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직장내 왕따를 만드는가? 결국은 잘못된 의사결정이 왕따를 만든다. A과장은 매우 적극적이고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어려울 것이라는 프로젝트 여러 개를 도맡아 처리하고, 메가 프로젝트의 리더가 되어 자신보다 직급과 나이가 많은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변에서 A과장이 회사 최연소 팀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A과장은 회사에 일을 하기 위해 왔고, 일을 하면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함께 일하는 사...
위기 시 인사부서가 해야 할 일 위험인가? 위기인가?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비상이다. 우리나라는 130여개국으로부터 입국제한을 받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 사태는 사람 뿐 아닌 기업에게도 위기이다. 사실 위기는 '위험한 상태에서 실제 사건이 발생하거나 전환점이 발생한 상태'로 사후적 대응 차원이다. 사실 위기는 사전 징후가 있다. 평소와는 다른 안전하지 못한 상태인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조치하느냐 조치하지 못하느냐는 리더...
똑똑한 리더가 왜 성과를 내지 못하는가? S대 박사 출신의 2세 CEO 김사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창업주의 아들로 5년 넘게 경영수업을 하다가 금번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S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임원으로 입사하여 기획과 재무 업무를 담당하다 부사장으로 전사 COO역할을 수행하였다. 합리적이고 의사결정이 신속했으며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고 전문가들을 만나 시대의 변화에 빨랐다. 직원들이 기획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김사장이 사업과 관련된 한발 ...
불편한 오해 상사의 오해는 치명적이다 상사와의 관계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때로는 사소한 오해 하나가 지금까지 쌓았던 신뢰에 금을 가게 합니다. A대리는 상무의 직접 지시를 받고 팀장에게 보고를 하자, “어, 그래. A대리가 처리하고 결과만 알려줘” 했습니다. 며칠이 지나 일을 마치고 보니 팀장이 없었고, 마침 상무가 지나가기에 지시한 사항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잊었습니다.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후 팀장이 불러 가니, 상무 지시 건 어떻게...
망하는 기업의 5가지 특징 왜 기업이 망하는가?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는 국가가 망하는 이유를 8가지 : 1) 철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ple) 2) 도덕 없는 경제 (Commerce without Morality) 3) 인격 없는 교육 (Know ledge Without Character) 4) 노동 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5) 윤리 없는 쾌락 (Pleasur...
어렵게 채용한 인재가 고민된다면?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채용을 잘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일 채용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입사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팀워크를 이루어 회사가 성장 발전하는 주역이 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여기서 이슈가 되는 일은 회사가 원하는 인재에 대한 정의와 이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와 면접관이 잘 구축되어 있는 가이다. 고려해야 할 6가지 사전 ...
직장 내 이동 배치 어떤 원칙이 있는가? 직장생활을 힘들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다. 상사와의 안 좋은 관계, 승진 누락, 낮은 평가와 성과급 동결, 원하는 교육에서의 탈락, 프로젝트 또는 중요 과업의 실패, 자신에 대한 뒷담화 그리고 원하지 않는 부서로의 배치 또는 원하는 부서로 이동 부결 등이다. 한번 눈 감고 인내할 일도 있지만, 근무하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일 중의 하나가 이동 배치이다. 다양한 사례가 있다. [상황1] 회사는 직무순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 직무에 3년이 넘으면 옮기도록 되어 있는데, A차장은 저성과자로 소문이 나서 아무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 팀에서는 A차장이 3년 넘었으니 타 부서로 전배를 요청한다. 인사를 담당하는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상황2] 스카웃 제도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당신이 가장 믿고 유능한 직원이 다른 부서장에게 스카우트에 응해 가겠다고 한다. 이 직원이 가면, 중요 프로젝트를 수행할 사람이 없고 팀의 성과는 엉망이 되게 된다. 회사는 본인과 상대 조직장이 승인하면 최대한 이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 조직장인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상황3] 회사는 직군별 채용을 하고 있다. A신입사원은 경영학을 전공했고, 재무 부서를 희망하는데 재무 부서에서는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없다. 신입사원은 원하는 부서는 총무팀 밖에 없는데, A군은 총무팀 근무를 원치 않는다. 배치면담 담당자인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상황4] A대리는 영광에서 발군의 성과를 창출한 핵심인력이다. A대리는 광주에 아내와 3살 쌍둥이를 놓고 1년동안 주말부부를 하고 있다. 몇 번 광주에서 근무를 원했지만, 최소 3년은
왜 성과관리가 안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우리나라 기업의 성과관리 문제점 ‘마이다스아이티’라는 회사에서 ‘In HR’이라는 기업 평가 솔루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제품 설명회 행사에 '국내 기업의 평가 10가지 이슈'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사실 국내 기업 평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왜 평가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해의 부족이다. 평가를 통...
