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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실
    박영실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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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실칼럼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 & PSPA CEO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이미지코칭 전공 겸임교수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
    숙명여자대학교 자문멘토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저자
    글로벌코리아 매너클래스 저자
    고객을 사로잡는 에너지 매혹 저자

    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 CEO
    국내1호 이미지브랜딩학자
    • 타깃고객과 썸타는 성공조직의 고객만족 서비스전략

      잘 되는 조직이 어려울수록 투자하는 것은? 나와 교육의 인연을 맺은 조직들은 거의 모두 더 발전했다.“내가 교육을 해서 잘된 걸까? 아니면 잘되는조직이 내게 교육을 의뢰한 걸까?”이런 생각을 하기도했다. 지금 생각해보면참 부끄러운 소견이 아닐 수 없다. 회사재정이 어려워지면 기업은 대부분 교육비를 줄인다. 하지만 비전과 철학이 있는 회사 즉, 잘될 회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교육에 더 많은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아야만 회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 고객을 사랑하는 기업만 살아남는다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예민하고 감성적인 참견장이 고객을 매혹하려면? 고객은 참으로 예민하고 감성적인 존재다. 고객은 ‘고객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기업을 너무나 금방 알아채버린다. 고객은 그런 회사에게 불평불만을 쏟아내기는 커녕 두말없이 발길을 툭 끊는다. 심지어 주변인이나 SNS를 통해 ‘A에 가면 돈만 버리고 기분만 상하니, 차라리 그 옆의 B를 가라’는 꿀팁을 제공하는 참견장이다. 이렇게 예민한 고객을 매혹하지 않고는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아는 CEO는 회사가 어려울수록 고객을 매혹하는 ‘감성서비스’에 성심을 다한다. 연애의 고수가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처럼 그래서 이런 ‘고객중심 마인드’가 있는 조직은강의를 의뢰했고, 결과적으로 나는 잘될 수밖에 없는 조직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 셈이다. 그러고 보면 나는 참 운이 좋은 편이다. 멋진 조직의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귀한 경험이고 값진 기회이기 때문이다. 잘되는 조직들은 알고 보면 다 이유가 있는데, 특히 고객의 감성을

      2019-06-10 13:42
    • 미끄러졌을 때 뭐라도 줍고 일어서는 사람들

      성찰과 성숙된 경험 실패를 대하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실패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성공확률이 180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끝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를 성공의 발판기회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히 실패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쉽지 않다. 실패는 결코 달콤하지 않기 때문이다. 때론 쓰리고 때론 너무 아프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잘 숙성하면 성숙된 경험이 된다. 그리고 자신을 성찰하게 되면서 한발짝 더 발전하게 된다. 전진하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는 자벌레처럼 얼마 전 야심차게 준비한 도전에 쓴맛을 봤다. 기분이 무척 상했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우리 회사의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기에 수업료를 낸 셈 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사하지만 예산규모가 더 큰 프로젝트에 입찰할 기회가 왔고, 나는 예전 프로젝트에서 의논하고 준비했던 자료를 토대로 입찰을 보기 좋게 따냈다. 한 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우리는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벌레가 전진하려면 몸을 뒤로 젖히듯이 발전을 위해서는 실패라는 용수철을 밟아야 반동의 힘을 얻는다. 실패라는 용수철의 반동힘 나팔꽃은 이른 아침 먼동이 틀 때 햇살을 받고 핀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한 밤중에 아침햇살 같은 인공 먼동을 꽃잎을 접고 있는 나팔꽃에 비쳤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곧 나팔꽃을 피우게 하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어둠임인 것이다. 어느 만큼의 어둠을 쪼여야만이 나팔꽃은 핀다. 인생이 피려면 어느 만큼의 실패가 있어야 함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살짝 미끄러졌을 때 뭐라도 줍고 일어서

      2019-06-04 18:03
    •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술같은 성공비법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비법 성공하는 분들은 물론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의 주변에는 늘 좋은 사람이 있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그 주변에 성공을 가속화 시키는 협조자들이 많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그 이외에도 다섯가지 공통적인 성공비법이 있다. 오늘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섯가지 공통적인 비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꿈과 신념 그리고 의지, 열정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21...

