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당신이 회사의 CEO가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얼마 전 경영커뮤니티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경영을 한다면 무엇을 새롭게 할 것인가?” 물론 자신이 지금 CEO든 아니든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하고 답할 수 있다면 그 조직을 제대로 리딩할 수 있으리라. 또한 조직의 현재와 미래를 성찰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하려면 먼저 경영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스스로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회사의 업종과 경영 환경, 조직 구성원의 역량 등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다음 사례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프레임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현직 CEO인 A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경영이란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선의 의사결정을 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는 CEO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세가지를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은 첫째 조직 구성원이 공감하는 기업 비전설정, 둘째 명확하고 구체적인 경영목표 설정, 셋째 수익배분이다. 특히 그는 수익에 대한 성과 보상을 강조하며 기여한 것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적절한 보상을 받을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조직 구성원이 있다면 퇴출도 망설임 없이 수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조직이 고성과를 낼수 있도록 이끌고 통제하겠다고 했으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CEO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조직의 리더로서 상기 사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모 기업의 임원인 B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영이란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원을 계획하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다. 경영의 신(神)이라고 불리는 마쓰시다 고노스케도 "기업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기업은 어떤 사람으로 구성되어야 하는가? 조직의 리더로서 자신과 조직 구성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얼마 전 기업의 CEO와 코칭대화 중 인재밀도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A기업 CEO는 "인구밀도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인재밀도는 좀 생소합니다"고 말했다. 반면 B기업 CEO는 "인재밀도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 키워드라도 생각합니다. 그들이 우리 회사의 핵심자산입니다. 그들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고성과 조직을 만들고 지속성장하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인구밀도(Population Density)는 단위 면적당 인구수로 보통 1km2당 인구수를 가르킨다. 우리나라는 1km2당 511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인구밀도 순위는 세계 15위권이지만 도시국가나 속령을 제외하고 인구 천만명이상 국가 중 4위로 매우 높고 OECD에서는 1위로 알려졌다. 인재밀도(Talent Density)는 통상 한 조직내에 높은 수준의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이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인재밀도는 조직의 단기적 목표달성 뿐만 아니라 조직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조직 구성원 한명, 한명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재밀도를 높힐수록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 이건희 회장이 언급했듯 한명이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신념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조한 것처럼 모든 조직에서 인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요구된다.
우리는 조직생활을 하며 상사와 부하, 동료 등 대인관계에서 수많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만남을 통해 행운을 얻기도 하고, 성장하며 발전한다. 어떤 만남이 좋은 만남일까? 어떤 만남이 우리 인생과 우리 사회를 위대하게 만들까? 짐 콜린스는 최근 발간한 책에서 자신에게 또 다른 아버지나 다름없는 빌 레지어에 대해 얘기했다. 그의 친아버지는 스물세 살 때 돌아가셨는데, 자신에게 옳고 그름의 차이와 가치관 등에 대한 가르침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짐 콜린스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2학년이었을 때 기가 막힌 행운을 거머쥐었다.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귀인을 만난 것이다. 당시 50대에 창업해 성공한 기업가였던 빌 레지어의 강의를 듣게 된 것이다. 그 후 짐 콜린스가 막 서른이 되던 1988년, 빌 레지어는 그에게 용기있는 제안을 했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진에 결원이 생기자 짐 콜린스를 추천했고, 그것이 짐 콜린스의 인생을 영원히 바꿨다.짐 콜린스는 이렇게 비유했다. 당신이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새파랗게 젊은 투수다. 그런데 어느날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뛸 투수를 태운 버스가 고장이 났다. 경기는 곧 시작인데 대체 투수가 한명도 없다. 마침 당신이 우연히 경기장에 있었고 감독이 당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봐 젊은 친구, 마이너리그 투수라면서? 당장 글러브 챙겨서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올라가야겠네” 초짜 투수인 짐 콜린스를 메이저리그 경기에 내보며 빌 레지어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이건 기회라네. 완벽하게 던져주기만 한다면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어. 내 말 알아들었나? 자 그럼 나가서 던져!” 그 이후 짐 콜린
