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워킹화와 등산화의 싸움이 볼만하겠다 인천시가 2014년까지 25억원을 들여 16개 코스, 140㎞의 둘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5일 인천시의 발표에 따르면 7개코스는 계양산∼봉재산을 잇는 인천 녹지축을 따라서 66.9㎞, 4개코스 42.6Km는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월미도∼만석·화수부두로 이어진다. 또한 월미산, 자유공원, 수도국산, 마니산, 장봉도에도 각각 1개 코스씩, 총 30.5㎞의 걷는 길을 조성한다. 인...
무역에도 거품이 있다 우리나라가 수출 100억불, 1인당 국민소득 1000불을 달성한 지도 벌써 40여년이 흘렀다. 해외 무역의 증가율은 매우 빨라서 1990년도에 수출액 650억불, 수입액 690억불에서, 2010년도에는 수출 4700억불, 수입 4300억불에 이르고 있다. 수출증가율이 50배 늘었는 데 비하여 1인당 GNP는 2010년 2만불이 달성된다고 하여도, 약 20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왜 그럴까? 그 것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
학교내에서 학생에 대한 체벌이 여기저기서 말이 많다. 그런데 왜 체벌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토론은 별로 없는 것같다. 그럼 왜 체벌을 하지 말아야지? 그러다 길을 가다가 퍼뜩 '체벌을 하지 말려면, 아이들에 대한 설득이 말로만 가능해야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가능할까? 학교에서 선생님에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이러이러하니 옳은 것을 해야되!'라고 설명을 하고, 아이들은 그말에 바로 '아, 내가 틀렸구나'라는 깨닫고 다시 옳은 길로 갈...
사업을 하면서 자기 생산시설을 보유한다는 것은 둘 중의 하나이다. 아주 크게 성공하거나, 남들보다 크게 망하거나. 자동차부품을 주로하는 무역회사로 시작한 나는 애초부터 공장을 보유하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발가락양말을 하게 되었고, 또 어쩌다보니 공장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조그맣지만, 유럽의 바이어들이 주문량을 늘리면서 공장의 규모도 커졌다. 그러면서 필맥스 제품의 우수성과 독특함이 시장에 퍼지면서 홈 페이지를 통하여 OEM...
슬로우 헬스가 정답이다 패스트헬스에서 슬로우헬스로. ‘3개월에 15kg 감량’, ‘3개월이면 몸짱’, '차고만 있어도 몸매가 S 라인'……. 한국이라는 사회가 워낙 '빨리, 빨리'를 외치다 보니 삶 자체가 빨라졌고, 모든 것이 빨리해야 정상인 것처럼 되버렸다. 그 덕분에 헬스업계와 다이어트업계의 '빠르고 힘들이지 않는 몸매만들기'가 마케팅의 큰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
책 제목 : 공기업원론 저 자 : 김 용우 대학을 졸업하고 코트라에 들어갔을 때 기분이 무척 좋았다. 그런데 전공시험을 실제 전공인 무역이 아니라 스페인어로 보았다. 워낙에 경쟁률이 세서 붙을 거라고 확신이 서지 않았기에 떨어져도 할 말이 있는 스페인어로 본 것이다. 그런데 운이 좋아 붙었고, 막상 들어가보니 다른 합격자들 역시 나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고만고만한 사람들이었다. 그 때는 입사시험 날이 여러 군데가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한 ...
책 제목 : 김현종, 한미 FTA를 말하다 저 자 : 김 현종 FTA, 무역을 하면서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는 단어이다. 우선 내가 당장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태국에서 수입하는 신발은 관세가 13%에서 8%로, 다시 2012년부터는 관세율이 0%로 떨어진다. 그럼 신발의 가격에서는 그만큼의 가격인하가 가능하다. 발가락양말은 대 EU관세율이 12%에서 0%가 된다. 기존의 중국제품보다 경쟁력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다. 아직 대미 FTA가 인...
책 제목 : 무역실무 저 자 : 남 풍우 사람이 제 갈 길을 얼마나 자기 마음먹은대로 갈 수있을까? 요즘 내가 그런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등학교때에는 별로 공부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성적도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 그러다 대학 1-2학년때는 산으로 들로 놀러다니기 바빴다. 그러다가 군대를 다녀와서 공부를 시작했고, 취직을 했다. 다행히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곳에 취직을 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전공과 연관없는 증권 쪽으...
책 제목 : 디자인 극과극 저 자 : 현시원 2010년은 디자인 때문에 고민하였던 한 해이다. 신발을 수입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무척 부족했음을 절실하게 느낀 해이다. 양말을 하면서 필맥스의 발가락양말은 기능성 양말이라기 보다는 패션양말이라고 자부하면서, 독일.핀란드에서 양말 패션쇼도 했었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는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신발을 국내에서 판매를 하다보니 '아, 내가 너무 단순했구나!'하는 아쉬움이...
필맥스 맨발신발, 핀란드 의학교재에 실렸다 2010년 1월 미국 하버드대의 대니얼 리버맨 교수 연구진 신발을 신게 됨으로써 인간의 달리기 습관이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며 이 같은 주장을 뒤받침 할 연구 결과를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진의 조사에 의하면 신을 신고 달리는 사람은 체중의 2~3배나 되는 무게를 동전 크기만한 표면에 집중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맨발로 착지할 때의 충격에 비해 3배 이상이나 되는 것이...