      2019-05-28 21:25
    • 부부의 날 부부싸움-남편은 아내하기 나름

      둘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부부생활이란 가정은 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이라고들 한다. 생각이 깊고 배려가 큰 사람일수록 가정에서 배우자에게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다. 어느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당장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흥,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

      2019-05-21 14:11
    • 어버이날 감동적인 효도와 신세대 선물풍속

      높고 넓은 어버이 은혜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어버이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어버이날만 되면 생각나는 노래의 가사가 있다.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게 또 하나있지‘부터 ‘푸른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아, 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게 또 하나있지’ 이 가사처럼 이 땅의 부모님들께 받은 큰 사랑의 크기는 그 무엇과의 비교가 어려울정도로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부모님께 감사함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마음에 품고 있던 감사함을 부모님께 표현하는 방법 오늘은 유방암 선고를 받은 어머니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자신과 자신의 딸이 공동으로 함께 효도프로젝트를 한 외국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효도 프로젝트는 유방암 선고를 받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싶었던 딸이 자신의 딸을 데리고 세상 속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강인한 여성들을 패러디하는 사진을 찍기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인 가수 아델, 여배우 드류 베리모어부터 예술가 프리다 칼로 등등 그들의 특징과 표정 제스츄어, 의상까지 비슷하게 꾸며서 사진을 찍었다. 신선한 아이디어로 효도하는 시대 본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마지막이었다. 마지막 패러디의 주인공은 자신과 자신의 딸의 마음속에 가장 멋진 사람을 한 것이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자신의 엄마였던 것이다. 이 효도프로젝트 속 귀여운 손녀의 모습과 딸의 효도는 항암치료를 받는 어머니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그 어머니는 마침내 건강을

      2019-05-04 00:32
    • 성공한 사람들은 왜 더 행복해보일까?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 클릭     나이가 들면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내가 20대였을 때, 나이 드신 분들은 자신에 대해서 또 삶에 대해서 명확한 자신만의 행복의 결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것이라 믿었었다. 하지만 지금 나를 돌아보니 행복은 세월에 비례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행복은 자신의 마음가짐의 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전적으로 결정된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마음가짐의 결을 조금은 더 여유롭게 다듬게 되는 것은 있는 것 같다. 다시 말해서 행복을 만드는 기술이 나이가 들면서 어렸을 때 보다는 조금 더 다양해지는 것은 있는 것 같다. 자신이 문득 불행하다는 느낌이 들 때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한 선배가 내게 해준 말이 있다.‘행복도 만들어 질 수 있어. 바로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행복해질 수 있거든,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을 배우는 거야. 행복은 요리나 자전거타기처럼 배울 수 있는‘기술’이거든.‘ 처음에는 그 말이 이해가 안됐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져 나올 것처럼 기분이 엉망이었던 날에 그 선배의 말을 떠올렸다. 자신이 처한 상황보다 더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현재의 상황을 그나마 다행스럽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라고. 실제 해보니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 그런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참 고맙게 느껴졌다. 행복을 찾아내는 기술 행복은 기술이다. 그 선배는 자신의 행복을 잘 찾아내고 즐기는 기술이 뛰어났다. 그리고 자신에게서 찾아낸 그 행복을 참 잘 다룬다. “가장 먼저 배운 행복의 기술이 뭐예요?”라고 내가 그 선배에게 물었다. 그

      2019-05-01 11:55
    • 성공한 사람들에게 행운이 따르는 이유

      일이 술술 풀리는 날 VS 이상하게 일이 꼬이는 날 요즘에는 이상하게 하는 일마다 꼬였다. 같은 미용실에 같은 헤어디자이너한테 한 머리인데도 왠지 마음에 안 들고, 구입한지 얼마 안 되는 노트북인데도 너무 느린 것 같고, 작년에 입었던 옷이 너무 꽉 끼는 것 같은… 뿐만 아니라 생각도 못한 업무 파트너가 나타나 협약을 맺자고 손을 내밀기에 반갑게 손을 잡았다. 그런데 상대방이 잇속만 차리고 슬쩍 손을 빼버렸다. 결국 그 일을 위해 나의 소중한...

      2019-04-24 13:03
    • 글로벌리더의 대화매너 지능

      기쁨의 통로라는 별명 며칠 전에 내가 예전에 썼던 다이어리를 우연히 봤다. '내가 존경하는 글로벌리더가 내게 멋진 별명을 붙여주신 날'이라는 제목이었다. 내 다이어리에 쓰여 있는 이 다섯 글자를 뒤에 웃는 이모티콘이 세 개나 붙어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그 당시 무척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지금 다시봐도 무척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내가 존경하는 분에게 들은 말이라서 그 의미가 더 깊고 샘솟는 것일 거다. 말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한 연구결...