조직의 리더나 경영자로서 자신만의 의미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가? 이미 가지고 있는 휼륭한 리더도 있다. 그러나 많은 리더들은 조직생활을 하면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지만, 의외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는 무엇을 해야 될지 더 나아가 인생의 꿈과 희망을 성찰하는데 시간을 쓸 여유가 없다.얼마 전 필자가 속해있는 한국코치협회는 제 21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는 2003년 협회 창립이후 계속되어온 전통이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여정, 코칭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대한상공회의소 현장과 온라인 포함 1,000명 넘게 참여하였다. 세바시 구범준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비즈니스/HR세션, 라이프/커리어 코칭, 청소년/뉴트렌드 코칭 등 다양한 세션 발표와 25개 부스가 운영되었다.필자가 구범준 대표와 행사 한 달 전 쯤 티타임에서 물었다. “어떤 사람들이 세바시에 출연하는지요?” 그러자 그는 “세바시 강연은 결국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출생, 학벌, 직업과 같은 단순한 것, 예를 들면 ‘나 그냥 잘 살았다. 상(賞)도 여러 개 탔다‘ 이런 것이 아니라 뭔가 의미를 만들어 내는 이야기라고 했다. 즉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 생각들을 바탕으로 울림이 있는 자신만의 메시지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이다.그는 <세바시 대표의 네가지 질문>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자신의 스토리를 펼쳤다. 그는 CBS공채 21기 PD로 입사 후 라디오 PD를 거쳐, TV국 PD로서 세바시 기획 연출과정의 어려움도 토해냈다. 그가 처음 세바시
4분기에 접어 들었다. 연초에 목표했던 사업계획에 대해 당초 계획대비 얼마나 달성할 것인지 점검하고 내년도 시장 상황과 자사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점이다. 경영자 또는 리더로서 고심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시점에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을 상기하며 비즈니스의 좋은 열매는 무엇인가? 에 대해 경영자 또는 리더로서 스스로 질문해 보면 어떨까? 물론 각자 업종과 처해진 상황이 다르지만 최근 필자의 경영커뮤니티에서 조별 토의한 내용을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경영커뮤니티에는 기업의 CEO, 2세 경영자, 임원, 팀장 그리고 교수 등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의 좋은 열매를 이야기하기 앞서 그 열매를 가져오게 하는 기업 즉, 비즈니스가 구성되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는 무엇일까를 먼저 논의를 하였다. 이에 대해 A조는 인적자원과 자본(재무)이 필수적이며, 불편함이 있어야 시장 수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즉, 사람(인적자원), 자본(재무), 불편함(시장)이라고 했다. B조는 기업의 구성요소 3가지는 시장/상품/자원이라고 했다. 적절한 자원을 잘 활용하여 우수하고 가치있는 상품을 만들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C조는 기업 비즈니스가 구성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사람), 돈(자금) 그리고 수익모델(아이템)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고객을 만족시키고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어 비즈니스의 좋은 열매 3가지에 대해서 A조는 기본적으로 비즈니스는 이윤을 얻고자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익이 필수적이라
조직의 경영자 또는 리더로서 자신의 역할과 관련 어떤 질문을 스스로 품고 있는가? 우리가 품고 있는 질문이 곧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질문은 무엇일까? 시대를 앞서가는 철학과 탁월한 통찰력으로 전 세계 수많은 비즈니스맨의 멘토이자, 경영의 선구자로서 기업의 본질과 경영관리 방법을 체계화함으로서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다음과 같은 최고의 질문을 제시했다. 이 질문은 기업뿐만 아니라, 비영리 단체에도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질문은 자가진단 프로세스로 첫째, 우리의 미션은 무엇인가?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둘째,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반드시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셋째, 우리의 고객가치는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가치있게 생각하는가? 넷째, 우리의 결과는 무엇인가? 어떤 결과가 필요하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섯째, 우리의 계획은 무엇인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다. 필자가 경영대학원 <경영과 코칭 리더십> 수업시 조직의 임원 등 리더들과 나눈 이야기에 인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대기업 지점장 A는 자가진단 과정이 리더십의 첫 번째 행동 요건이라고 하면서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향을 선명하게 재설정하고, 초첨을 맞출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지점장으로서 우리 지점 만의 핵심 미션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실천계획을 세우며 우리가 가장 잘 하는 것을 지점의 아이덴티티(Identity)로 삼고 싶습니다. 최근 회사의 이슈 중 하나인 윤리 경영도 강조하고자 합니다.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가치는 조직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라
