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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실
    박영실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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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실 칼럼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 & PSPA CEO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이미지코칭 전공 겸임교수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
    숙명여자대학교 자문멘토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저자
    글로벌코리아 매너클래스 저자
    고객을 사로잡는 에너지 매혹 저자

    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 CEO
    국내1호 이미지브랜딩학자
    • 코로나시대 스마트족들의 집콕할로윈과 할로윈홈파티

      할로윈데이와 코로나가 좋아하는 ‘3밀’ 방역당국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의 방아쇠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각별히 써야겠다. 특히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러니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자. 코로나19가 가장 좋아하는 ‘3밀’이 있다. 바로 밀집한곳, 밀접한 곳, 밀폐된 곳이다.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되는 날!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특히 신체 접촉이나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은 지금 시대에는 더 이상 미덕이 아님을 명심하자. 가능한 짧은 시간 머무르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2m 거리 두기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모임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관련 행사를 진행하거나 주최하는 시설에서는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참석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의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코로나 QR코드 지난 4개월간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에 전자출입명부를 통한 QR코드 정보가 2만건을 훌쩍 넘게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자출입명부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QR코드를 찍으면 방문기록 등 이용자의 정보가 수집되는 전자출입명부는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의무사용을 시작으로 지난 6월부터 도입됐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에 수기 출입자 명부를 허위로 기재한 경우가 많아 정확도가 30%밖에

      2020-10-27 21:48
    • 호기심, 배움의 기쁨 주는 평생학습의 원동력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 이상 고령자가 국민 전체 인구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는다. 무엇보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는 장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100세 삶이 보편화되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시대’도 도래했다. 앞선 세대보다 더 오랜 사회활동과 소비활동이 더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평생학습은 취미나 소일거리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평생학습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태어나서부터 생명을 다할 때 까지 인간은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며 살아간다는 의미다. 평균 수명이 늘고 중·장년뿐 아니라 노년층도 젊어지고 있어 미래에 대한 이모작을 준비하는 과정이 평생학습이다. 우리가 태어나 배우고 학습하는 모든 것들은 지식 습득의 목적도 있다. 하지만 그 학습을 응용해 경제활동을 이어가기도 하고 삶의 질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삶이 풍요로운 사람들의 호기심은 배움의 원동력   매사에 호기심을 갖고 배우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의 삶은 건강하고 꿈이 있다. 교수자로서 매년 좋은 학습자들을 많이 만나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공부하는 사람들의 눈빛과 얼굴빛은 유난히 빛이 난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학습자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에스테틱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30대의 젊고 아름다운 권세아원장이다. 다른 원장을 교육하는 전문원장으로서의 모습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말을 이용해 서비스강사양성과정을 이수했다

      2020-10-13 15:57
    • 코로나 시대 한글날, 마음만큼은 다붓이-가치관 보이는 말그릇

        한글의 우수성과 공로를 기리는 한글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며, 그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는 날인만큼  우리말퀴즈를 한번 내볼까한다. 여러모로 알맞은 모양을 의미하는 아름다운 우리말은 다음 네가지 중 무엇일까? ① 두루두루 ② 두루마리 ③ 두루딱딱이 ④ 두리뭉실 정답은 ③ 두루딱딱이 다. 예를 들어서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라디오는 여러모로 성능(性能)이 두루딱딱이로 만점입니다! “   한글과 한국어   ‘한글’은 한민족이 쓰는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서 쓰는 문자의 이름이고, ‘한국어’는 전통적으로 한민족이 쓰는 언어를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글자 자체에 초점을 둔 말이라면 ‘한글’이 적합하고, 언어 자체에 초점을 둔 말이라면 ‘한국어’가 적합하다.   인터넷 발전에 따른 우리말 사용 혼란   최근 우리사회는 한국어와 외래어의 혼용으로 외계어같은 신조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긴 문장을 짧게 줄이는 줄임말도 일상용어로 침투한지 오래다. 예를 들어서 밀당(밀고당기기), 빼박(빼도 박도 못하다) 등은 줄여서 쓰던 말이다. 뿐만 아니라 톡디나 전공이라는 신조어도 있다. 톡디는 카톡아이디고 전공은 전체공개란다. 말은 우리의 생각과 인격을 표현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대상과 상황에 따라서 말을 잘 선별해 사용하는 사람이 존경받을 수 있다.   신조어들이 언어의 진화?   시대가 발전하고 세대가 바뀌면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언어는 늘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이 바로 ‘언어의 진화’적 입장에서 보는 시각이기도 하다. 글로벌시대인 지금 외래어의 사

      2020-10-05 18:37
    • 아들 며늘아, 올추석은 고향에 오지말고 선물만 보내거라!

