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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실
    박영실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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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실 칼럼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 & PSPA CEO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이미지코칭 전공 겸임교수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
    숙명여자대학교 자문멘토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저자
    글로벌코리아 매너클래스 저자
    고객을 사로잡는 에너지 매혹 저자

    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 CEO
    국내1호 이미지브랜딩학자
    • 이미지 정치 VS 팬덤 정치 - 대통령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능력보다 인품에 호감도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이미지를 인품과 능력으로 명확히 구분하며, 대체로 인품요인이 능력요인보다 호감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지배적이다. 그래서일까? 역대 대통령들은 정책 능력 못지 않게 국민들과 정서교감을 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서민 친화적인 이미지와 화합의 메시지 ‘식사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현장행보에서 서민들에게 친근한 식단을 먹는 '식사정치'로 서민 친화적인 이미지와 화합의 메시지를 보여주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들이 많다. 이런 윤 당선인의 행보는 탈권위적 이미지를 부여해서 국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혀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다. 과거 정치인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경우가 적지 않다. 순댓국밥 정치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TV 광고 '욕쟁이 할머니' 편에서 '순댓국밥'으로 서민적이고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한 바 있다. 허름한 순댓국밥집에 들른 이 전 대통령에게 욕쟁이 할머니는 싸움질만 일삼는 정치권을 향해 한바탕 구박을 쏟아내다 "경제는 꼭 살려라"고 당부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언급되고 있다. 햄버거 정치 미국에서도 음식으로 하는 '이미지 정치'는 적지 않은데 미국의 정치인들이 주로 먹는 메뉴는 햄버거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도 백악관 밖 음식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바마는 '햄버거'로 이미지 정치에 성공한 바 있는데 2007년 선거기간 중 2011년에 맞을 50세 생일파티를 햄버

      2022-04-04 07:00
    • 손예진과 현빈, 결혼하면 잘 관상 VS 성공하는 스타 인상

       스타커플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VS 신부신랑의 표정 요즘 손예진 현빈 스타커플 결혼식이 연일 화제다. 드레스부터 부케를 받은 배우 공효진의 연애사까지 관심사고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결혼식 비용까지 언론에 오르내린다. 개인적으로는 진심으로 행복해보이는 신부신랑의 표정이었다. 최근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성별을 선택한 뒤 얼굴 사진을 첨부하면 '연애운이 좋을 관상' ,'강한 기를 가지고 있는 관상', '결혼하면 잘 살 관상', '평범한 인생을 살지 않을 관상' 등 자신의 관상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마와 볼, 눈, 코, 인중, 턱 등 얼굴 각 부위별 관상에 대한 설명과 나와 같은 관상을 가진 연예인을 알려준다.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한 주인공들 사람들은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 때문에 운세, 관상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관상은 노력하면 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세계 제패를 위해 부족한 1cm의 손금을 직접 칼로 그어버린 알렉산더 왕부터 타고난 가난한 관상을 나라의 독립을 위한 희생으로 바꾼 김구 선생까지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며 성공한 주인공들도 많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얼굴인지 생각보다 잘 모른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방 얼굴은 자세히 신경써서 보지만, 무의적으로 노출되는 자신의 얼굴은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다 타인이 내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자신이 남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만큼 우리는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인상을 알고 싶

      2022-04-03 08:38
    • 김정숙 여사의 진주알반지와 호랑이 브로치, 무슨 문제인가?

       개량한복 등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던 영부인 김정숙여사 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서는 실크를 소재로 한 아이보리 원피스에 네이비색 숄을 두르고 액세서리는 진주 귀걸이와 진주 반지를 착용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한 김 여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벽돌색 투피스 차림이었고 다음날 공식 환영식에서 김 여사의 옷차림은 노란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문 대통령과 함께 벨베데레궁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것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선 하늘색 재킷과 하얀색 원피스 차림이었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와의 국빈만찬 자리에서는 하얀색 개량한복을 선보이는 등 상황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이는 노력을 해왔다고 분석된다.  성금모임에서 진주알 반지착용은 아쉬움으로 그러나 최근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논란이 거세지면서 불우이웃 성금 모금 현장에서 김 여사가 진주 반지 알을 손바닥 쪽으로 돌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다. 영부인패션 이미지메이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TPO 다시말해서,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을 고려한 옷차림이 핵심이기에 성금모임에 큰 진주알 반지착용은 아쉬움이 있다.   환경변화 이슈에 앞장서는 퍼스트레이디들 또한 급격한 환경변화 이슈가 제기되는 코로나 시국인만큼 세계적으로 퍼스트레이디들의 패션을 통한 이미지정치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왜냐하면 옷을 만들기 위해 지구촌 물의 20% 정도가 사용되고, 전 세계 농약 사용량의

