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프로의 '골프 숏게임'퍼팅 그립을 잡듯이 잡아 줍니다.헤드는 힐 쪽이 약간 들리게 잡아 줍니다. 스윙은 가볍게 퍼팅하듯이 부드럽게 해줍니다. 손목은 고정하고 공을 띄우려고 하지말고 클럽의 로프트에 의지하는 느낌으로 칩니다. 임팩트 순간까지 공을 끝까지 보고 고개를 일찍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양한 상항에서 연습을 많이 할수록 실력이 항상됩니다. 연습장에서 실전처럼 다양한 거리와 상황을 생각하며 연습해 보시길 바랍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김명환 골프 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양지한 프로의 '그린피의 속사정'미국발 금리 인상의 타격이 골프계에도 밀려와 관련 산업이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필자 역시 많은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그린피가 많이 올라 골프 산업의 침체가 두드러졌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수십 년간의 경제성장으로 원화 가치가 올라간 만큼 물가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골프계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린피라는 명목 안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정확하게 소비자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린피 안에 숨어 있는 보험료와 혜택 등을 상세히 알려 소비자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게 하고(안전사고, 재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얼마 전 필자가 존경하는 선배 프로님이 라운드에서 하루에 13언더를 치는 코스레코드를 기록했습니다. 연습라운드로 공식 시합은 아니지만 골프장 측에서 적절한 보상과 홍보를 한다면 마케팅 자료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 측은 여기에 크게 관심이 없어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필자는 그린피에 소비자에 대한 혜택이나 일일 보험성 내용이 세부적으로 명시돼 있었다면 골퍼들이 이를 잘 활용하고, 골프를 잘 치기 위해 자주 코스를 찾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작지만 세심한 서비스가 골퍼들의 발길을 다시 코스로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양지한 프로의 '백스윙 방법에 따른 다운스윙'백스윙을 잘하면 다운스윙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백스윙을 잘하는 여러 방법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에 맞는 움직임으로 백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다운스윙 시 상하 운동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골퍼는 가슴을 활용한 백스윙을 하면 좋습니다.백스윙을 할 때 가슴 앞 부분이 위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과 동시에 클럽이 수직 상승을 하는 느낌이 많이 들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다운스윙 시에는 회전과 몸과 클럽이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으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백스윙은 몸의 반동을 활용해 회전과 함께 클럽을 움직이는 방법이라 느낌상 클럽의 상하 움직임이 강해집니다. 이런 움직임으로 다운블로 느낌이 강해지며 스윙의 템포 역시 빠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상체의 텐션을 이용한 백스윙이 나에게 맞지 않고 좋은 임팩트를 할 수 있는 느낌이 아니라면 백스윙을 자연스럽게 클럽과 함께 움직여 주며 회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주 고전적인 스윙으로 몸 회전의 활용 범위가 상당히 큽니다. 백스윙 시 클럽 헤드가 몸 중심과 함께 움직이며 클럽이 항상 몸 앞에서 움직인다는 느낌입니다. 몸에 맞는 자연스러운 템포로 스윙을 할 수 있으며 좀 더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있습니다. 클럽의 텐션이나 반동을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인 몸 움직임과 클럽 움직임의 조화를 찾을 수 있는 백스윙 방법입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양지한 프로의 '골프 칠 때 손가락의 역할'스윙에는 많은 기술적인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그립(Grip)'입니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레슨을 받는 부분도 그립입니다. "그립은 골퍼의 모든 것"이라는 명언도 있습니다.그립을 잡는 각 손가락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왼손 3~5번째 손가락과 오른손 3번째, 4번째 손가락은 클럽을 휘두르는 역할을 합니다. 너무 강한 악력을 가하면 안 되는 손가락들이며 클럽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만약 손가락 전체에 악력이 많이 들어가 힘든 상황이라면 왼손 3~5번째 세 손가락과 오른손의 3~4번째 손가락만 쥔 채로 스윙을 해보면 쉽게 힘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른손 5번째 손가락과 왼손 2번째 손가락은 양손의 결합 역할을 합니다. 