        2020 달라질 한가위 풍경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코로나19가 잡힐듯 잡히지 않으면서 올해 한가위 모습도 사뭇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의 이동 자제명령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는 귀성·역귀성을 자제하는 호소문이 쏟아지고 있다.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들도 귀성 자제에 팔을 걷어 붙였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사례, 동선 불명 확진 사례가 지속하면서 귀성행렬로 전국적인 대확산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운좋아야 구입했던 코레일 추석 승차권   추석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 출향인에게 서한문을 발송해 이번 추석에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요청도 적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올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율은 52.6%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전체 공급좌석 50만석 중 26만석이 팔렸는데 지난해 47만 석이 팔린 것과 비교하면 50%만 팔린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도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비대면 추석’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지난 정례브리핑에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을 방문하게 되면, 부모님들의 연령대가 고령층이고 감염에 따른 위험도가 훨씬 높다”며 “다시 한 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들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들 딸 며느리야!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안와도 된다!   추석을 앞둔 이 맘 때 쯤, 전국 지자체에는 고향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붙지만 올해는 귀성·역귀성을 자제하자는 문구로 가득했다고 한다. 각 지역의 사투리로 표현한 귀성

      2020-09-22 22:06
    • 재택근무 화상회의로 변화된 직장인 비즈니스매너와 이미지

        재택근무로 변화된 직장인 비즈니스매너와 이미지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상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사회생활 매너와 이미지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화상회의야말로 상대의 매너와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수단이고 매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화상회의의 툴을 취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은 자신의 전문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자신의 기술적 전문지식뿐만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매너와 이미지전략이 필수다. 화상 속 매너와 이미지에 따라서 성과를 얻을 수도 있고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화상회의 매너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   화상회의 중에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상대에 대한 이미지도 달라진다.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에서 오히려 상대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평상시에 점잖던 사람이 화상회의 소리가 들리지 않자 혼잣말로 짜증을 내는 소리가 고스란히 전파되면서 평판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만일 중요한 비즈니스 계약관련한 화상회의였다면 그 손실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화상회의를 하면서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첫 번째로 화상회의 화면에 비치는 배경을 신중하게 신경쓰자.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화상회의 참가자 465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했더니 60%는 상대방의 배경에 신경쓴다는 결과가 나왔다. 상대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는 외부 창문을 포함하여 어수선하고 번잡한 배경이 없어야 한다.   의도하지 않은 사생활 노출되지 않도록   BBC 생방송 인터뷰 중 두 자녀가 난입하

      2020-09-21 14:01
    • 대중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물하는 복고 트렌드-방탄소년단과 레트로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와 레트로 트렌드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만 봐도 레트로가 대새라는 느낌이다. 국내에서도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를 강타했던 디스코 리듬의 신곡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의 회상 'Retrospect' 의 준말 , 레트로 'Retro'(레트로)는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뜻의 'Retrospect'의 준말로, 과거의 기억을...

      2020-09-15 17:10
    • 38분에 1명씩 안타까운 선택 막는 건강한 자존감-세계자살예방의날

      9월 10일은 전세계에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날   세계자살예방의 날이다. 국가적ㆍ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10일이다. 이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하여 자살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그리고 2004년 9월 10일 제1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38분에 1명씩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나라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국내 사망 원인에서도 자살이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과 함께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37.5명으로 분 단위로 환산하면 약 38분에 1명꼴이라고 하니 마음이 참담하다. 더 마음이 아픈것은 2018년 통계청 사망원인 결과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 원인 1위가 바로 자살이라고 한다.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운동선수의 안타까운 선택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는라고도 한다. 자신이 닮고자 하는 이상형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이 안타까운 선택을 할 경우에 그 대상을 모방해서 자신 또한 따라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베르테르 효과는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에서