조직의 리더로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의 동기부여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가? 최근 기업체 임원과 부하직원 육성과 조직의 시너지를 위한 코칭 대화를 했다. 정답이 없다는 전제로 편하게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임원이 이야기한 내용이 가슴에 와 닿았고 현장의 리더들에게 인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먼저 질문은 지난 칼럼 주제인 외적 에너지와 내적 에너지의 상생 순환 측면에서 우리의 재능은 씨앗과 같아서 씨앗이 다시 열매를 맺기까지는 따뜻한 햇빛, 맑은 물, 신선한 공기와 함께 기다림이 필요하다, 임원으로서 조직 구성원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수 있게 하는 햇빛, 물, 공기와 기다림이란 무엇인가? A임원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조직 구성원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동기유발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조직의 미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비전, 경영목표가 명확하고 긍정적이어야 한다. 아울러 리더로서 경영 목표에 대해 서로 한 뜻이 될 수 있는 지향점을 정확히 제시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동기 유발을 위한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 둘째는 구성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 멘토링, 코칭, 피드백 등 지속적인 지원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셋째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토론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각 구성원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 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의 발전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 실패와 학습을 통해 성장해 나갈 때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으로 부하직원들이 본받은 만한 리
조직의 리더로서 업무추진 과정이나 개인 생활에서 어떻게 활력를 얻고, 자신과 조직 구성원들을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어떻게 확보하는가? 모든 생물체는 생명을 유지하고 각종 활동을 하기 위해서 에너지가 필수적이다. 식물들은 태양에서 오는 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빛을 이용한 광합성(光合成) 작용을 하여 양분을 스스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를 재료로 포도당과 산소를 생성한다.사람의 경우는 어떠한가? 리더로서 자신은 어떻게 재능을 키워가고 조직 구성원의 재능을 발휘하게 하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주고 있는가? 우리의 재능은 씨앗과 같아서 씨앗이 발아하여 열매를 맺기까지는 따뜻한 햇빛, 맑은 물, 신선한 공기 그리고 기다림이 필요하다.얼마 전 모 CEO와 코칭 대화에서 조직 구성원들 동기부여 차원에서 따뜻한 햇빛, 맑은 물, 신선한 공기와 기다림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그는 햇빛은 자기 회사의 조직문화라고 하였고, 물은 조직 구성원의 역량이라고 하면서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회사에서 요구되는 마인드 충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공기는 회사의 일하는 방법으로 자율성 그것도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한편, 기다림이란 사업 성과를 이루는 과정에서 사람과 자금의 투자, 특히 신규 사업의 경우 더 기다림의 인내가 요구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경영철학은 4M이라고 강조했다. 첫째는 Man으로 함께 일하는 조직 구성원이고, 둘째는 Money로 자금력이며, 셋째는 Buisness Model로서 수익성 창출 프로세스이고, 마지막으로 CEO의 Mental인데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
조직의 리더로서 본인과 조직구성원의 몰입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최근 갤럽의 2024 글로벌 직장현황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직원 몰입도는 13.4%로 전 세계 평균 23% 보다 낮은 수준이다. 참고로 Top수준인 미국, 캐나다 33%이다. 우리나라의 이 수치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특히 조직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MZ세대는 어떠할까? 어떻게 하면 인게이지먼트을 올릴 수 있을까?최근 위크르트&인재경영 세미나에서 텍사스 M&A-커머스대 권기범교수는 인게이지먼트가 21세기 사회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과제 중에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글로벌 기업에서는 인게이지먼트가 보통명사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게이지먼트란 활력(Vigor), 전념(Dedication), 심취(Absorption)로 특징 지어지는 긍정적이고 성취 지향적인 일과 관련된 심리상태라고 정의했다.