양손이 같은 방향으로 힘을 주고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손가락이며 스윙의 일관성을 위해 꼭 필요한 손가락들입니다. 이 두 손가락은 양손의 움직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가볍게 결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왼손 엄지손가락은 백스윙 탑에서 클럽을 지탱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레버리지 포인트, 즉 클럽헤드 무게를 느껴 지렛대의 원리로 스윙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은 클럽의 방향 키 역할을 합니다. 백스윙 탑에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클럽을 잘 받쳐 준다면 백스윙 탑의 모양이 정상적으로 나오며 다운스윙으로 스윙을 전환할 때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의 역할은 '센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임팩시 클럽헤드가 닫혔는지 열렸는지에
양지한 프로의 '골프의 역사와 미래'골프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구기 종목입니다. 네덜란드의 하키 종목이 영국령 스코틀랜드에 넘어오며 시작됐다는 설과 스코틀랜드 양치기들의 토끼굴에 돌을 쳐서 넣는 놀이가 발전돼 골프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골프가 스코틀랜드 전역에 퍼지면서 1834년 윌리엄 4세는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클럽에 '로열 앤드 에인션트 골프클럽(Royal and Ancient Golf Club)'이라는 명칭을 붙였고 처음으로 13개 항목의 골프 규칙이 제정·공포되면서 본격적인 스포츠 경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근대화적인 부흥을 거듭하게 됐고 'PGA 투어'가 창설되며 거대한 스포츠 산업의 한 분야가 되었습니다.한국의 골프는 고종 37년, 1900년경 영국인 선교사들의 소개로 시작됐으며 처음에는 원산 바닷가 근처에 6홀의 코스를 만들어 놓고 골프를 쳤습니다. 이 장소는 1927년 서울 컨트리클럽 설립의 기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를 맞으며 한국인들은 골프 플레이어(golf-player)의 역할보다 일본 군과 관료들의 도우미(caddie) 역할을 했습니다. 해방이 되고 한국 전쟁이 끝난 1968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신설되면서 정식 상금이 걸린 스포츠 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춥니다.귀족들의 폐쇄적인 놀이였던 골프는 더 이상 그들만의 스포츠가 아닌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양지한 프로의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 골프 연습'필자는 20년 간 거의 매일 골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무릎 수술을 해 연습 양을 줄였지만 전과 다르지 않은 스코어를 내고 있습니다. 연습 양이 많다고 무조건 골프를 잘 치는 것은 아닙니다. 연습장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PGA 투어의 브라이슨 디셈보 선수는 하루 연습량을 묻는 기자에게 "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말해 신선한 충격을 줬습니다. 반면 대한민국 골프의 아이콘인 최경주 선수는 매일 많은 양의 볼을 칩니다. 한국의 골프 문화에서는 볼을 많이 칠수록 실력이 좋아진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무작정 연습을 많이 하겠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몇 시간 연습을 하겠다", "몇 개의 볼을 치겠다"고 다짐하는 것 보다 자신만의 연습 루틴과 리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매번 연습 스윙을 한 다음 볼을 하나씩 친다든지 하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투자 역시 자신만의 주관과 신념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필자는 골프가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하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연습하는 것이 골프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며 골프를 통해 만족을 느끼고 자신의 인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양지한 프로의 '골퍼들의 발길을 돌리려면...'골프장 내장객수가 전체적으로 줄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제주 지역 골프장들은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립니다. 필자가 라운드를 나가 보니 9홀이 끝난 뒤 대기 시간이 정말 짧아졌으며 내장객 수가 많이 준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골퍼들이 그린피가 비싸서 그런 것 아니냐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그린피와 물가 상승의 영향이 있겠지만 저는 골프장에 일정 금액을 내고 입회한 회원들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수많은 골퍼가 골프장에 내장하지만, 해당 골프장의 회원권을 가진 일명'회원 골퍼'는 주기적으로 라운드를 위해 골프장을 찾습니다. 