      2022-04-02 09:42
    • K팝 스타 BTS VS 가상아이돌 팬덤 경쟁 : 한식김치 VS 한복

       한류의 회복세 가속화 전망앞으로 K팝부터 드라마, 웹툰 등 글로벌 한류 확산의 물결에 앞장 섰던 국내 콘텐츠기업의 주가 변동부터 관련 생산·고용 지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국내 주요 문화·관광·콘텐츠 업황과 국민 여행·여가 소비활동 변화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됐던 관련 산업의 회복세를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류의 발전과 한계한류의 거센 인기에도 불구하고 수출 지역과 장르 다양성은 여전히 한계로 남아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한류의 발전과정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수출 규모는 2005년 13억 달러에서 2020년 119억2000만 달러로 9배 가까이 성장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2005년 602만명에서 2016년 1724만명까지 지속적으로 성장, 한한령 반발로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흥행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5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 지역과 장르 한계는 여전히 숙제라는 지적이다.K팝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가장 많이 즐기는 나라는?K팝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는 글로벌적이다. 그렇다면 BTS를 가장 많이 즐기는 국가는 어디일까? 중앙일보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 음악 차트 통계를 활용해 최근 1년간(2021년 3월~2022년 2월) 주요 K팝 그룹의 팬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이라고 한다. BTS의 공식 뮤직비디오, 공식 음악을 이용한 사용자 제작 콘텐트(UCC), 가사 동영상 등은 이 기간 총 151억 회 재생됐는데, 이 중 20억 회 이상이 일본에서

      2022-03-30 11:46
    • 아카데미 빛낸 윤여정 VS 주먹 휘두른 윌스미스

      모던한 블랙 롱드레스와 파란리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오른 멋쟁이 배우 윤여정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올해 남우조연상 시상을 맡아 2년 연속 아카데미 무대에 올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윤여정의 드레스코드는 모던한 블랙 롱드레스에 블랙 구두였다. 특히 왼쪽 가슴 위쪽에 달린 ‘파란 리본’이돋보였는데 이는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WithRefugees’(난민과 함께)의 문구가 적힌 리본이었다.  재치있는 스몰토크로 분위기를 압도한 그녀의 센스 배우 윤여정은 시상에 앞서 재치있는 스몰토크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할리우드에 다시 오게 돼 기뻐요. 어머니가 제게 ‘네가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을 들었어야 했어요”라고 했다. 이어서 “작년에 여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사람들이 제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걸 보고 한소리 했었는데 죄송해요. 올해 후보자들의 이름을 보니 발음하기가 쉽지 않네요. 발음 실수에 대해 미리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센스있는 입담을 보여 역시 다르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청각 장애를 가진 배우의 수상에 수어로 호명하는 배려 배우 윤여정은 특히 이날 청각 장애인 배우 트로이 코처의 남우조연상 수상에 수어로 그를 호명했다, 그리고 그가 수상 소감을 수어로 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트로피를 대신 받아 들어주는 매너를 보여주었다. 수상자 코처가 수상소감을 말하는 동안 함께 축하해주는 그녀의 모습이 보기 좋