활력이란 높은 수준의 신체적이고 심리적인 에너지를 말한다. 전념이란 개인이 자신의 일에 대한 중요성, 열정, 자부심, 도전의식을 느끼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동질감을 느끼는 상태이다. 심취는 자신의 일에 완벽히 긍정적으로 몰입한 상태로 한번 몰입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비유하면 칙센트 미하이가 <플로우>에서 이야기한 주위에 모든 잡념이 사라지고 몇 시간이 몇 분처럼 느껴지는 시간의 왜곡현상이 나타나는 고도의 집중상태라고도 할 수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더 자신의 인게이지먼트를 스스로 체크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항목이 인게이지먼트의 요소인지 인식하는 것이다. 현재 나의 인게이지먼트 수준을 알고 싶다면 UWES(Utrecht Work Engagement Scale)의 9가지 문항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조직의 리더로서 어떤 순간에 삶의 전환점인 터닝 포인트를 갖게 되었는가? 어떤 사람들은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세 번 온다고 믿고, 어떤 사람들은 터닝 포인트는 계속 온다고 믿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각자의 신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필자는 후자의 입장이다. 또한 리더로서 앞으로 어떤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싶은가? 얼마 전 시가총액 33조 3350억달러 (약 4600조)로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던 엔비디아(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1-3위가 계속 바뀌고 있음) 창업주 젠슨 황은 최근 켈리포니아 공대 졸업식 축사에서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일본 교토에 있는 한 신사의 정원사와의 만남을 소개했다. 그는 자녀들이 10대였던 시절 그곳에서 드넓은 정원를 가꾸는 정원사에게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물었고 정원사는 “죽은 이끼를 따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원이 너무 넓지 않으세요?”고 묻자 "25년간 공원을 가꿨고 앞으로도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짧은 대화였지만 젠슨 황은 “이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심오한 깨달음 중 하나였다"고 하면서 “정원사가 자신의 기술에 전념해 평생을 바쳐 일을 한 것처럼 그렇게 하면 시간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시간은 충분하며 시간의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 즉 직원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것이 엔비디아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평생을 바쳐 완성하고 싶은 기술을 찾기 바랍니다. 많은 일이 일어나고 해야할 일이 많지만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시간은 충분할
얼마 전 <매직워드>관련 칼럼에서 통상 리더는 조직에서 삼성(三成)을 추구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에 기여하는 성과(成果), 우리 삶에 몰입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성장(成長) 그리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달성하는 성공(成功)이다. 오늘 성공이란 단어를 떠올려 보면 어떤 느낌인가? 최근 중견기업 CEO들과 성공이란 단어로 코칭 대화를 이어갔다. A사장과 대화를 하면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을 했다. 그는 네가지를 제시했는데 첫째는 겸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했고, 둘째는 거짓이 아닌 진실해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세 번째는 사업의 기회를 계속 만드는 것으로 거인의 등에 올라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고, 네 번째는 함께 근무하는 직원과 고객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했다. 그와 회사의 미래 모습이 밝아 보였다. 또 다른 CEO인 B에게 향후 더 크게 성공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질문을 했다. 그는 첫째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고, 둘째는 수평적 조직문화로 조직 구성원들이 동료와 고객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휴먼시그마로 동료 소통과 고객 소통을 통해 상호 연대감을 높이면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3.4배 효과가 높다는 존 플레잉의 연구결과를 언급했다. 그는 CEO로서 조직 구성원들이 자율성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존중 경영의 환경을 조성하고 코칭 리더십을 실천하며 인재 배치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자신이 실천하는 내용을 책으로 편찬하여 직원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한인 기업 최초로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조직의 리더들에게 상상력과 실행력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이는 우문(愚問)으로 조직의 리더는 두 가지를 다 갖추어야 한다. 리더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다만 순서적으로 상상력을 먼저 키우면서 이를 실행하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아인슈타인의 명언 중 으뜸은 “상상력은 무한대이다”라는 말일 것이다. 