      2019-04-18 11:52
    • 주한필리핀대사부인의 한국사랑-Ana Algabre Hernandez, Spouse of the Philippines Ambassador to Korea, Raul Hernandez

      Fly High with a Purpose: Ana Algabre Hernandez, Spouse of the Philippines Ambassador to Korea, “The meaning of 'Fly High with a Purpose,' is about being the best version of yourself, so that you can become an inspiration to others.” She mentio...

      2019-04-16 22:05
    • Friendship which lead to Korean culture and Global manners, Dr. Park Young-sil(Audrey Park) and Veronica Koon

      I introduce my English interview article a few days ago. [Sunday Times=Yun Seok-moon Reporter] [Hanbok by Jeong Seo Mi designer] The tradition and culture of Korea is very popular among foreigners. In the midst of such popularity, lies the nation’s unique beauty, affection and humanity, and the sentiment of understanding and caring for others. And many foreigners are trying to understand and learn about Korea as the nation’s beauty has spread quickly to the world through K-pop and K-beauty, which have impressed the world. Recently, it is also easy to find foreigners walking on Gwanghwamun Street wearing hanbok, which boasts of the nation’s unique beauty. Along with this beautiful cultural spread, foreigners are doing many good things for our country and creating a beautiful global village culture. Established in 1962, the 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SIWA) is helping the hard and difficult people of society through various volunteer activities as well as learning and understanding of the nation’s history, tradition and culture. A Korean who has been here for five years and is trying to do her best to spread “global business manners” and “Korean culture and manners” to foreigners is professor Park Young-sil, head of the Park 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 and an advisor to Sookmyung Women’s University’s Ministry of Employment and Development. “I’m trying to find out how my friends from other cultures feel about Korean culture and what is hard or difficult in living in Korea. They really love Korea, and they are working hard to learn about our history, tradition and culture. And I talk a lot since I’m very interested in global business manners. People’s minds are so beautiful and wonderful, especially since those working together in SIWA that doing volunteer work through talent donation rather than their own interests. So I’m proud to be

      2019-04-06 18:06
    • 세계인을 환영하는 한국인의 매너지수-Globalization

      세계인을 환영하는 우리의 매너지수를 올려보자! 며칠 전에 SIWA(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의 새 대표가 될 Veronica Koon과 함께 한국의상 ‘단’에서 정서미 디자이너의 품격있고 우아한 한복을 함께 체험해봤다. 한복을 입고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세계화와 한국문화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 우리는 과연 세계인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을까? 영어만 잘하는 편견 있는 사람과 영어는 못해도 편견 없는 사람 중에 세계인에 누가 더 가까울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는 국제어인 영어도 잘하고 편견도 없으면 금상첨화겠지만 문화에 대한 편견이 강하면 세계인이 되기 어렵다. 결국, 나라에 대한 틀에 박힌 선입견 고정관념을 깨는 것에서부터 외국친구를 사귀는 첫걸음이 시작한다. 내 주변에 비록 어색한 영어를 구사하지만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성심껏 소개하고 공유해서 인기 있는 지인들이 몇몇 있다. 완벽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다소 있을지언정 상대 문화의 다름을 마음깊이 인정하기에 시종일관 긍정에너지가 맴돈다. 세계만국공통어인 미소를 머금은 이들의 밝은 표정은 언어소통의 장애를 뛰어 넘는 울트라 급 파워가 있다. 외국인이 아직도 두려운 당신의 Globalization과 Localization 세계는 지구촌이 된 지금 바디랭귀지도 문화권별로 해석이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 관심을 갖고 공부해 두면 좋다. 얼마 전에 브라질 친구 집에 가서 음식을 먹다가 맛있다는 표현으로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으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피는 OK 표시를 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순간 당황하면서 브라질에서는 OK사인이 상대방을 비난하는 표시로 이해될

      2019-04-04 19:47
    •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악플대처법

      불완전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성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여성이 있었다. 그녀의 키는 157cm이며 몸무게는 20kg밖에 나가지 않는다.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지나치게 마른 몸을 가지고 있다. 선천성 발육 이상으로 팔 길이가 무릎까지 내려갈 정도로 지나치게 긴데다 한쪽 눈도 보이지 않는 마르팡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이 병이 심해지게 되면 외부의 작은 충격으로도 대동맥이 파열되어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외모를 원망하지 않았고 오래전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집밖의 세상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무섭고 잔인한 악플들 뿐이었다. 고의적인 악성댓글로 상처를 받는 사람들 그녀의 유튜브 댓글에는 무서운 악플들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 “괴물같이 생겼다” 는 댓글은 그래도 점잖다고 느껴질 만큼 과격한 욕설과 비난 섞인 댓글들이 도배를 했다. 하지만 그녀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그런 무서운 댓글을 통해서 더욱 단단히 성장했다. TED 강연을 통해서 그녀는 악플을 보면서 처음에는 너무 마음이 아팠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러 부정적인 말들이 자신에게는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녀는 말했다. 외모가 아닌 목표와 성공만이 나를 규정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그 부정적인 말들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내 목표를 향해 올라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악플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방식들 첫 번째, 악플을