회원 골퍼들에게는 방문 시 할인 혜택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조금 더 감동시킬 수 있는 선물과 서비스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프장의 핵심 수입원이 되는 회원제 골퍼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동반하는 일반 골퍼들 역시 '보유 마케팅' 심리에 의한 재방문 의사가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내수 경기가 힘들고 금리는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 하루가 다르게 내장객들의 방문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본이 되고 근간이 되는 문제를 조금 더 세심히 살핀다면 역전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경남 양산의 한 골프장 회원은 "무엇보다도 소소한 서비스를 챙겨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하는 아쉬움을 항상 가지고 있다."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회원 골퍼들에게 식사 시 작은 디저트를 서비스 한다든지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십니다.간
양지한 프로의 '스윙의 출발에서 바디스윙 만들기'초보 골퍼들은 백스윙을 하면서 손을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운동 경험이 없거나 손목이 약한 여성 골퍼일수록 스윙을 시작할 때 손목을 비틀어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 이렇게 손목을 미리 비틀어 놓고 백스윙을 해서 스윙을 완성시키는 얼리 셋(early-set) 드릴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이 스윙은 백스윙의 시퀀스(sequence)를 바꿔서 몸의 보상 동작을 활용하는 스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디스윙과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의 스윙이면서 노약자나 여성 골퍼들에게 종종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이 얼리어 셋 드릴을 연습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는데 악력이 너무 강해져 임팩트 동작에서 팔과 손목의 로테이션을 느끼지 못해 슬라이스 구질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얼리어 셋 드릴을 이야기하며 바디스윙을 설명하려고 하는 부분은 완전히 반대 개념의 스윙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연습할 때 몸의 어떤 부분을 먼저 움직이고 회전시켜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의 회전으로 팔과 손이 따라오는 느낌이야말로 바디스윙의 기본적인 출발 방법입니다. 몸을 회전하면서 쉽게 백스윙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왼쪽 겨드랑이를 붙여서 스윙을 시작하고 떨어지지 않게 백스윙하는 것입니다. 왼쪽 겨드랑이를 붙인 상태로 등과 허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스윙을 출발시켜 준다면 초보자 들도 바디스윙의 시작을 알기 쉽습니다. 바디스윙의 장점은 일관성 있는 스윙이 가능하며 몸에 잘 습득될 경우 스윙에 대한 많은 고민을 줄여줍니다. 필드에서 플레이할 때도 훨씬 편안한 스윙을 하며 골프 게임 자체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양지한 프로의 '작은 공으로 바디스윙 연습하기'바디스윙만큼 좋은 스윙은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실 것입니다. 바디스윙(body-swing)이 완벽한 스윙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손이나 팔로만 하는 스윙보다 일관성이 있고 비거리도 확보되기 때문에 강조되기도 합니다. 필자가 현장에서 레슨과 연습을 하면서 느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제목에도 밝혔듯 작은 공을 활용해 스윙 연습을 해봅니다. 작은 공을 양팔의 전완근 사이에 끼운 다음 스윙을 연습해 봅니다. 양팔 사이에 끼운 공은 가슴과의 간격이 형성될 것이고 이 간격을 유지하며 백스윙-다운스윙의 연습을 해보는 겁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공을 양팔로 너무 강하게 누르면 좋지 않으며 공이 몸통에 닿지 않도록 백스윙-다운스윙-임팩트-피니시의 전 구간에 신경을 써서 연습하면 좋습니다.이렇게 일정한 간격 유지와 함께 팔에 지나친 힘을 주지 않으며 몸을 사용해 스윙을 할 수 있다면 보다 쉽게 자신의 스윙 패턴을 바디스윙 패턴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릴리스 역시 손을 많이 사용하는 느낌보다 몸의 회전으로 임팩 이후 일어나기 때문에 볼을 눌러 칠 수 있는 다운블로 느낌이 더욱 강력해지기도 합니다. 바디스윙 패턴에 대해 고민중인 골퍼가 있다면 작고 가벼운 공을 구해 양팔 사이에 끼운 뒤 편안하게 스윙이 될 때까지 연습하시면 내 몸에 맞는 바디스윙 패턴을 가질 수 있습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양지한 프로의 '클럽을 잘 휘두를 수 있는 조건'클럽을 잘 휘두르는 것은 골프 스윙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비거리나 스윙의 모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유명한 투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연습 스윙에서도 '휙'하는 바람 소리가 나 골퍼들의 스윙에 대한 의식을 자극합니다. 