그는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지식은 제한적이지만 상상력은 전 세계를 포괄하며 진보를 자극하고 진화를 낳기 때문이다. 그는 상상력은 경계를 초월하고 새로운 발견으로 이끄는 힘이 있기에 지식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믿었다. 오늘날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술 발전도 상상력의 산물이다. 그는 “저는 특별한 재능이 없습니다. 단지 열정적으로 궁금할 뿐입니다.” 그에게 호기심은 동기를 부여하고 평생학습을 계속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그를 특별하게 만든 것은 그의 높은 아이큐보다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과학적 진실을 추구하는 태도였다고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아인슈타인은 호기심은 그 자체로 존재이유가 있다면서 영원과 삶, 현실의 놀라운 구조의 신비를 생각할 때 우리는 경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The important things is to not stop questioning)"고 강조했다. 여기서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변화심리학의 권위자인 토니 로빈스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도 질문은 “우리의 의식을 결집시키는 레이저와 같다”고 했다.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를 찾아본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
제 4차 산업혁명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시대, AI 시대, 조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MZ세대와 진정한 소통이 필요한 시대 등에 있어 경영과 경영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 얼마 전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대회가 있었다. 주제는 <경영 커뮤니케이션과 경영학 교육의 미래>였다. 학회장인 박용승 경희대교수는 인사말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본격적인 도래와 함께 경영학 교육은 큰 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인류가 직면한 지속가능성의 위기속에서 기업은 전에 없이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와 같은 전례 없는 기술혁명은 기업 경영 역사의 또 다른 장을 열었고, 인간과 기업 경영의 본질에 대한 심원한 질문을 다시한번 우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상징하는 기업 생태계 안에서 공동선을 추구하는 기업경영과 책임경영학 교육의 비전을 조망해 보고자 학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상호 경희대 경영대학원장은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이슈>를 주제로 기조발제 하였다. 그는 21세기 경영 패러다임 변화의 축으로 네가지를 제시했는데 고객가치 창출의 축, 개인가치 창출의 축, 공생가치 창출의 축, 학습가치 창출의 축으로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첫째는 과거 생산자 중심의 내부 효율성을 우선으로 하던 패러다임에서 이제 공급과잉의 시대에는 맞춤고객의 경영, 고객군 별 프로세스 조직, 고객 현장에서 문제해결 조직 운영 등 고객 가치를 우선에 두어야 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과거 조직 가치를 우선한 수직적 계층조직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은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언어를 사용한다. 지난 칼럼 <놀라운 언어의 힘 ‘매직워드’>에 대해 많은 분들이 피드백 소감을 주셨다. 고마운 일이다. 각자의 가치관과 신념,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었는데 그 중에서 일부를 소개한다. A교수는 "자신이 뱉은 말은 자신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에 절대 공감한다면서 올바른 질문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주고 있는 말의 힘, 언어의 중요성을 더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다. 고위 임원인 B는 "말은 한사람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삶의 숨결이 묻어나는 인생의 지문과도 같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예전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에서 보았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을 "앞으로 조직 구성원과 대화할 때, 특히 부탁을 해야 할 때 양해의 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실무자인 C는 업무추진과정에서 리더에게 "무조건 구체적으로 여쭤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초점을 두었는데 칼럼을 본 후에는 "상대방이 나의 질문 또는 요청을 들었을 때 얼마나 집중이 되는가"에 초점을 두어 효과적인 소통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비즈니스코치 D는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이 언어의 힘을 믿고 매직워드를 사용하여 팀, 혹은 개인간 긍정 에너지를 높힐 수 있다는데 동의하며 특별히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게 할 수 있는 내면 탐색 질문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알게 되었다면서 매직워드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작가인 E는 '아브라 카다브라' 같은 방법을 잘 사용하여 말한 대로 이루어지도록 평소 언어에 신경쓰겠다고 하면