      2022-03-28 16:32
    • 영부인의 패션과 이미지 정치 - 김정숙여사 VS 김건희여사

      영부인의 패션스타일과 이미지 한 국가 대통령의 배우자는 해당 국가의 여성들을 대표하는 유일한 지위와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당대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영부인들은 사회지도층의 여성으로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대내적, 대외적 인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스타일로도 대중에게 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런만큼 영부인의 패션스타일과 이미지의 영향력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중의 관심과 함께 점점 커지고 있다. 친환경을 지향하며 재활용 패션을 선보인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재활용 패션으로 화제를 일으켰고 재활용 패션의 이유가 친환경을 지향하는 도쿄올림픽 기조에 발맞추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도쿄에 도착했을 당시의 붉은색 드레스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방문 때 입었던 의상이다. 일본 총리 주최 만찬 때의 꽃무늬 원피스, 올림픽 개막식 때의 검은 물방울 무늬 원피스, 도쿄 경기 때의 팀재킷 아래 흰색 드레스 등도 전부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착용했던 복장을 재활용했다. 도쿄올림픽 당시 머무는 동안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과거에 입었던 옷을 재활용하는 검소함을 보였다. 기존의 패션 관례를 깬 것이라고 평가했다. 패션의 아이콘이 된 영부인들 ‘패션의 아이콘’하면 떠오르는 영부인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간결하지만 품위있고 전통적이면서도 새로운 패션시도를 했던 재클린 케네디여사의 패션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중저가 브랜드의 옷을 때와 장

      2022-03-28 10:17
    • '가심비' 우선 고객, 짜릿한 경험으로 매혹하라 - 디지털휴먼직원 VS 충성고객

       고객경험과 충성고객 요즘 리더대상 기업 강의를 하다보면 단연코 화두는 충성 고객 확보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기업들 회장의 2022새해 신년사에서 #고객경험 #고객가치 가 특히 강조되고 있는 것만 봐도 충성고객확보를 통한 서비스혁신에 사할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 & LG전자 & 현대그룹의 고객경험가치 대표 키워드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구매할 때 고객들이 원하는 인테리어에 맞춰 자유롭게 최적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스포크 제작소 AI’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020년 UP 가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가전을 마치 스마트 폰처럼 업데이트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고객에게 사용 경험을 최적화해 주는 개념이 더해지면서 UP 가전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었다. 고객들의 출발지부터 목적지에 도착하는 마지막 한 걸음까지 책임지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은 공유경제·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이 고객경험가치의 대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문화와 재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펀슈머 트렌드 네이버와 쿠팡, 이베이코리아 등 이커머스 기업들은 유료 멤버십으로 충성 고객을 늘려가고 있다. 무료 배송, 추가 할인, 적립금 혜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웹툰 등 콘텐츠 이용 권한 등을 줘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SPC의 베스킨라빈스의 경우 푸드테인먼트(외식과 흥미의 결합)’을 강조하며 단순히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닌 문화와 재미,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GS25는 이색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계란프라이 모양 미니 케이크를

      2022-03-24 13:48
    • 신언서판으로 본 대통령의 이미지리더십 - 윤석열 VS 케네디

      신언서판(身言書判)으로 본 대통령 이미지 신(身)은 보여지는 용모를 의미하고 언(言)은 소통하는 언변을 뜻한다. 서(書)는 글에서 묻어나는 품격을 뜻하고 판(判)은 사려 깊은 판단력을 말한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기준으로 대통령의 이미지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결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이미지의 관리란 허상과 거짓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체와 이미지가 동일하도록 견제하고 유지하는 끊임없는 자기관리과정이다. 대통령의 이미지는 개인의 이미지가 아닌 국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달하는 채널로서 중요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을 결속시키고 국가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시대적 정체성을 내포한다고 할 수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따라한 케네디 룩 리더들의 헤어나 옷 스타일을 보면 심상(心象)이 투영되어 보인다. 마음(心)에 그려지는 상(象)을 의미하는 심상은 다시말해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스타일을 통해서 이미지를 모방하는 것은 존경의 표현이라고도 해도 무방할 것이다.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도 케네디 룩을 따라하는 노력을 보이면서 케네디가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있다. 케네디 룩이란, 미국의 케네디 전 대통령의 스타일로, 미국 동부의 특유한 전통적인 신사복 옷차림이다. 어깨선과 실루엣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케네디 스타일의 계승자들이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면서 전 세계 스타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케네디는 신사 스타일의 전통을 선호하면서도 중절모는 선택에서 제외되었고 자연스럽게 신사들 사이에서 중절모는 자취