책 제목 : 대전망 2011 저 자 : 한경비즈니스 외 매년 연말이면 이런 류의 책들을 사서 본다. 뭐 점장이처럼 꼭 맞기를 기대해서라기 보다는 지난 해에는 어땠는 데, 내년에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풀겸, 정리를 해보기 위함이다. 그렇다고 지난 해에 샀던 것을 사고 얼마나 맞추었는 지 다시 들추어보지도 않는다. 개인적으로 금년 한해는 상당히 기대를 하면서 시작했지만, 역시 토정비결대로 몸은 바빴지만 크게 이루어 놓은 것은 없이 지냈다....
킬힐과 고무신 패션의 마무리는 푸트웨어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신을 살 때 '어느 옷과 잘 어우릴까? 또는 어떤 색과 잘 어울릴까?'를 고민한다. 문제는 그 고민의 시작이 애초에 한국적 체형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양장이다. 양장은 서양적 체형에 맞게 나온 옷이다. 육식을 즐기는 서양사람들은 대체로 허리라인이 짧고 다리가 길다. 그 것은 체식을 주로 하는 한국사람에 비하여 내장의 길이가 짧아도 되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몸의 구조가 다른 데 서양...
파리 패션, 북한산 패션 한국의 패션은 한국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흔히 패션하면 '여성의류'를 주로 한 예술적 감각과 실용적 감각이 잘 어울려진 옷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아름다워야 하고, 여성적이어야 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었다. 실제로 전 세계의 패션을 이끌어가는 곳은 뉴욕패션위크를 중심으로 한 뉴욕, 이태리 원단시장을 바탕으로 한 밀라노 패션, 오튀쿠트르를 중심으로 한 파리패션이 여성복 위주의 패션쇼장임이 우연이 아...
KOTRA 2011년 신입사원 무역실무교육을 맡고 나서 1.17(월)부터 19(수) 3일간 매일 8시간씩 총 24시간입니다. 내용은 무역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것입니다. 전 과정을 혼자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교육시간이 좀 넉넉했으면 외부 강사도 초빙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무역전반에 대한 느낌을 줄려고 했는 데, 24시간이내에 모든 과정을 마쳐야 했기에 외부강사를 초빙해서 일부를 맡기기에는 '일관성'이라는 문제에서 부딪치기에 제가 전부하기로 ...
'고자카이 게이에쓰로'가 쓴 '사장의 벤츠는 왜 4도어일까'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이 참 특이해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우선 해법은 자동차는 할부나 리스로 사서 경비처리하면 되고, 2도어의 차는 레져용이라고 해서 경비처리를 하지 못하니 4도어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주로 세금과 관련된 회계의 문제를 쉽게 풀어간다. 그러니까 실무적이라기 보다는 경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장들을 위하여 전체적인 윤곽...
살다보면 도움을 주던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때도 있고, 지시를 하던 사람에게 지시를 받는 경우도 있다. 갑과 을이 항상 고정된 듯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도 있다. 장사는 흔히 신용이 최고라지만 그 신용을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맞다. 돈이 신용이기도 하다. 하지만 절대적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은행이나 자본가하고의 관계에서이다. 거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거래처하고의 관계에서도 그럴까? ...
상을 받는 다는 것은 항상 기분이 좋은 일이다. 공부를 특별히 잘 한다거나 별다른 큰 재주가 없는 나로서는 상을 받아본 경험이 별로 없다. 가장 최근에 받은 상은 한경닷컴에서 주는 ‘이달의 칼럼니스트’였다. 그리고 받은 상은 내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나의 파트너들이 잘 해서 받은 상이 있다. 2002년도에 네델란드 선물용품박람회와 카나다의 태평양국제박람회에서 받은 ‘최고제품상’이다. 이런 상들은...
여러 분은 운동을 하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까?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는 벤치가 거울 앞에 있어서 내 모습을 보면서 운동을 한다. 하나 – 자 이제 시작이다, 둘 – 그래 열심히 하자, 셋-열심히 사는 네 모습이 보기 좋구나,…열 – 오늘 일이 잘 풀리지 않는구나, 열하나 – 좀 더 생각하면 뭔 일이 나겠지, ….스물 – 막내가 집에 올 때가 되었...
나는 무엇을 얻기 위하여 사업을 하는 지 생각해보았다. 그 중에서 단 하나만 꼽으라면 '자유'일 것같다. 모든 이들은 '내가 누구인가'나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나 '나는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가' 따위의 질문에 스스로 응답해야 하면, 종국에는 그 대답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자유는 환상적인 세계로 물러나거나 정신적인 혼돈을 통해서 회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근대의 개인들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그러므로 자...
인터넷이 생긴 지 불과 10년, 블로그가 생긴지 불과 5년. 그 사이에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 나도 블로그를 하기 시작한 지 2-3년은 되는 것같다. 블로그는 Web과 Log(업무일지)와의 합성어이다. 이는 네티즌이 웹에 기록하는 일지라는 의미이다. 물론 무엇을 기록할 지는 네티즌의 마음으로, 어떤 주제를 정해 여행이나 책의 평가를 적을 수도 있다. 형식적인 면으로 보면 블로그는 기존의 개인 홈 페이지와 게시판을 결합시킨 형태이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