조직의 리더 또는 조직구성원으로서 언어의 힘을 어떻게 느끼고 있나? 조직 생활에서 일을 효과적으로 하여 목표를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들과 관계 증진을 위해 언어가 갖고 있는 힘과 중요성을 알고 실천한다면 놀라운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말은 한사람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삶의 숨결이 묻어나는 인생의 지문과 같다고 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말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규정하곤 한다. 그렇게 자신이 뱉은 말은 자신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은 빈발이 아니다. 펜실베니아대 조나 버거교수는 '매직 워드' 책에서 매직워드의 역사는 유구하다고 했다. "아브라 카다브라"부터 "호커스 포커스" "열려라 참깨" "익스펙토 페트로움"에 이르기까지 마술사, 다양한 영웅들은 정해진 말을 사용해 신비로운 힘을 깨웠다. 이런 마법의 주문처럼 특정한 단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무엇이든 변화시키거나 이룰 수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거의 모두 단어와 관련된다. 추정치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에 1만 6천개 정도의 단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보다 "추천한다"고 말하면 상대방이 제안을 받아들일 확률이 32%나 높아진다. 연구 결과 "실례합니다 제가 다섯장만 복사하면 되는데요. 먼저 써도 될까요?"라고 말할 때보다 여기에다 "왜냐하면 제가 좀 바쁘거든요"라고 양해의 말을 덧붙이면 먼저 복사하라고 양보하는 경우가 50%이상 증가했다 '매직 워드' 책에서는 여섯가지 유형의 매직워드를 다룬다, (1) 정체성과 능동성을
신년 초이다. 새해에 리더로서 새로운 각오를 글로 쓰고 실천하면 연말에 더욱 성취감을 느낄 것이다. 왜냐하면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우리가 평소 하는 모든 말과 글에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그 힘이 우리를 실행으로 이끈다. 로버트 하그로브 박사는 '마스터풀 코칭'에서 세상 속에 존재하는 우리의 모습은 출생이나 상황, 조건과 같은 우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힘을 통해 만들어 진다고 했습니다.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조각가의 끌처럼 언어도 단순히 기존에 존재하는 것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사람이 말하면 그 사람이 선언하는 것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존재가 된다.” 필자가 신년을 맞아 몇몇 지인에게 새해 꼭 이루고 싶은 것 3가지는 무엇인가? 물었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고, 이미 이루고 싶은 것을 정리한 사람도 있었지만, 이렇게 질문을 받아 새롭게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도 꽤 많았다. 독자 여러분에게 이 질문이 어떻게 느껴질까 궁금해진다. 이 중 몇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프리랜서인 A는 2024년은 해외 2회 이상 출강하기, 방송출연 6회 이상하기 그리고 평소 뵙고 싶은 분을 초대해 매월 1회 이상 따스한 식사하기라고 하였는데 고맙게도 식사 초대 대상에 필자도 포함되어 영광이었다. 코치이기도 한 B팀장은 회사에서 승진하는 것, 한 단계 높은 코치자격증 취득, 그리고 나이가 드신 부모님 두분 모두 건강하시도록 잘 챙기는 것이라고 했다. 비교적 젊은 중소기업 C대표는 기존의 ‘마이크로 컨트롤’을 내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자신이 연초에 이루고자 했던 계획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해 희망찬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다른 상황과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우리는 늘 해결해야만 하는 당면과제에 현실적으로 매몰되기 쉬운 상황에 처해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운 계획과 새로 발생하는 과제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떤 시선으로 볼 것이냐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관점을 재 점검하는 것이 성장의 출발선이다.얼마 전 필자가 속해있는 한국코치협회가 창립 20주년 기념 '코치와 함께하는 나, 내일의 나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제 20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였다. 그 때 기조강연자로 나선 최도성 한동대총장은 상황을 보는 관점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보통은 Ground level에서 보지만, 3천 피트 상공 level에서 상황을 볼 때 그리고 3만 피트 상공level 에서 볼 때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좌표를 보는 관점은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지금의 학교 현실에서 20세기 태어나 교육을 받은 교수가 21세기 학생들을 19세기 방식으로 가르친다면 대학의 미래가 있겠는가? 하면서 이제는 How to learn을 가르쳐야 하며 What to see?, How to think?, How to communicate/share/deliver?를 강조한 것도 시사점이 있다. 일방형으로 주입식 교육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면서 꿈을 이루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취지이다. 결국 수동적 관점이 아니라 자신만의 능동적인 관점과 시선이 중요하다.예전 필자가 조직생활시 플로워에서만 상황을 보지말고 발코니 위에 올라서서 상황을 보면 무엇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조직의 리더로 살아가면서 이러한 환경변화를 어떻게 감지하고 있는가. 미래의 트렌드를 읽어내는 통찰력과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얼마 전 모 경력임원 채용시 필자가 면접위원으로 질문한 내용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적응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응시자 중 한 분은 끊임없는 학습 능력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재차 물었다. “지금까지 어떻게 학습해 오셨는지요?