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팀장 그룹코칭 세션에서 팀장들 이슈를 들었다. 팀장 7명이 생생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몇 가지 주요 내용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팀 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팀원 수용성 제고 – 주 52시간 근무체제 하에 과부하 해소 – 선배들이 어떻게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까? – 직원들 간 업무상 오래된 갈등해소 방법 – 팀 단위 Work & Life...
지난 칼럼 <인사팀장이 자기 팀원 때문에 애를 먹는다면?> 당사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난번 상담 이후 제가 몇 가지 실천하였더니 효과가 컸습니다.” 그러면서 “A 팀원과 일대일 면담을 해보니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그의 고민이 있더라고요. 인정받고 싶은 강한 욕구도 재확인했고요. 덕분에<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습니다.”라며 “우리 팀원 6명의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며 흡족한 피드백을 주었다. ...
모 기업 인사팀장이 상담을 요청했다. 자기 팀원 A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능력은 있는데 태도가 문제다.”라고 했다. 게다가 임원에게 “명색이 자네는 인사팀장이고 코치 자격증도 있는데 소속 직원 하나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나?”라고 핀잔도 들었다. 그때 솔직히 자존심도 좀 상했다고 했다. 필자가 물었다.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어떤 모습을 원하시나요?” 그는 “우리 팀은 Talent Management 파트와 인재육성 파...
글로벌 기업 모 임원과 코칭세션 과정 중 있었던 일이다. 그의 업무가 바뀌었다. 핵심 업무이긴 하지만 비교적 소규모 조직을 운영했었다. 그때는 산하에 팀 단위 조직이 7개였다. 그런데 영업본부를 맡게 됐다. 산하에 임원이 7명이나 되고 팀 단위가 40개인 대규모 조직이다. “어떻게 대 조직을 운영하면 좋을까요?” “영업조직 특성상 CEO가 판매량, 매출액 등 숫자에 민감하여 다소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하지만 돌파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
얼마 전 모 CEO와 차 한 잔을 했다. 필자가 <리더십과 조직문화> 특강했던 회사다. 그는 경영을 하면서 두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Risk-Taking>과 <소통>이라고 했다. 협업하는 거래 회사와 소통의 어려움으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창업 초에는 <Risk-Taking>을 하고 도전했지만 어느새 업계 리딩 회사가 되고 나니 이런 정신과 문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본인도 ...
얼마 전 모 임원이 코칭세션에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제가 볼 때 꽤 똑똑한 젊은 직원인데 일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승진을 예상했지만 탈락하자 저에게 항의하는 거예요. 평소 업무 성과를 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편 “우리 회사는 정년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50대 후반인 직원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묻는다. 그는 본인만큼 일하고 성과를 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리...
러시아 월드컵이 막바지다. 우리는 “어느 팀이 우승할까?” 보다 “한국이 16강을 갈까?” 가 더 관심이었던 것같다. 한국은 F조 조별리그 2패 뒤에 독일전에서 2대 0 값진 승리를 했다. FIFA랭킹 1위를 상대로 이변을 냈다. 우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뛴 기록을 보면 스웨덴전 103Km, 멕시코전 99Km에 비해 독일전은 118Km을 뛰었다. 무엇이 선수들을 이렇게 뛰게 만들었을까? 물론 상대에 따라 전략에 따라 다를 수 있지...
모 소프트웨어 개발사 CEO와 차를 한잔했다. “요즘 화두가 무엇인가?” 라고 묻자 그는 ”사업과 시간 관리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답했다. 중요한 데 시간을 쓰는지 다시 생각할 계기를 주어 고맙다고 한다. 시 체육회 부회장 등 사업과 거리가 먼 많은 활동은 접고 지역 상공위원 정도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일 잘하는 직원들을 만드는 것이 자기 일이라고 라면서 “리더십이 화두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어떻게...