      2020-09-08 19:49
    • 눈으로 소통하는 마스크시대 스마이즈와 뒤센미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소통창구가 된 눈   마스크로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지만, 사람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안타깝기도 한 요즘이다. 특히 눈의 표정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노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요즘 세계적으로 눈으로 웃는 ‘스마이즈(smize)’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스마이즈라는 신조어   스마이즈는 미소(smile)와 응시(gaze)를 합성한 신조어다. 미국과 유럽의 호텔·식당·항공사 등 서비스 업종에서 이 스마이즈 훈련법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 업계가 기존에 훈련시켰던 미소는 치아를 보이면서 입 꼬리를 올리는 것이 포인트였다. 하지만 마스크로 입을 가리게 된 요즘시대에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마와 눈 주위 근육을 눈동자 쪽으로 집중시키고, 광대뼈를 마스크 위로 돌출되도록 끌어올려 눈웃음을 만드는 ‘스마이즈’ 훈련으로 변하고 있다.   눈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스마이즈 연습   스마이즈는 2009년 미국의 유명 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모델 선발 TV쇼에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를 드러내면서 웃는것에 한계가 있는 모델들에게 눈을 통해 웃고 눈을 통해 열정을 보여주는 ‘스마이즈’를 강조했다. 사실 눈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스마이즈는 쉽지 않다.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쉽지 않은 눈으로 웃기   연구에 따르면 입 꼬리 근육은 아무 감정 없이도 올릴 수 있어 ‘가짜 미소’를 만들기 쉽지만, ‘진짜 미소‘는 어렵다. 눈

      2020-09-01 18:52
    • 마스크얌체족 코로나시대 예절-엘리베이터 생활매너편

      이제는 마스크착용 의무화 코로나19로 전국민이 마스크를 쓰면서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마스크착용의 중요성을 모르고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난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많은 요즘이다. 얼마 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운전기사를 승객이 폭행하고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역무원을 승객이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마스크는 타인을 위해서 쓰는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

      2020-08-25 21:45
    • 트롯열풍과 연예계 숨은 고수들의 반전매력

      지치지 않는 트롯 열풍, 미스터트롯, 보이스트롯, 트롯 전국체전 방송사마다 차별화 되는 트롯프로그램 편성이 늘어나 트롯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KBS에서도 올해 11월에 ‘트롯 전국 체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국의 숨은 트롯고수들의 경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배출된 대표적인 트롯 스타 송가인 임영웅의 뒤를 잇고자 하는 인재들의 지원서가 폭발적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트롯의 의미는 무엇?   ‘트롯 전국 체전’의 소문이 퍼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거주하시는 숨어있는 트로트 고수들이 대거 지원서를 냈다고 한다. 이렇게 인기 있는 트롯[trot]은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다. 트롯은 영어로 ‘빠르게 걷다’, ‘바쁜 걸음으로 뛰다’ 등을 의미하는데, 연주 용어로 굳어진 것은 1914년 이후라고 한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 재즈 템포의 4분의 4박자곡으로 추는 사교댄스의 스텝 또는 그 연주 리듬을 말하는 폭스트로트(fox-trot)가 유행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서양에서는 사교댄스 용어로만 남아 있을 뿐 연주용어로는 쓰지 않는다.   우여곡절 많았던 트롯의 우리나라 정착 과정   우리나라에 트로트 스타일의 음악이 도입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말부터라고 한다. 이보다 앞서 일본에서는 일본 고유의 민속음악에 서구의 폭스트로트을 접목한 엔카가 유행하고 있었다. 1930년대 말부터는 조선어말살정책으로 인해 한국 가요는 갈수록 일본 가요에 동화되었다. 하지만, 광복 후에 일본스타일의 잔재를 없

      2020-08-04 16:04
    • 삼복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초복 중복 말복

      삼복에 관해 전해져 오는 풍속은?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라는 말부터 ’초복날 소나기는 한 고방의 구슬보다 낫다.‘라는 말까지 삼복에 관해 전해져 오는 말들도 많다. 최근에 삼복에는 주로 삼계탕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 링크클릭   삼복의 정의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한다.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온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소서(양력 7월 8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되어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다.   복날의 정확한 뜻은?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屈伏]는 의미다. 그래서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이다. 곧 오행에서 여름은 불[火]에 속하고, 가을은 쇠[金]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라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伏)자를 써서 삼복이라 하였다.   삼복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삼복은 중국 진(秦)나라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일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옛날 궁중에서는 복날 높은 벼슬아치들

      2020-07-15 14:26
    • 평범한 얼굴의 비밀과 황금비율-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통점-퍼스널이미지브랜딩 나를 설명하는 힘