“ 조직에서 능력 향상은 일차적으로 업무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신의 업무를 즐겁게 하면서 어떻게 개선하고 혁신하고 성과를 내느냐가 관건이다. 업무 관련 전문성을 높이는 데는 문제의식을 갖고 상사와 주변의 전문가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 활동에서 질문과 공동 연구를 통해 향상 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인터뷰 질문은 “업무 수행과정에서 조직내 관행적으로 처리해 오던 것을 새로운 방법을 통해 혁신적으로 추진한 사례가 있었다면 소개해 주세요”였다. 이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으며 자신이 선택한 대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조직의 리더라면 스스로 새겨야 할 질문들이다. 인사이트가 있는 사례를 하나 소개하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을 꿈꾸는 CEO와 몇 개월 전부터 코칭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이 회사가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공교롭게도 사무실 이전 첫날에 대화를 하게 되었고 "이번 기회를 어떻게 새로운 변화의 기회로 삼으시겠습니까? 조직 구성원에게 어떤 희망을 심어 주고 싶으신가요?”라고 질문을 했다. 그는
조직의 CEO, 임원 등 리더의 시선은 어디를 향해 있어야 할까? 리더의 마인드와 조직이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다를 것이다. 리더 여러분은 자신의 조직 상황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이슈 또는 과제인지 잠시 떠올려 보면 어떨까? 평범한 리더에서 위대한 리더로 변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스스로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리더들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할까? 리더들은 자신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자신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해야 한다. 최근 코칭대화를 한 사례에 인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A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CEO다. 휴가철, 직원들은 휴가를 보내지만 정작 그는 주말에도 회사 업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일을 처리하고 있다. 그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 과제인가?” 라고 물었다. 그는 조직이 클수록 미래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을 폭 넓게 대비할 수 있지만, 자사의 경우 단기업무와 눈앞에 이익을 내야하는 상황에 집중하다 보니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상황, 환경, 시간은 오히려 적다고 토로했다. 비유하지면 넉넉한 부자들이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고, 자신들처럼 지금 당장 매출과 이익에 신경써야 하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투자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현재를 영원히 벗어나기 어렵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고 있었다. 결국 미래 먹거리와 성장이었다. 이런 상황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대기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는 실행방안으로 한달, 분기. 1년 그리고 3년을 떠올리며 방향성과 전략을 명확하게 조직 구성원
리더 여러분은 불안한가? 아니면 행복한가? 얼마 전 코칭커뮤니티에서 라는 책을 가지고 스터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많은 리더들이 공감하여 나누고 싶어졌다. 이 책은 전설적인 코치 티머시 골웨이가 에드 한젤릭, 존 호턴 두명의 의사와 함께 불안을 가라앉히고 행복에 다가가는 마음의 힘에 관한 내용이다. 티머시 골웨이에 따르면 불안은 삶을 흔드는 주범이다. 불안은 위급할 때 작용하는 인간의 생물학적 장치임에도 지속적인 불안은 건강에 해롭다. 증상은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쑤시고 토할 것 같거나 배가 아파온다. 때론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조여들며 축처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압박과 도전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주어진 일을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그 상황은 도전이 된다. 도전을 할 땐 불안하지 않고, 즐거운 기분이 들며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할 확률이 높다. 실패하더라도 교훈을 얻어 또 도전한다. 그런데 부담을 느끼는 순간 그 일은 압박이 된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스스로를 짓누르는 것이다. 리더 여러분은 평소 압박과 도전을 어떻게 구분해 왔는가? 배움, 성과, 즐거움 이 세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압박이 아니라 도전이 된다. 우리는 마음의 힘을 이끌어내어 지금보다 한층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하나는 우리에겐 생각 이상으로 휼륭한 마음의 힘이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마음의 힘을 가로막고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점이다. 즉 내안에는 두 개의 나가 있다. 판단하는 나와 지켜보는 나가 그것이다. 셀프 1의 판단하는 나는 매번 옳고 그름을 따지며, 일일이 간섭하며 “이런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