      2022-03-22 16:46
    • 나희도에게 배우는 아무도 몰래 잠깐만 행복하기

      행복 지수란? 행복 지수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스스로 측정하는 지수다. 다시 말해서 삶의 만족도 등 인간의 행복과 인생의 가치를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Rothwell)과 인생 상담사 코언(Cohen)이 만들어 2002년 발표한 행복 공식을 말한다. 이들은 18년 동안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80가지 상황 속에서 자신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5가지 상황을 고르게 하는 실험을 통해 행복지수 공식을 만들었다. 행복 공식이 있다고? 행복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유리잔에 반정도 남은 물을 보고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마음이 다르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밖에 안남았네라고 생각하는 반면 긍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다양한 인생관, 적응력, 유연성 등에 따라 행복지수는 달라진다.  행복 지수를 결정하는 행복공식은? 행복공식에는 세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로 인생관 등 개인적 특성인 P(personal)가 있다. 두 번째로 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존조건을 가리키는 E(existence)가 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야망, 자존심, 기대, 유머 등 고차원 상태를 의미하는 H(higher order)가 있다. 이 세 가지 요소에 의해 행복공식은 결정된다고 분석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세 가지 요소 중에서도 생존조건(E)은 개인적 특성(P)보다 5배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고차원 상태(H)는 개인적 특성(P)보다 3배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행복지수= P+(5×E)+(3×H)로 공식화) 2022년 세계 행복 보고서 결과는? 우리나라 한국의 행복지수는 146개국 중 59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

      2022-03-20 11:38
    • 미래 트렌드, 메타버스의 순기능 VS 역기능 by Audrey박

      미래의 트렌드, 메타버스는 버스의 한 종류? 요즘 메타버스(Metaverse)는 어느덧 하나의 유행을 넘어 미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내 주변의 중장년층 중에는 간혹 메타버스를 버스의 한 종류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메타버스를 아직 생소하게 느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젊은층에게는 SK텔로콤의 이프랜드(ifland)나 네이버의 제페토(ZEPETO)같은 메타버스가 일상이 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3차원의 또 다른 가상세계라고?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 등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들도 메타버스에서  예를 들어서 얼마전에 KBS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방송같은 경우에는 메타버스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나도 메타버스에 참여해서 선거관련 다양한 정보를 들으면서 다른 참여자들과 선거일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내가 강의하고 있는 대학교에서는 신입생환영회도 최근에는 메타버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에서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메타버스라는 개념은 언제 시작된건가? 메타버스는 1992년 미국 SF작가 닐 스티븐슨)이 소설 [스노 크

      2022-03-14 08:35
    • 인생 3모작 도와주는 평생교육, 배움의 즐거움

      오미크론 유행속 3월 새학기 학교 현장 변화바람 3월 한 달 내내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학교 현장교육의 어려움이 구체화 되고 있다. 대학교에서 원격강의로 했던 나도 학교방침에 따라서 이번 봄학기부터는 하이브리드 수업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이브리드 방식 교육 하이브리드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교육법을 의미한다.비대면 수업의 수업컨텐츠 질 유지와 학생들 관리의 문제,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실습지도의 어려움 등을 오프라인으로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바뀌는 교육에 대한 생각 최근 딥 러닝, AI 등의 첨단 과학기술정보혁명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4차 산업혁명 나아가 5차 휴먼테크놀로지 혁명으로 명명되는 새로운 트랜드가 우리의 삶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표준의 뉴노멀 세상이 도래하면서 교육 패러다임(paradigm)의 대 전환 또한 속도를 더해 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평생교육은? 삶의 필수적 기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삶 그 자체이다. 살아가는 모든 과정과 경험 그 자체가 배움이고 평생학습임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평생교육은 단지 직업 훈련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생존 전략이자 도구로서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삶의 의미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삶의 최상의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평생교육이란? 유아에서 시작하여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을 의미한다. 학

      2022-03-07 14:34
    • 대선후보의 넥타이 이미지전략 - 윤석열 VS 안철수 VS 이재명

       변화가 감지된 대선후보들의 드라마틱한 넥타이 선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3일) 새벽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는 전날(2일)에 열린 마지막 TV 법정토론에서 분위기가 옅게 감지했다는 이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모두 국민의힘 당색인 붉은색으로 넥타이를 동일하게 선택함으로써 단일화에 이미지 메시지라는 예측도 생기게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파란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사선 줄무늬가 들어간 레지멘탈 패턴 넥타이를 선택함으로써 지지층 결집의 의중을 표현했다. 대선후보의 넥타이는 단순한 악세사리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장치이자 전략임을 새삼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미디어를 통해 본 대선후보의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 3월 2일 TV토론을 통해본 대선후보들의 이미지를 통해서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굳힌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후보자를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후보자를 접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알고 있는 것은 후보자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미지는 각자의 가치관과 취향, 선호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형성한 이미지는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왜곡과 편향이라는 요소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대권주자의 이미지 관리란 실체와 이미지가 동일하도록 하는 자기관리과정 대권주자의 이미지의 관리를 연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이미지 관리라는 것은

