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머리를 얹으러 라운딩을 가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치고 왔었다. 그런데 연습장에서 연습할때의 스윙은 별로 나오지를 않았다. 그리고 연습장의 메트위에서 연습을 하다가 잔디 위에서 공을 치려니 느낌이 전혀 틀렸던것 같다. 그 중에서도 어드레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힘이 왜그렇게 빠지지 않는지….그래서 헛스윙도 하고 탑볼도 때리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그 날의 잘못된 스윙에 대하여 하나씩 다시 레슨을 받기로 했다. 먼저 골프...
오늘은 나에게 골프를 그만 둘때까지 절대 잊지 못하는 날이 될 것 같다. 골프를 배운지 3주가 되는 오늘 뜻밖에 머리를 얹으러 갔고 그 곳에서 “99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내고 만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 김프로와 함께 골프장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이것 저것 골프의 에팃켓에 대하여 세심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김프로의 말이 잘 들어오지 않았다. 전날 라운딩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 때문에 잠을 설쳤기 때문인것 같다. ...
오늘은 드디어 스윙의 마지막 단계인 피니쉬 동작에 대하여 배우기로 했다. 그동안 여러단계로 나누어서 스윙의 과정을 배웠으나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단계는 없었던것 같다. 그러나 오늘 배울 피니쉬 동작도 마찬가지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제일 대충 넘어가는 동작중의 하나라고 한다. 프로들과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에서 제일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피니쉬 동작이라고 한다. 라운딩을 나갔을때 캐디들이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를 알아보는 것이 바로 피니쉬 동...
예전의 스윙은 백스윙과 팔로우의 크기를 같이 크게 하였지만 요즈음은 백스윙은 간결하게 하고 팔로우 동작을 크게 가져가는 추세이다. 그것은 야구투수가 공을 강하고 정확하게 던지기 위해서 백스윙은 간결하게 하면서 공은 끝까지 앞으로 끌고 나와서 던지는 것과 같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임팩트만 너무 강조하다보니 팔로우동작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스윙을 했을때 공이 너무 높게 뜬다던지 멀리 날아갈 것 같았으나 막상 페어웨이로 나가서 보면 남들...
세월에 따라서 유행이 변하는 것처럼 골프 스윙도 클럽 성능의 발전에 따라 변하고 있다. 이 말은 거리가 많이 나지 않는 클럽으로 스윙을 할때는 스윙이 커졌지만 클럽의 성능이 좋아진 요즘에는 백스윙은 작게 하고 팔로우를 크게 하는 스윙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스윙이 변하더라도 임팩트 부분은 그다지 많이 변하지 않는다. 프로들의 스윙을 보더라도 백스윙과 피니쉬의 동작은 서로가 다르더라도 임팩트가 되는 부분은 한결같이 똑같다는 것을 잊지 말...
모든 골퍼들의 고민 중 하나는 정확한 다운스윙에 있을 것이다. 다운스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공의 구질이나 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무게중심을 어떻게 옮겨야 하는지, 어깨가 먼저 나가서 아웃-인의 궤도가 된다는지의 이유로 공을 잘 다루지 못하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올바른 다운스윙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무릎 사이의 공을 떨어뜨리는 느낌 어드레스때 무릎사이에 공을 끼우고 ...
오늘은 백스윙의 결과물인 백스윙 탑의 모양에 대하여 배우기로 한다. 테이크 백을 잘했다면 백스윙 탑의 모양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모든 골퍼들이 고민하는 부분도 백스윙탑의 모양이 어떻게 되느냐에 있고 백스윙이 부드럽게 되는 날에는 공도 잘 맞는다고 한다. 백스윙을 간결하고 쉽게 하는 방법은 하체를 고정시키고 상체의 회전만을 하면 된다. 물론 말로는 쉽게 느껴지지만 그 동안 알고 지내던 체중이동이란 단어를 무시하지 않으면 쉽게 되지 않는 ...
허리가 조금 뻐근한 것을 보니 어제는 너무 긴장을 했었나보다. 오늘은 어제 배운 테이크백(1)의 동작을 반복해서 연습을 한 뒤 그 다음 동작인 왼팔이 어깨높이 정도 즉, 지면과 평행이 되는 동작을 배우기로 했다. 골퍼들이 제일 어려워한다는 동작이 바로 백스윙의 동작이라고들 한다. 그것은 올바른 백스윙이 되어야 골프를 잘 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무게중심의 시작 올바른 체중이동은 골퍼들의 영원한 숙제이기도 하며 대부분의 골퍼들이 잘못 알고 있는...
드디어 오늘부터 풀스윙을 하기 위한 스윙동작을 배우기로 했다. 처음에 배웠던 어프로치 스윙과 별다르게 틀리다는 느낌은 없는데도 클럽이 좀 길어지니까 색다른 느낌이 든다. 골프를 잘 치려면 테이크백 단계부터 올바르게 시작되어야 좋은 스윙을 갖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훌륭한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공을 치는 횟수보다 빈스윙을 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며 여러가지 연습방법으로 좋은 자세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문득 연습장안에 걸려있는 ̶...