그런데 많은 골퍼들이 클럽을 잘 휘두르는 방법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백스윙과 다운스윙 크기의 차이를 느끼면서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스윙 연습을 하면서 양손에 지나치게 많은 힘(악력)으로 인해 백스윙이 작아지게 된 경우에는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을 잘 던지거나 휘둘러서 스윙하기 힘듭니다.백스윙이 작아진다는 것은 어드레스를 했을때 손과 몸통 사이 간격이 백스윙 탑에서도 비슷해야 하는데 너무 많이 줄어들게 된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백스윙 시에는 어드레스 시작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손과 몸통 사이의 간격을 탑까지 유지하여야 합니다. 이후 다운스윙 시에는 꼬임을 풀어주면서 몸과 팔의 스피드가 올라가는 구간이기 때문에 백스윙 시보다는 스윙의 아크가 줄어들며 진행됩니다. 이러한 부분으로 살펴볼 때 잘 휘둘러 치지 못하는 골퍼들은 백스윙 시 아크 유지가 좋지 않으면서 손이나 팔, 어깨에 지나치게 많은 힘이 들어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던져 친다는 골퍼 자신만의 추상적인 개념으로 다운스윙을 하는 경우 임팩트를 하는 과정에서 팔을 너무 뻗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암로테이션(ARM-ROTATION)이 억제되기 때문에 클럽을 자연스럽게 휘두르기 어렵습니다. 아크 유지가 좋은 백스윙에서 가속이 되는 다
양지한 프로의 '백스윙을 느리게 하면 비거리가 늘어나는 이유'비거리가 많이 나지 않는 골퍼는 밤잠을 설칩니다. 백스윙에 변화를 도모해 보기도 하며 유명 골퍼들의 스윙 동작을 보며 밤새 고민도 합니다. 비거리에 고민이 많은 골퍼라면 백스윙을 천천히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일정한 리듬으로 임팩트까지 가야 하는 부분은 백스윙을 천천히 할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템포를 떨어트려 주며 백스윙을 할 때는 상체의 회전속도를 클럽의 회전속도가 앞지르지 않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합니다. 상체 중심부에 클럽헤드와 양손이 위치하는 느낌의 백스윙은 지나치게 급하고 빠른 백스윙 템포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이렇듯 백스윙을 몸의 회전에 맞추어 천천히 한다면 바디스윙 패턴의 백스윙이 시작됩니다. 자연스럽게 몸의 꼬임(torsion)도 증가해 이로 인한 근육의 풀림으로 가는 다운스윙은 헤드 스피드(head-speed)를 증가시켜 줄 뿐 아니라 바디 릴리스(body-release)가 가능해져 일관성을 높여주며 아이언 같은 클럽을 눌러 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천천히 백스윙을 하면 좋은 또 다른 부분은 내가 언제 다운스윙을 하고 힘을 쓰면 좋은지에 대한 파악과 학습이 빠릅니다. 지나치게 빠른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시도하는 골퍼라면 종종 다운스윙 시에 속력이 줄어드는 현상과 함께 오버 더 탑(over the top) 일명 오버스윙의 큰 백스윙을 하면서 임팩트 정확성이 떨어져 비거리가 나지 않는 증상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 나의 백스윙을 스스로 느끼면서 언제 다운스윙을 하고 힘을 쓰는지에 대한 타이밍 찾으려면 백스
양지한 프로의 '임팩트 구간의 헤드움직임이 중요한 이유'골프에 입문하면 배우는 일명 똑딱이 연습법이 있습니다. 이는 헤드의 움직임이 임팩 구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연습입니다. 사실 이 똑딱이 연습은 골프 초보 시절 이후에는 거의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임팩 구간에서 헤드의 움직임을 느껴보는 연습이 드라이버 임팩트를 연습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보통 클럽헤드 임팩시 움직임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낙하하는 이미지를 그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드라이버 임팩트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이버나 우드 임팩트의 기본은 클럽헤드가 조금은 평평하게 움직이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우드는 사이드블로우(side-blow), 드라이버는 어퍼블로우(upper-blow)를 이야기를 하는데 이러한 임팩 기술의 기본이 되는 것이 똑딱이 볼과 같이 클럽헤드로 볼을 평평히 밀어치는 느낌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이언의 다운스윙인 다운블로(down-blow)는 임팩시 찍어치는 느낌이 아니라 볼 앞쪽의 10cm 정도의 구간을 긁어서 스윙한다 생각하면 좋습니다. 조금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마치 진자 운동을 하는 구슬처럼, 시계 추의 움직임과 같이 클럽헤드를 움직여 주는 것이 임팩트의 기본이기 때문에 몸의 모양과 클럽헤드의 움직을 느끼면서 연습한다면 똑딱이 볼이 드라이버 임팩트 연습에 도움이 되는 동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런 연습으로 감을 잡을 때 중요한 것은 손목의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클럽헤드와 샤프트를 시계 추 같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몸통 앞에서 클럽이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을 잘 사용한