      2019-03-13 21:40
    • 자존감 높이는 소셜네트워크(SNS) 매너

      경칩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에서도 봄맞이 단장 SNS를 보면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봄처럼 화사한 일상만 사는 것 같고, 모두 행복해만 보인다. 그런데 사실 속을 알고 보면 SNS는 허상인 경우가 적지 않다. 남들 눈에 내가 어떻게 비쳐질까 신경을 너무 쓰다가 자신의 진짜 모습과 SNS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 커지는 건, 결국 남들의 눈 때문이다. 남들 눈에 잘 보이고 싶은 심리는 SNS라는 공간에서 극대화된다. 과연 자신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온라인상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는 무엇일까? SNS에서 행복하다고 외치는 이유 사실 SNS에 화려한 이야기나 사진이 많은 사람일수록 영혼은 가난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만을 과장해서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바로 SNS공간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빠져든다. 실제로 나 역시 맘이 허하고 고단할수록 SNS에 집착했다. 진짜 속까지 꽉 차게 행복한 날은 SNS를 열어볼 시간도 여유도 없었다. 그때 깨달았다. 행복감으로 충만한 사람은 나 잘 살고 있다고 떠벌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익명 보장과 악플 다는 심리 익명이 보장된 공간에서는 지나치게 도를 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악플을 다는 심리는 어쩌면 평소 가면으로 억눌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배설심리 아닐까. 아무도 내가 누구인지, 내 행동거지를 신경 쓰지 않는 공간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예의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거다. 그것이 도가 지나치면 욕설을 하고, 남을 비방한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는 실험이 있었다. 이름과 익명에 관한 어떤 실험 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할로윈 변장을 하고 미국 시애틀 곳곳의

      2019-03-06 10:18
    • 가믈란(Gamelan)처럼 매력적인 인도네시아 대사부인의 매너-닐라 우마르 하디(Nila Umar Hadi)

      닐라 우마르 하디(Nila Umar Hadi) 대사부인을 통해 다시 본 인도네시아 세계만국공통어인 매너를 가진 사람에게는 언어소통의 장애를 뛰어 넘는 울트라 급 힘이 있다. 한 국가를 대표하여 외교교섭을 행하기 위하여 외국에 파견되는 대사(Ambassador)와 대사부인(spouse of ambassador)이 바로 그런 매너를 갖고 있다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크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부인인 닐라 우마르 하디(Nila Umar Hadi)가 ...

      2019-03-01 16:00
    • 한국의 잔다르크 유관순 열사의 항거와 삼일절 100주년

      유관순 열사로 다시 새기는 삼일절 100주년의 의미 삼일절은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 순국선열을 기리는 뜻 깊은 공휴일이다. 3·1운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독립운동이 체계화되는 기틀이 됐다. 특히 올해는 삼일절 100주년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삼일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유관순 열사다. 유관순 열사는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잔인한 고문과 숨통을 막는 무서운 핍박을 견디어 냈다. 그러면서 끝...

      2019-02-20 11:02
    • 정월대보름의 풍속도와 전설-보름달 ,부럼깨기와 귀밝이술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 정월대보름 예부터 우리 민족은 정월대보름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여겼다. 오늘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정월대보름 인사말부터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속담, 풍속, 음식까지 살펴보자. 우선 정월대보름 인사말로는 “2019년은 대보름 같은 크고 밝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도 풍요로운 한 해가 되세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보름달처럼 포동포동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2019-02-19 17:03
    • 그래미 어워드 BTS와 수상소감 APEC공식