      *박영실TV바로가기 링크클릭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통점   아름다운 여인하면 대표적으로 먼저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뛰어난 아름다움과 현숙함으로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던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왕비부터 중국의 양귀비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미국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모로코왕비였던 그레이스켈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얼굴의 황금비율이다.   1: 1.618 황금비율   1대 1.618 비율의 황금비는 예전부터 아름다움의 정도를 측정하는 하나의 잣대였다. 입술에서 코끝까지의 길이와 코끝에서부터 두 눈의 중점까지의 길이가 황금비를 이룰수록 미인에 가깝다고 한다. 턱 끝에서부터 이마 끝까지의 길이와 턱 끝에서부터 두 눈의 중점까지의 길이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들의 아름다움에 화룡점정은 다름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소박한 미소’다.     호감주는 사람들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미소   호감을 주는 얼굴빛은 ‘소박한 백자’처럼 은은하지만 광채가 난다. 오랫동안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성공적인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하는 CEO 중 얼굴 표정이 가장 좋은 학습자에게 내 책을 선물하곤 한다.   얼굴 표정이 가장 좋은 선별 기준   선별 기준은 편안하고 여유 있는 얼굴색이다. 즉,‘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다. 매럭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공통점이 많다. 얼굴이 환하고, 눈빛이 살아 있으며, 눈 맞춤이 좋다. 그리고 친숙한 얼굴이라 편안하다. 얼마 전, 최고경영자과정에서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특히

      2020-06-25 08:30
    • TPO에 맞는 색시(色時)한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시대-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by 박영실

      ◉ TPO 에 맞는 색시 ( 色時 ) 한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시대 '이미지(Image)'는 사전적 의미로 어떤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는 느낌을 뜻한다. '심상', '영상', '인상' 등으로 표현된다. '개인의 이미지'는 '상대에게 비쳐지는 자신의 형상(形像)'이다. 다시 말해서 이미지는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 느끼고 결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략적인 이미지란, 자신이 컨트롤하는 것으로 '내가 타인에게 공개하도록 허락한 나의 부분들의...

      2020-06-24 09:22
    • 2020년 부부의 날 선물과 명언 그리고 공생결혼

      부부의 날 , 부부사이에서 더할 것과 뺄 것 관심과 배려가 가장 필요한 관계 중에 하나가 바로 부부사이다. 20년 넘게 각기 다른 환경과 생활양식으로 자라온 사람들이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재산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부부 상호간의 관심과 배려 없이는 절대 조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부부가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고 있으면 칼날 폭만큼의 침대에서도 잠잘 수 있지만 서로 반목하기 시...

      2020-05-20 12:00
    •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성공리더의 브랜드평판관리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비발디 사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우리네 ‘인생’을 닮았기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새롭게 탄생하는 계절의 시작인 봄이 주는 설렘은 자신을 바로 세우는 단계에 있는 예비사회인들의 알레그로[Allegro] 에너지를 느끼게 하지요. 여름이 주는 은은한 환희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자신을 설명하는 단계에 있는 사회인들의 은밀하지만 치열한 노력을 설명합니다. 가을이 주는 신비하고 풍성함은 자신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알리는 단계에 있는 중간리더들의 보이지 않는 노하우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알려주고요. 겨울이 주는 깊이 있는 차가움은 자신의 차별화 된 이미지브랜드를 관리하는 단계에 있는 최고리더들의 안단테[andante] 심사숙고를 형상화시키는 듯 합니다.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유튜브 바로가기 이 책은 예비사회인부터 시작해서 사회인, 중간리더를 거쳐 최고리더까지 올라가면서 단계별로 필요한 이미지브랜드전략을 소개합니다. 자신을 바로세우는 힘이 필요하다면 1장부터 차근차근 정독하고 면접을 앞두고 있거나 조직원들과의 소통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2장 나를 설명하는 힘부터 읽으시면 좋습니다. 만일 자신이 중간리더로서 입지를 굳히고 브랜딩을 해야하는 시점이라고 판단되면 3장으로 이동해도 무관하고요. 최고리더로서 글로벌리더들의 생생한 사례가 궁금하다면 4장부터 읽어도 상관이 없도록 구성했습니다.   나를 타인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것, 참 쉽지 않지요. 그만큼 나를 타인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힘, 참 중요합니다. 나를 잘 설명해야 친구도 생

      2020-05-13 22:12
    • 2020 스승의 날, 유래와 아름다운 인연

        스승은 제자의 씨앗을 자라나게 해주는 분   ‘교육은 그대의 머릿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을 자라나게 해준다. ‘라는 말이 있다. 철학자 칼릴 지브란의 명언이다. 이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아름다운 씨앗이 있다. 그것을 자라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교육이고 스승이다.   스승의 날 기념식 없는 2020년   한굮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스승의 날 기념식도 열지 않는다. 교총은 매년 스승의 날이 속한 주를 교육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교육주간에는 온라인으로 ‘교육 가족 칭찬 릴레이’와 ‘교육주간 포스터 공유’ 행사가 진행된다. 두 행사는 교총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교육주간 주제는 ‘위기를 넘어 함께하는 교육’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교육 현장이 보여준 변화의 힘을 주목하고 그것의 가치를 확산하자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위기일수록 존경받는 참 스승님들   국가적인 재난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할지라도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일의 참뜻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을 모두가 깊이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특히 요즘은 위기상황에서 예상지 못한 온라인교육으로의 변환 등으로 많은 분들의 노고가 더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감사한 마음이 크다.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다른 스승에게도 존