양지한 프로의 '백스윙 아크의 불편한 진실'유명한 KLPGA 프로 선수들의 넓고 시원한 백스윙 아크를 보고 있으면 스윙 아크의 크기가 임팩트의 질과 비거리를 결정짓는다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백스윙 아크를 늘리는 것만이 골프 스윙의 핵심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백스윙 아크는 쉽게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넓고 긴 스윙의 아크는 연습과 기초체력 운동을 통한 좋은 밸런스와 타고난 신체적 특성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백스윙 아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백스윙 아크의 정의는 '양손과 몸통 사이의 간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백스윙 아크를 늘리는 연습으로는 양손과 몸통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혹은 양손과 몸통의 간격을 늘려보는 방식으로 스윙을 해보는 방법이 있으며 백스윙 탑에서 나의 왼쪽 옆구리가 얼마큼 꼬임을 가지고 있는지 텐션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연습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스윙 아크를 늘린다고 해서 무조건 비거리가 향상되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스윙의 아크는 전체적인 스윙 기술의 기본적인 요소지만 모든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요소가 모여 스윙의 결과를 만듭니다. 스윙 아크를 크게 가져가고 적게 가져가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많이 작용되는 부분이 팔의 길이와 유연성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근육의 늘어남을 느끼며 스윙 아크를 늘리는 연습을 실행에 옮기는 것보다 내 스윙 아크를 유지하면서 스윙이 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팔이나 어깨를 무리해서 쓰다보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내 몸에
양지한프로의 '백스윙탑을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연습방법'백스윙 탑의 모양이 완벽한 골프 스윙의 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골퍼들은 다양한 백스윙 탑을 가지고 있으며 백스윙 탑의 모양이 임팩트에 여러가지 결과로 나오기도 합니다. KLPGA 여자 선수들의 시원하고 높은 백스윙 탑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나도 저런 백스윙 탑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연습을 해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사실 백스윙 탑이 너무 낮아지면 클럽페이스의 정렬 상태라든지 몸의 회전과 팔의 움직임이 다운스윙 시 불균형으로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높이의 백스윙 탑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셋업 시 자신의 어깨 라인과 백스윙 탑에서 왼팔이 평행이 되는 상태, 그리고 양손이 오른쪽 귀보다 약간 높은 위치라면 좋은 백스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무리 연습해도 백스윙이 낮은 것 같다면 스윙에 있어서 지나치게 회전이 많은 골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몸의 회전이 중심이 되는 것은 맞지만 지나치면 양손과 팔의 방향 역시 몸의 회전을 따라가기 때문에 스윙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백스윙 시 팔의 움직임도 고려해야 합니다. 양손과 클럽 헤드가 항상 상체의 중심에 위치하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한다면 조금은 쉽게 백스윙 탑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하지만 이런 움직임을 가져갈 때 몸의 회전은 기본적으로 바탕에 있는 느낌으로 회전 안에서 클럽과 손과 헤드가 상체 중심 부분과 함께 움직이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해줘야 합니다. 허리나 등만을 이용한 백스윙은 힘듭니다. 어느 정도 팔의 움직임과 몸의 움직임을 일치시켜야 좋은 스윙이 가
양지한 프로의 '백스윙 시 머리를 움직여도 되는 이유'백스윙은 평생의 골프 과제라고 할 정도로 많은 고민을 안겨 주는 동작입니다. 필자가 늘 강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백스윙을 할 때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남들이 보기에 좋은 스윙을 위해 수정을 하고, 수정을 통해 볼이 맞지 않는 것을 고민합니다. 필자가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백스윙 시 클럽의 움직임을 따라 머리가 움직여도 되는가'입니다.백스윙을 하면서 어느 정도의 머리 움직임은 당연히 허용합니다. 머리가 척추를 기준으로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우리 몸은 움직이면서 스윙을 하지만 공은 그 자리에 고정돼 있기 때문에 척추각을 기준으로 흔들리지 않고 제자리에서 회전하면 좋습니다. 