CEO 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4부류 사람 중견기업 CEO와 저녁을 함께 하는데, “CEO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바로 4부류의 사람이라고 했다. 첫째는 CEO 후계자로 자제분이라면 직접 가르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멘토를 정하라고 했다. 둘째, 임원과 임원 후계자로 임원 후계자에 대한 선발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셋째, 핵심직무의 핵심직무전문가로 역시 선발과 지속적이고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
직원들을 떠나지 않게 하는 리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회사 보고 입사하여 상사보고 퇴사한다. 퇴직하는 사람들과 면담을 하면 처음에는 개인사정, 학업지속, 가업계승 등을 이야기하지만, 좀 더 심층 대화를 하면 상사나 선배 때문에 그만둔다는 직원이 많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에는 이 곳에서 성장하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회사와 하는 일은 좋지만 상사와 선배의 지속된 괴롭힘을 견디기 힘들었다...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럽다면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말 잘하는 사람인가?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가? 나는 회의나 발표 시 울렁증이 있는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주저함이 없이 자신의 주장을 상대를 배려해 가며 물 흐르듯 설명하는 사람에게는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 방송에서 토론자로 나온 사람 중에는 저 상황에서 자신의 주장을 어쩜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감동을 주는 경우가 있다. 자신을 돌아본다. 몇 번이나 연습을 했는데, 누구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하해진다. 회의나 토론 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도 못한다. 이 말을 하려고 하면 앞에서 누가 먼저 이야기한다. 막상 말할 기회가 왔는데 본인이 생각해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나?’ 혼란스러운 경우가 있다. 나는 말 잘하는 사람인가? 10개의 체크리스트 중 각 10점이라고 할 때, 나는 몇 점인가? 1. 말을 시작하여 10초 동안 사람들이 집중하게 이끈다. 2. 큰 목소리이지만 천천히 알맞은 속도로 말한다. 3. 참석한 사람이 누가이며, 왜, 무엇을 원하는 가를 알고 발표나 설명을 한다. 4. 말하는 자세, 태도가 단정하고, 전체적으로 시선을 맞추며 말한다. 5. 결론-서런-본론-결론의 대화 방법을 알고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이끌 수 있다. 6. 사전에 충분할 정도로 준비를 꼼꼼히 한다. 7. 이야기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주장하는 바에 맞도록 내용과 사례 등을 일치시킨다. 8. 말을 하기 전, 전체의 틀이나 강조할 점을 적은 메모를 준비하여 활용한다. 9. 대화 시, 구체적인 자료와 숫자를 통해 신뢰를 높인다. 10. 마지막에 기억에 남는
감사하며 감동을 주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네패스의 감사 경영 우연한 기회에 네패스 이병구 회장의 경영은 관계다(그래티튜드 경영)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회사에는 3.3.7라이프가 있다. 하루 3가지 이상 좋은 일을 나누고, 하루 3곡 이상 노래를 부르며, 하루 30분 이상 책을 읽고, 하루 7가지 이상 감사 편지를 쓴다고 한다. 이병구 회장은 ‘감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맺어지는 최선의 상태, 가장 우호적이고 긍정적이면서 함께 행복을 지향하는 관계이다. 감사가 지향하는 바는 정서적이고 현실적인 면에서 최고의 관계를 만들어내려는 상호 간의 노력이다.’고 한다. 책에는 생산성 향상, 제안활동, 심지어 기계의 불량율도 직원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근무를 하면, 크게 개선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실패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심지어 실패를 감사하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글로벌 기업인 3M, P&G에 실패상과 실패 파티가 존재하는데, 실패 속에서 교훈과 배움을 감사하라고 한다. 우리는 회사와 직무에 감사하고 있는가? 퇴직을 하고 6개월 이상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을 만나 회사와 직무에 대해 물으면 어떤 답변이 나올까 궁금하다. 결혼식장에서 퇴직 후 2년이 지난 동료를 만났다. 퇴직 직후 지방으로 내려가 텃밭을 가꾸는 A와 서울에서 아직 새로운 직장을 정하지 않고 기회를 보고 있는 B였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퇴직 후 무엇이 가장 힘드냐고 물으니, 시간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B는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시간이 부족할 만큼 아침에 출근해 밤 늦게까지 일해 일벌레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었다. 찾아오는 사람은 물론