      2022-03-03 09:13
    •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로 파장을 일으키는 장철수감독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로 돌아온 장철수 감독 의미있는 날에 의미있는 영화시사회에 다녀와 사색에 잠기다.[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주목을 한몸에 받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7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던 장철수감독이9년만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파격적인 영화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중국 옌롄커작가의 원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爲人民服務)]를 토대로 한다. 이 제목은 모택동의 유명한 연설 제목이기도 하면서 혁명정신을 상징하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인간해방을 내건 공산당 체제가 부패와 타락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주인공 남녀간의 사랑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고한다. 우여곡절 끝에 선을 보인[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의 장철수 감독은 2005년 발간된 중국 작가 옌롄커의 동명 소설을 2011년에 접한 뒤 바로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했다고 한다. 좋은 답보다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 이 영화 곳곳에는 원작과는 차별화 되는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보인다.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창조했고좋은 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좋은 질문을 던지며 관객의 감성에 파장을 일으켰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고 아름다운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스토리지만 연출의 미가 더해져원작과는 또다른 아름다움과 상징성이 빛을 발한다. 자신을 되돌아 보게하고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영화 캐스팅부터 투자까지 과정 중에 여러 고비

      2022-03-01 20:02
    • 고정관념 타파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답이 정답보다 재미있는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 건강한 웃음을 주는 TV프로를 좋아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도 좋아하는 데 정답을 맞춰가는 과정이 즐겁고 못맞춰도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밍웨이,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가 공통적으로 서서 글을 썼다는 이야기부터 학생 수가 줄어 폐교위기에 놓인 한국 시골초등학교가 신입생 할머니들의 입학으로 위기에서 극복했다는 이야기까지 옥문아의 퀴즈의 폭은 재미있게 다양하다. 그야말로 재미있는 지식토크쇼다.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고전관념 타파 퀴즈쇼생전 처음 들어보는 시시콜콜한 문제부터 시사성 있는 깊은 문제까지 시청자를 웃기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는 옥문아는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고정관념 타파 퀴즈쇼라고 할 수 있다. 게스트의 폭도 그만큼 다양해서 어떤 게스트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교양도 되었다가 예능도 되었다가 탈바꿈을 한다. 게스트의 스토리와 특성에 맞춘 듯한 맞춤형 문제를 푸는 재미도 솔솔하다. 게스트에 따라 토크방향이 파도처럼 넘나드는 리스크는 숙제옥문아의 핵심은 정답을 맞추는 과정 중에 오고가는 토크라고 할 수 있는데 게스트에 따라서 토크 방향이 파도처럼 너울거리는 리스크는 숙제로 남는다. 토크와 퀴즈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순간 옥문아의 정체성과 방향성은 희미해지기 때문에 제작진의 고민은 게스트의 수와 방영횟수에 비례해서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억에 남는 게스트 맞춤형 퀴즈지금까지도 마음 따뜻해지는 퀴즈들이 있다. 특히 온화하고 인정 많은 성품으로 알려진 박목월 시인에 관한 퀴즈는 특히 기억에 남는다. 문제는 가난

      2022-02-27 09:09
    • 법정 TV토론 PI이미지 분석: 중도층 표심을 자극한 대선후보는?

