로 와야 한다. 즉 클럽이 지면과 다소 낮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동작부터 약간의 손목콕팅이 이루어진다. 그 다음 클럽이 목표방향과 평행되도록 만들어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양쪽 겨드랑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하며 클럽헤드는 약간 닫혀있는 모양이 된다.

O월O일/ 프로 스윙 따라하기-테이크백 (1)
O월O일/ 프로 스윙 따라하기-테이크백 (1)
















슬라이스나 훅의 주범
이 동작에서 많이 범하는 실수가 클럽헤드가 허리부근에 왔을때 클럽샤프트의 방향이 목표방향과 평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클럽헤드가 몸 뒤쪽으로 회전되면서 백스윙이 된다면 백스윙 탑에서 클럽헤드가 목표방향의 오른쪽을 겨냥하게 되어 슬라이스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클럽헤드가 몸의 앞쪽으로 올라가서 목표방향의 왼쪽을 겨냥한다면 어깨가 충분히 회전되지 못하여 훅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클럽을 이용한 연습방법
어드레스를 한 뒤 양발 앞에 목표방향과 평행되도록 클럽을 내려놓는다. 이때 클럽은 그립한 양손의 아래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천천히 테이크백 하면서 오른쪽으로 3/4정도 왔을때(오른허벅지 부근) 약간의 손목을 콕킹해주면 목표방향과 평행되며 이때 아래에 있는 클럽과도 일치하게 된다.

그러나 느낌상으로 클럽이 아래에 놓여있는 클럽과 맞추기 위하여 오른쪽 허리까지 그대로 가져가서 콕킹을 한다면 클럽헤드는 몸의 뒷쪽으로 돌아가게 된다. 따라서 클럽은 항상 몸의 약간 앞부분에서 콕킹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부터 배우는 동작들이 골프를 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김프로으 모습을 보면 무척 쉬워보이는데 왜 내가하면 잘 안되는 것일까.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막상 하려면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정말 짜증이 날때도 있다.

그러나 몇가지의 동작만 몸에 익게되면 쉽게 골프를 칠 수가 있다고 하니 열심히 연습해서 골퍼의 몸을 만들어야겠다. 오늘밤도 꿈속에서 골프를 치는 나를 만날 수 있을것 같다. 다음은 테이크백 2의 동작 즉, 왼팔이 어깨높이까지 오는 동작을 배우기로 했다.

위의 내용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게신분께는 이메일과 원포인트 레슨을 통하여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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