척추 각의 최 상단에 위치한 머리가 헤드를 따라 시선을 움직일 때 제자리에서 회전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의 움직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평상시 스윙을 하기 전부터 힘이 많이 들어가 경직된 자세 때문에 백스윙의 회전이 적다는 지적을 듣는 사람들이라면 클럽헤드의 움직임을 머리를 제자리에서 회전하면서 따라가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당연히 백스윙이 끝나면 공으로 시선이 돌아오게 될 것이며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준비하게 됩니다.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동작은 상체가 좌우로 흔들리는 상체 스웨이(upperbody-sway)만 아니라면 스윙의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양지한프로의 '백스윙 고민을 덜어주는 오른팔 연습'백스윙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하게 됩니다. 특히나 한국과 같은 골프 문화에서 백스윙을 멋지게, 예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백스윙은 내가 어렵게 만들어서 하는 것보다는 힘을 쓸 수 있는 다운스윙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백스윙의 모양과 관련해 아무래도 왼손등의 모양, 왼팔이 쭉 펴지는 모습 등 왼쪽 팔의 모양과 각도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른팔과 오른손의 모양을 신경쓰는 백스윙 연습이야말로 백스윙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백스윙 시 오른팔이 들리는 플라잉-엘보(flying-elbow) 현상이 대표적인 오른팔의 오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오른팔의 오류와 빗대어 반대 동작을 백스윙 시에 해주면 백스윙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 먼저 연습에 앞서 과도한 회전이나 움직임을 몸에 부여하는 것보다는 간단하고 자신의 가동 범위에 맞는 회전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백스윙 시 오른팔은 마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아령을 잡고 이두근 운동을 하듯이 접어주면 좋습니다. 이때 과도하게 오른팔을 접는 것 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백스윙의 회전과 함께 오른팔을 접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팔의 움직임을 연습할 때 오른손의 악력은 왼손과 왼팔을 거들어 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하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윙이 되며 이로 인해 다운스윙 시 정확하고 힘 있게 오른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윙을 할 때 왼팔에 너무 집중된 연습을 하고 있었다면 오른팔의 움직임에 더욱 신경 써 스윙의 모양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양지한 프로의 '클럽과 몸의 움직임을 통한 스윙감 찾는 법'종종 자신이 스윙을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 당황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골프 스윙의 감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큰 근육 보다 작은 근육의 움직임으로 스윙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신의 연습 습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습장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의 연습 루틴을 가지고 천천히 볼을 치면서 연습 스윙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공이 잘 맞는 느낌을 찾기 위해 휘두르다 보면 계속 공만 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스윙은 온데간데없고 볼 치는 느낌만 몸에 저장됩니다.해결 방법은 먼저 어드레스가 된 상태에서 헤드와 상체의 중앙(명치) 정도가 하나의 선으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고 등과 허리를 회전하며 임팩트 방향으로 가볍게 양손을 왼쪽 허리까지 던져 줍니다. 이때 양팔과 어깨의 삼각형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그리고 탄력을 이용해 백스윙 방향으로 삼각형을 유지하여 등과 허리를 회전하며 뒤로 던져 줍니다. 이대로 한 번 더 다운스윙 방향으로 던지고 다시 백스윙 방향으로 올 때 이번에는 백스윙 탑까지 한 번에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바로 다운스윙을 하는 방식으로 몸과 클럽의 일체감을 느끼며 연습 스윙을 해봅니다. 스윙을 머리로 기억하면 쉽게 감을 잃으며 단편적인 움직임, 작은 움직임으로 스윙을 하는 습관이 생겨 버립니다. 하지만 큰 근육의 움직임과 클럽이 일치하는 스윙 연습을 한다면 쉽게 스윙감을 잃어버리지 않고 보다 좋은 샷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양지한 프로의 '나에게 맞는 스윙이 중요한 이유'Personal Branding은 개인을 하나의 브랜드로 보고 꿈, 가치관, 비전, 전문성, 재능 등을 분석해 지향하는 목표를 정하고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채널을 통해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성공의 가장 큰 법칙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골프 스윙에 있어 성공은 이 Personal Branding이라는 의미와 부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Personal Branding보다는 Personality Branding이라는 표현이 골프 스윙에는 더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다 다릅니다. 