        첨예해진 대선후보 두번째 법정 TV토론 이미지와 지지율 여야 대선 후보들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번째 법정 TV토론에서 이전보다 첨예한 난추전을 벌이며 토론을 이어갔다. 정치 및 외교 분야 토론이었던만큼 대선 후보 공격적인 질문은 물론 네거티브 공세까지 거칠게 이어졌다. 얼마 남지않은 대선을 앞두고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의 정책방향과 신념을 보여주는 이미지에 따라서 중도층 표심이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속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흔들림 없을 경우에는 TV토론으로 인해서 후보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을 향한 예비대통령의 태도를 어필해야 하는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이 기대했던 대선후보의 이미지와 차이가 큰 태도나 스피치를 인지한 경우에는 3월 9일의 흐름이 바뀔 수 도 있겠다. 대한민국이 원하는 대통령 이미지 2월 25일 TV토론을 통해서 어떤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굳힌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을 지켜보며 평화를 위한 대선후보들의 관점은 4인 4쌕이었다.‘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강조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힘에 위한 도발 억지력‘을 주장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전술 핵무기 공유‘를 언급하는 안철수 후보 그리고 ’사드 수도권 방어 효과우려 ‘를 강조하는 심상성 대선후보를 보면서 대선후보자들이 정치 및 외교 측면에서 향하고 있는 미래의 대통령을 짐작할 수 있었다. 치열한 열기 속에 진행된 TV토론 속 4명의 대선후보들의 정책과는 별도로 A(Appearance)

      2022-02-26 10:11
    • 103주년 삼일절 - 웃음으로 불행을 극복한 사람들

       103주년을 맞은 삼일절삼일절은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순국선열을 기리는 뜻 깊은 공휴일이다.3·1운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독립운동이 체계화되는 기틀이 됐다.올해는 삼일절 103주년으로삼일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유관순 열사다.유관순 열사는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잔인한 고문과 숨통을 막는 무서운 핍박을 견디어 냈다.그러면서 끝까지 굳은 자신만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유관순이라는 이름 석자는 우리에게는 한과 저항의 상징이다. 삼일절의 숭고한 뜻우리모두 학창시절에 3·1운동은 교과를 통해 접했던 익숙한 이야기다.하지만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살이는우리 상상을 초월할만큼 눈물겹고 잔혹했다고 한다.누워서 잠을 자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할 만큼 비좁은 공간에서유관순열사와 함께 수감되었던 사람들은원을 그리며 걸어야만 했었단다. 발이 붓지 않기 위해서다.사계절을 한 벌의 옷으로 버텨내며,나라를 지켜내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낸애국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뭉클해진다.우리가 지금 이렇게 이 시공간에서 숨을 쉬고 있음이 더욱 감사해 진다.그리고 무서운 댓가를 치루고 누리는 삶 인만큼더욱 가치 있게 잘 살고 싶어진다.목숨을 바쳐 나를 지켜내고자 했던 분들 새해에는 우리가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그 나라의 행복지수는그 나라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거의 짐작이 된다.행복한 사람들은 표정으로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한번 살펴보자.예전보다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아직까지도 우리는 낯선 이와눈 마주치며 웃음 짓는 것에 어색하는 경향이

      2022-02-24 13:04
    • 대선후보 첫 법정 TV토론 이미지 승자는?

       날카로워진 대선후보 첫 법정 TV토론으로요동치는 중도층 선거 풍향계여야 대선 후보들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법정 TV토론에서 이전보다 날카로운 정면전을 벌이며 토론을 이어갔다.경제 분야 토론임에도 불구하고 대선 후보 간 뼈있는 질문은 물론 네거티브 공세까지 거칠게 이어졌다. 15일 정도 남은 대선을 앞두고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의 정책방향과 신념을 보여주는 이미지에 따라서 중도층 선거 풍향계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후보가 확고할 경우에는 TV토론으로 인해서 후보 지지율의 급반등이나 급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을 진심으로 위하는 예비대통령의 모습을 어필해야 하는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이 기대했던 대선후보의 이미지와 차이가 큰 모습을 인지했을 경우에는 심각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것이다.대한민국이 원하는 대통령 이미지2월 21일 TV토론을 통해서 어떤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정한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정직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안철수 후보 그리고 ’녹색경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심상성 대선후보를 보면서 4인 4색 대선후보자들이 생각하고 향하고 있는 미래의 대통령을 짐작할 수 있었다. 치열한 열기 속에 진행된 TV토론 속 4명의 대선후보들의 정책과는 별도로 A(Appearance) 외모/ B(Behavior) 태도/ C(Communication) 의사소통 이미지를 토대로 분석하

      2022-02-22 09:22
    •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유퀴즈 온 더 블록이 특별한 이유 세가지