최고 경영진의 의사결정 협의체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왜 경영회의를 운영해야 하는가? 매주 월요일 오전에 운영되는 A회사의 경영회의는 무섭기까지 하다. 8명의 본부장과 CEO 그리고 진행을 하는 사무국의 팀장까지 10명이 참석한다. 이 회사 경영회의는 크게 4파트로 운영된다. 첫째 파트는 미진 업무에 대한 조치이다. 지난 금요일까지 미진한 업무 리스트를 화면으로 보여준다. 리스트 순서대로 해...
다시 생각해 보는 HR 이슈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성장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2020년 1월을 보내며 한국 경제는 암담하다. 중국의 우한 폐렴으로 가득이나 어려운 제조업은 거의 폭탄을 맞은 상황이라고 한다. 1997년 위기 이후 기업은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지만, 정부와 국회는4월 총선에 목을 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HR은 지난 30년의 성장 주도의 틀에서 벗어...
신뢰를 쌓는 9가지 방법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신뢰란 무엇인가? A회사의 CEO는 직무 관련 전문가이다. 그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세계 1위 대학의 박사이며, 미국 연구소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귀국하여 회사를 창업하여 2천명이 넘는 직원이 될 정도로 성장시켰다. 이 회사의 핵심가치 중에 신뢰가 있다. 하루는 CEO와 인터뷰하면서 왜 신뢰를 핵심가치로 정했느냐고...
이팀장의 잘못된 목표 관리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왜 이차장은 화가 났을까? [평가 불만 상황] 팀의 가장 고참인 이차장은 4번 부장 승진에서 탈락했다. 회사는 한 직급에서 5번 승진이 되지 못하면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다. 이차장도 이점을 잘 알고 작년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지만, 평가결과는 B등급이었다. B등급은 승진 대상자에 올라갈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차장은 평가 면담 시, 자신의 ...
언제까지 신입사원을 도와줘야 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왜 신입사원인가? 중견기업인 A회사를 컨설팅하면서 특이점 하나를 발견했다. 이 회사는 전부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었다. 회사 설립이 15년이 넘었지만, 충원 사유가 발생하면 전원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인사팀장에게 물으니, 당장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한다. 직원 전원이 담당 업무가 있고, 바쁘기 때문에 누구를 가르칠 시간이 없다...
하는 일의 성과를 높이는 방법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불평불만은 왜 생기는가? A팀은 사내에서 팀워크가 좋기로 유명했다. 팀장의 방향 설정과 의사결정이 명확했고, 한 명 한 명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팀 화합의 원동력이었다. 5명의 팀원들도 상대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나이와 직급의 차이가 있었지만, 서로가 마음을 열고 항상 웃음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다. 공동 업무에는 누구 하나 빠지는 일이 없었...
일이란 무엇인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나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일까? 한비야님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책에서 읽은 내용이다. '그곳의 이동 병원에 사십대 중반의 케냐인 안과의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를 만나려면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였다. 그럼에도 강촌에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며 치료하고 있었다. 궁금해진 내가 물었다. “당신은 아주 ...
논쟁하지 않는 하루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라온 환경, 철학과 원칙, 판단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사안을 놓고 의견이 다르면 다른 의견이 있다는 생각보다는 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며 힘들게 한다고 짜증이 난다. 논쟁이 시작되고 시간이 길어진다. 직급이나 서열이 높으면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