드디어 오늘부터 아이언 스윙을 배우기로 했다. 어프로치나 아이언 스윙은 같다고 하지만 앞타석에서 “뻥뻥” 소리를 내며 아이언을 칠 때면 나도 얼른 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따라 길가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한 것만 같았다. 연습장에 들어서자마자 김프로에게 약속한 대로 아이언 스윙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김프로는 우선 골프에서 제일 중요한 그립을 잡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점검을 하고나서 배우자고 한다...
지난 번 퍼팅대회에서 6등을 한 것이나 어프로치 연습장에서 한 번에 홀에 공을 넣은 것(Chip in) 때문에 연습장에서는 벌써부터 골프신동이 나왔다고 야단들이다. 골프를 배운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리듬감이나 스윙이 잘 나온다고 칭찬을 받고 있다. 사실 골프를 시작하면서 저녁 술자리도 가급적이면 피하면서까지 새벽운동을 빠트리지 않을 정도로 나름대로는 열심히 해왔다. 며칠 전에는 집에서 스윙연습을 하다가 전등을 깨기도 했다. 골프를 배운다는 ...
해외출장을 갈때 지나치던 인천공항 가는 고속도로가 이렇게 가슴 설레이도록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오늘은 지난번에 배운 칩샷을 연습하러 공항부근에 있는 칩샷장으로 가는 중이다. 단지 실외연습장을 가는 것인데도 이렇게 가슴이 뛰니 나중에 정규골프장을 갈 때는 혹시 심장마비라도 걸리지 않을런지. 준비운동을 마친 뒤 그린주변 잔디에 공을 여러 개 뿌려놓고 그동안 연습한 칩샷을 하기 시작했다. 연습장에서는 편안하게 되었던 것들이 왠지 모르게 온몸에 힘이...
요즈음 연습장에 가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있다. 바로 퍼팅연습그린이다. 108mm크기의 원에 작은 공을 넣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고수들은 전날 라운딩에서 퍼팅 때문에 점수가 잘 안나왔다고 하면서도 정작 퍼팅연습은 하지 않고 다른 스윙연습만 하는 것을 종종 본다. 아마추어들은 잘친 공을 기억하고 프로선수들은 잘 맞지 않은 공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다음에 실수를 줄인다고 한다. 이것이 ...
차츰 골프연습장의 분위기에도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에게 골프를 시작했다고 했더니 벌써부터 머리를 얹어주겠다고 야단들이다. 오늘은 새로운 퍼팅연습을 했다. LPGA 김미연선수가 즐겨 연습하는 방법인데 100원짜리 동전을 두 개 겹쳐놓고 맨 위의 동전을 스윙을 하면서 쳐내는 방법이다. 괜시리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을 한 나머지 클럽은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당황해서 그런지 정말 어려웠다. 그러나 내가 누구인가. 연...
오늘은 연습장내에서 퍼팅대회가 있는 날이다. 나는 골프를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퍼팅을 배웠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10미터 거리에 마치 닥트모양의 원을 그려놓고 공을 그 원안에 넣는 경기였다. 참가한 선수 가운데 내가 제일 초보자였다. 예선전을 거처 본선에 6명이 올라가는 가운데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바로 내가 본선에 올라가게 된 것이었다. 관중속에서 격려를 해주던 싸부님도 내심 놀란 눈치였다. 그러...
2월 26일 부터 3회에 걸쳐 칼럼을 게재한 이래 많은 골퍼분들께서 저의 글을 읽어주셨습니다. 일일이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나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이에 보답코자 원포인트 레슨이 필요하신 골퍼분들중 약간명에게 무료로 원포인트 레슨의 기회 를 드리고자 합니다. 레슨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내용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대상자를 선정하여 무료로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퍼팅에 대하여 본격적인 레슨을 받기로 했다. 멀리 호쾌하게 날리는 드라이버샷도 1타이고, 1미터 짜리의 퍼팅도 결국 1타라며 퍼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김프로의 말을 되뇌이며 퍼팅연습장으로 향했다. 타석에서 들리는 드라이버의 굉음소리와 타갯에 맞고 떨어지는 공들의 묵직한 향음이 나를 더욱 자극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퍼팅의 리듬이 좋아져야 다음 진도를 나간다고 했기에 마음을 가다듬고 퍼터헤드면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척추를 중심으로 움...
오늘은 골프스윙을 배운다는 기대감으로 연습장을 찾았다. 그러나 7번 아이언대신 퍼터를 손에 쥐어주며 스윙을 배우자고 하는 것이었다. 대개의 경우 초보자는 7번 아이언으로 처음 스윙을 배운다고 들었기 때문에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퍼팅으로 스윙을 배우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는 뭔가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초보자의 경우 골프근육이 만들어지기 전에 무리하게 스윙을 하다가 등 근육이나 손목, 갈비뼈 등에 ...
그동안 직장동료, 친구들로부터 골프를 못 친다는 이유만으로 그 들과 골프에 대한 말만 나오면 꼬리를 내렸어야했던 나날들. 드디어 굳은 각오로 골프를 배우기 위하여 실내골프장을 찾아갔다. 열심히 배워서 나를 비웃었던 많은 골퍼들 앞에서 당당히 그들과 겨뤄보겠다는 일념하에 처음 산 골프화의 끈을 동여맸다. 갑자기 야구방망이를 내 앞에 내밀면서 야구스윙을 하라는 김프로의 황당한 말. 골프를 배우러왔지 여기가 야구장인가? 그러나 골프스윙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