      유 퀴즈 온 더 블록 왜 화제인가?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2월 2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결과다. 특히 ‘재야의 특집’ 편에 등장한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씨의 사연에‘존경스럽다’는 반응과 관심이 모아졌다. TV시청을 즐기지 않는 필자도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은 즐겨보는 편으로 본방송을 보면서 눈을 떼지 못할정도로 몰입하곤한다. 과연 유퀴즈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첫 번째, 큰자기로 불리는 유재석과 아기자기로 불리는 조세호의 적당히 경쾌한 진행과 사람냄새 나는 토크방식으로‘자기다움’을 보여준다. 두 번째, 제작진의 섭외인물을 보면 예능과 교양을 넘나늘며 시청자의 감성을 움직이는 ‘남다름’이다. 세 번째, 인간미 넘치는 출연진들의 스토리에 억지가 아닌‘자연스러움’이 묻어나기때문이 아닐까?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남다름 유퀴즈의 출연자들은 고무줄같은 스펙을 같고 있다. 출연자 스펙보다는 출연자가 가진 남다른 스토리를 무기로 삼는다. 그래서 톱스타들부터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까지 스펙이 참 다양하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스타 대열에 오른 배우 이정재 자기부터 암과 환자에 대한 인간적 스토리를 담고 있는 명의들, 그리고 45년째 하고 있다는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인 임기종 자기까지 유퀴즈 출연자들의 스토리는 시청자의 호기심과 감성을 흔드는 남다름이 있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만드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자연스러움 얼마 전 유퀴즈에서는 뇌 과학을 연구하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와 '사랑에

      2022-02-21 19:37
    • 이슈 많았던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포츠정신과 매너 금메달리스트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  지구촌 스포츠 큰잔치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91개 나라,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까지 창궐하는 악조건을 비롯해서 외교적 보이콧 등 경기 외적인 이슈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개회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출연해 국내에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반감도 일었다.  오심논란 속 우리나라 종합 15위 내 진입 달성 우리나라 선수단은 초반 오심 등 악재에도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14위)로 대회 전 목표인 '금메달 1∼2개로 종합 15위 내 진입'을 달성했다. 황대헌선수와 최민정선수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의 메달 레이스를 자랑스럽게 이끌었다. 이슈 많았던 베이징올림픽, 우리나라 황대헌 선수의 돋보인 매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선수가 레이스 막판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안쪽에서 4번째 자리에서 출발한 황대헌선수는 4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선수를 추월하다가 부딪혔다. 뒤부아선수는 어드밴스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으나 경기 뒤 황대헌선수는 캐나다 선수에게 다가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금메달감 매너를 보여줬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선수의 매너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민석선수가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7위에 그친 중국 닝중옌선수를 위로하는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평창 대회 동메달에 이어 아

      2022-02-20 14:56
    • 대선 후보의 비언어 제스처 이미지 : 점프 이재명 VS 어퍼컷 윤석열

      대선후보 이재명 VS 윤석열 유세연설 전략: 청각적 VS 시각적 3·9 대선이 얼마 안남은 가운데 이재명 VS 윤석열 대선후보들의 서로 다른 유세 스타일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명후보는 파란색 더불어민주당 점퍼가 아닌 정장차림으로 당보다는 이재명후보 자신을 부각하고 있다 반면에 윤석열후보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향해 붉은색 당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서고 있다. 유세연설의 결도 극명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후보는 큰 제스처로 시각적 이미지로 어필하기 보다는 별도 원고 없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풀어가며 유권자들에게 청각적인 이미지로 호소하고 있다. 반면에 윤석열 후보는 어퍼컷 제스처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시각적 이미지로 각인하며 호소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이슈 포지션보다는 대선후보의 캐릭터가 힘이 세다최근 이재명후보가 유세현장에서 파란 운동화를 신고 제자리에서 점프하는 모습과 윤석열후보가 유세현장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는 모습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처럼 TV의 시각적 특성은 후보자의 이슈 포지션보다는 정치 후보자들의 캐릭터와 능력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더 강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TV를 통해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비언어적인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후보자들의 신뢰, 성실, 친절 등을 판단하기도 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여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슈에 대한 증가와 함께 후보자의 캐릭터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미치며 투표 의사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캠페인에서 유권자가 후보자의 이미지에 주목하는 이유는 후보자의 개인적 특성이 그 후보자가 공직

      2022-02-18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