      그대로 읽자니 식상하고 외우자니 걱정되는 수상소감 새해를 맞이해서 감사해야 할 일이 많아진 분들이라면 공감할 거다.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개인적으로도 쉽지 않지만 공식적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감사함을 전달하는 것이 어렵다. 특히, 수상소감을 해야 할 경우에는 더욱 생각이 많아진다. 미리 원고를 써놓기도 하는데, 그대로 읽으면 식상할 것 같고 외우자니 혹시 기억이 안 날까 봐 걱정이 앞선다. 수상 소감 멋지게 하는 사람들처럼 짧지만 존재감을 확실히 살리고 싶은데 많은 사람 앞에서는 눈앞이 캄캄해진다. 소감 스트레스에서 구원해준 소감공식 ‘APEC’ 오랫동안 많은 대중 앞에서 강의해온 나조차도 수상소감을 해야 할 때마다 늘 긴장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한 시간 이상 진행하는 강의와 5분 이내의 짧은 소감 전달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럴 때 마다 기억하는 4단계가 있다. 소감 스트레스에서 구원해준 소감공식 ‘APEC’이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와 머리글자는 같되 의미는 다르다. A(Attention) : 관심 끌기 P(Point): 핵심 주기 E(Example) : 사례 풀기 C(Conclusion): 정리하기 Attention : 관심 끌기 단계 칼럼니스트 대상을 수상했을 때 소감을 예로 들어보자. A(Attention) : 관심 끌기 “정말 영광입니다. 제가 수상소감을 두 개 준비했는데요. 하나는 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긴 것인데 어떤 것으로 할까요? “ 이런 식으로 청중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관심을 끌었는데 반응이 괜찮았다. Point : 핵심 주기 단계 P(Point): 핵심 주기 “칼럼을 진행하면서 저는 세 가지

      2019-02-12 13:22
    • 새해 듣고싶은 덕담 VS 듣기싫은 독담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며칠 전 받은 덕담 덕분에 지금도 기분이 좋다. “2019년 새해는 생애 최고의 해가 될 겁니다!”라는 말이었다. 사실이 될지 아닐지 모르지만 그 말을 들은 하루 내내 기분이 좋아지고 새해에는 왠지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신기한 기분을 경험했다. 일반적으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이 가장 많이 주고받는 덕담일 것이다. 그런데 원래 우리 선조들의 정초덕담은 “복 많이 받으세요”가 아니라 “복 많이...

      2019-02-01 16:20
    • 2019 새해에는 다이어트, 굿바이 핑계

      2019년 새해 첫날 다짐했던 계획들과 핑계 옛말에 도둑질을 하다 걸려도 변명거리가 있다고 했다.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러도, 빠져나갈 이유가 있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이처럼 예나 지금이나 우리 주변에 핑곗거리는 홍수처럼 넘쳐난다. 새해가 오면 늘 계획했던 다이어트만 해도 그렇다. 오늘은 비가 오니까 운동하지 말아야지,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니까 운동하지 말아야지, 오늘만 먹모 하자 하는 것들도 모두 알고 보면 다 같은 맥락, 즉 핑계다. 우리는 왜 이렇게 허구한 날 핑계를 대고 있을까? 핑계는 사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심리적 장치란 연구결과가 있다.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 핑계 심리학 용어로 셀프핸디캐핑이라고 하는데, 이는 불리한 결과가 나올 걸 대비해 미리 자신의 핸디캡을 정해놓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버글래스 존스가 했던 실험을 살펴보자. 버글래스 존스는 실험 참가자들을 A와 B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각각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했다. 시험이 끝나고 두 그룹 모두에게 실제 결과는 숨긴 채 ‘모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실험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은 이제 다음 단계의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전에 두 가지 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약은 집중력과 두뇌회전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효능이 있고, 두 번째 약은 반대로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머리를 멍한 상태로 만들어 문제 푸는데 어려움이 생길 겁니다. ” 나라면 어떤 약을 선택할까? 상식적으로 당연히 문제를 더 잘 풀기 위해 모두가 첫 번째 약을 복용했을 것 같지만 웬걸, 결과는 달랐다. 쉬운 문제를 푼 A

      2019-01-15 18:01
    • 새해, 명품자존감 디자인

      2019년 새해, 한 뼘 더 행복해지려면 행복은 자신의 잘못된 착각을 버리면 버릴수록 가까워진다. 누구나 착각 속에 산다. 학창 시절 한 친구는 언제나 전교 1등을 도맡아 했다. 성적이 그렇게 좋으면 성격은 좀 모나도 될 것 같은데, 그녀는 성격까지 다정다감했다. 그러니 선생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건 물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을 수밖에. 요즘 말로 엄친녀인 셈이다. 엄친녀는 결혼도 잘해 신랑과 알콩달콩 잘 살았는데, 아이가 중학교에 ...

      2019-01-09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