비슷한 신체구조와 기관들을 가지고 있지만 똑같은 사람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따라서 각자 자신에게 맞는 스윙의 방법과 모양이 존재합니다. 최근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로 골퍼 '스코티 셰플러'는 정말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하고 힘 있는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골퍼들은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깔끔하고 멋있고 예쁘기만 한 스윙을 구사하려고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멋지고 깔끔한 스윙이 가장 좋은 스윙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내 몸에 잘 맞고 라운드하는 동안 최고로 몰입(flow)할 수 있는, 익숙한 습관 같은 스윙이야말로 최고의 스윙입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양지한 프로의 '볼의 위치 변화로 나에게 맞는 스윙 찾기'일반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볼의 위치가 있습니다.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볼을 가운데 놓고 스윙을 하며 클럽이 짧아질수록 한 클럽 당 볼을 반개 정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며 클럽이 길어질수록 반개 정도 왼쪽으로 움직이는 위치를 말합니다. 공식적인 골프 경기 USGA의 룰이 적용된 골프 시합에서 사용 가능한 14개 이하의 클럽은 모두 그 길이며 샤프트의 기울기(라이각), 헤드의 각(로프트각)이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헤드의 무게도 다 다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클럽별 볼의 위치가 바뀌어야 정상적인 임팩트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일반적입니다.하지만 골퍼의 입장에서 이 논지를 바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교본에 나와있으며 유명 교습가들이 이야기하는 볼의 위치는 좋은 참고 자료입니다. 하지만 개인차를 고려해야 하니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키와 몸무게, 다리 길이, 팔 길이, 어깨 너비, 손의 크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을 했을 때 좋은 결과와 함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앞서 말한 정해진 볼의 위치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에 스윙을 편하게 잘할 수 있는 볼의 위치를 찾기 위해 위치를 바꿔가며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리빙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는 타이거 우즈 선수는 볼의 위치를 상황에 맞게 바꿔 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볼의 위치를 바꾸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구질 역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무조건 볼의 위치를 정하고 그것에 맞는 연습만이 최선의 스윙 연습이라고 할 수는 없습
양지한 프로의 '퍼팅 시 볼의 구름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골프에는 여러 가지 기본기들이 존재하고 기본기들을 잘 수행할 때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옵니다. 바르게 멀리 가는 샷들이 골프를 쉽게 만들어 주지만 퍼팅이 잘되지 않는다면 좋은 기회를 놓칠수도 있으며 위기의 상황을 모면하기도 힘듭니다. 퍼팅을 연습할 때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긴 거리의 퍼팅을 잘하기 위해 긴 거리 퍼팅 위주로 연습하는 경우, 짧은 퍼팅을 자주 놓쳐서 짧은 퍼팅만 연습하는 경우, 또는 양적인 연습에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퍼팅의 기본 연습인데 바로 퍼팅한 볼이 얼마나 잘 굴러가는가를 살피는 것입니다. 일명 볼의 롤링(rolling)이 어떤지 살피는 것입니다. 퍼팅 시 볼의 구름을 잘 살피기 위해서 볼에 선을 그어 확인하면 좋습니다. 요즘은 볼에 라인이 잘 잡혀 나오기에 라인의 움직임을 퍼팅 시에 확인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볼을 스트로크(stroke) 한 이후 라인의 방향이 흐트러지며 굴러 간다든지 처음 볼을 놓았을 때랑 다른 느낌이라면 퍼터 헤드의 중앙과 볼의 가운데에 임팩트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볼의 구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퍼터의 움직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다수 퍼팅 이후 퍼터의 위치는 지면보다는 상승을 합니다. 그리고 퍼터 헤드에 맞은 볼은 지면에 붙어 홀컵 방향으로 굴러가게 됩니다. 이렇듯 퍼팅의 임팩트 시에 헤드는 약간 올려 맞는 느낌의 임팩트를 가지기 때문에 볼의 중앙이 아닌 볼의 중앙보다 약간 아래쪽을 타격한다는 느낌으로 퍼팅을 해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