      2020-05-12 20:08
    • 2020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용돈박스VS 감사카드

      효녀 연예인이 지극정성으로 만든 음식선물 장기화 된 무급휴가로 어버이날 선물준비도 예전보다는 소박해지는 경향이 짙어질 것 같다. 용돈이나 물질적인 선물도 좋지만 정성을 담은 편지나 요리처럼 마음의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얼마 전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정현씨가 병원에 계신 친정어머니의 쾌차를 빌며 지극정성 도시락을 만든 모습을 보았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드리려 자식이 이리저리 고민해가면서 정성들여...

      2020-05-04 22:12
    • 부처님오신날과 동체대비(同體大悲)

      부처님 오신날 오는 4월 30일은 불기(佛紀) 2564년 부처님오신날이다. 그러나 오색연등과 참배객들로 가득해야 할 사찰들은 아직 고요하다. ‘부처님오신날’부터 한 달간 전국의 모든 사찰이 ‘코로나 19 극복 기도회’에 들어간다고 한다. 불교에서 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담아 행하는 법요식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1개월 미뤄진 상태다. 부처님오신날이 늦춰진 게 아니라 늘어난 거라는 한 스님...

      2020-04-29 16:31
    • BTS(방탄소년단)의 빌보드 경칩맞이 소식과 역지사지매너-이 또한 지나가리라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 클릭   ‘미국 빌보드 200‘ 4년 연속 1위, BTS (방탄소년단)의 경칩맞이 소식!   3월을 맞이해서 좋은 소식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200’에 4년 연속 1위한 소식은 반가운 햇살 같다. 요즘은 어딜 가나 좋은 소식보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 힘든 터널도 언젠가는 지나갈 거라는 희망을 나눈다.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대동강물이 풀리면서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는 경칩이 얼마 안 남았다. 매너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경칩과 공통점이 있다.   힘들 때 일수록 필요한 역지사지 매너   요즘처럼 위생문제로 서로가 민감할 때는 상대의 마음을 녹이는 역지사지 매너가 더욱 필요하다. 매너의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즉 존중을 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줌으로서 나오는 행동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마 전에 한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요즘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고급마스크였다. 돌볼 가족들도 많을 텐데 나한테까지 이런 따뜻한 배려를 베풂에 감동했다. 내가 받은 감동을 나도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기특한 생각이 요동쳤다. 이렇듯 따뜻한 배려와 역지사지 매너는 아름답게 돌고 도나보다.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클릭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따뜻한 안부와 격려메시지   힘들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주는 안부와 격려 메시지들도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기둥역할을 해 준다. 이런 작은 말들이 모이고 모여서 커다란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펭수가 남긴 응원메시지도 화제다. 제목은 ‘여러분

      2020-03-04 12:41
    • 코로나19로 변화된 식사예절 공공화장실 매너에티켓

        박영실유튜브TV 바로가기 클릭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 차단 분수령   이번 주에 우리국민 모두가 위생관리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인간은 생태계에서 유일하게 천적이 없는 종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추세를 보면서 우리 인류의 천적은 바로 바이러스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늘어난다. 기원전 1억 명에 불과했던 지금 인류는 약 78억 명을 향해 가고 있다. 손 씻기나 기침예절을 각별히 잘 지키는 한 주가 되자.   위생문제로 변화되는 생활양식이나 예절, 매너에티켓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크게 늘면서 무심코 보낸 일상이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확진현상 추세를 보면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바이러스 감염에 극도로 주의하는 현상으로 인해서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 매너와 에티켓은 예전과는 다른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오늘은 대표적인 세 가지를 소개하겠다.   자신은 물론 타인을 지키는 마스크착용매너   우선 첫 번째가 마스크착용매너다. 마스크착용으로 코로나19로부터 자신도 지키고 타인도 지키는데 앞장서면 좋겠다. 마스크는 이제는 안 쓰면 민폐다. 마스크는 자신을 외부의 바이러스로부터 지키는 유일한 수단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타인을 안심시키는 배려의 의미가 강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   숨쉬기 불편해서 안 낀다는 사람부터 안경 때문에 습기가 차서 안 낀다는 사람도 있다. 여성 같은 경우는 화장을 망치거나 얼굴에 자국이 생겨서 못 낀다는 사람까지 있다. 지금 ‘코로나19’의

      2020-02-25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