모 CEO 조찬 포럼에 참석했다. 마치고 한 CEO와 커피 한잔을 했다. 그는 젊어서 창업을 하여 CEO가 됐다. “요즘 경영화두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음에 “이제 사업을 곧 2세에게 물려줘야 하겠어요. 그를 도와 줄 사람이 필요해서 몇 년 전 경력직으로 임원을 선발 했어요.” 라고 답했다. 그는 적합한 인재 선발을 위해 ”전문적 능력도 필요하지만 인성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본인과 2세 경영인, 채용 임원 간 ...
얼마 전 지인이 특별히(?) 소개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코칭을 했다. 모 NGO 실장인 그는 사업운영을 맡고 있다가 최근 승진해 조직문화 개선, 인재육성 등을 담당하는 스텝부서장이 됐다. 매우 열정적이고 긍지와 자부심도 대단했다. “젊은 직원들에게 우리 조직의 바람직한 모습을 이야기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서 이야기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의 고민이다. 필자는 “그들도 이 조직에 사명감이 있으리...
누가 “당신만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면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 백기복 교수에 따르면 리더십을 연구하는 학자만큼이나 리더십의 정의(定義)가 있다고 한다. 데이브 얼리치는 말한다. “구글에서 <리더>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라. 최소한 3억 개 이상의 검색 결과가 나올 것이다. 아마존에는 리더십에 관한 책만 해도 48만 1881권에 이른다고 <리더십 코드>라는 책에서 밝혔다.” 이 이야기는 무슨 뜻일까? ...
한 임원이 코칭세션에서 물었다. 그는 서울과 지방 동시에 사무실을 갖고 있고 업무상 해외 출장이 많다. “저의 스케줄은 언제나 꽉 채워져 있습니다. 빈칸이 없습니다. 새벽 열차를 타고 다닙니다. 이게 옳은 방법이 인가요?”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편이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임원에게 보고하려면 늘 대기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보고가 밀려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원이 되고 나서도 마...
얼마 전 임원 코칭에서 나온 질문이다. ▪팀에게 의사결정권을 주어야 하는데 제가 직접 결정해서 지시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안 그래야 한다고 하면서 계속 그렇게 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속 팀장 중에 의사결정 장애자는 아니지만 항상 의사결정의 타이밍을 놓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조직문화가 왜 중요할까? 필자는 조직문화는 조직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관과 신념으로 조직과 조직구성원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한 바 있다. 조직이 일하는 방식 그 자체이기에 중요하다. 기업이 지속 성장하느냐 아니냐는 어떤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넷츠도요타난고쿠>와 <우아한 형제들> 사례를 소개한다. “회사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다.” <넷츠...
세대차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한 학생과 코칭대화에서 불쑥 “밥약도 모르는 동아리 선배가 있어요. 세대 차이를 느꼈어요.” 하는 것이다. “같은 대학생인데 세대 차이를 느끼나요?” 했더니 “그 선배는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 가 봅니다. 감각이 뒤 떨어져 있어요.” 이게 현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쌍둥이도 세대 차이를 느낀다는 말(?)을 들은 것같다. 젊은이들 입장에서 그들의 말을 못 알아듣는 기성세대를 보면 어떤 생각이...
임원 코칭 세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가 있다. 소통, 협력, 도전, 창조, 변화 등이다. 이중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소통>이다. 이것이 다른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모 임원과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임원 되기” 라는 주제로 대화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주기적인 인포멀(Informal)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법” 알고 싶어 했다. 이에 대한 코칭 대화를 했다. 대화를 마치면...
모 기업체 신임 팀장 대상 “리더십과 조직문화“ 특강 겸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들 관심사항을 먼저 들어봤다.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궁금했다. “신임 팀장으로서 무엇이 가장 궁금하세요?” “오늘 저와 대화가 끝날 때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그들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 팀장이라는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명확하지 않아 헷갈린다. ▪ 팀장으로서 자신...
11 팀장이나 임원이 조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부문은 어디일까? 일과 시간 대부분 <지시- 보고- 회의>에 일정이 잡혀 있다. 필자 경험으로 보면 임원 경우 70% 이상 여기에 할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출근해서 퇴근할 때 까지 소속직원에게 지시하고 보고받고, 상사로 부터 지시받고 보고하고 그리고 회의 연속이다. 이외에도 불가피한 공식적인 대내외 활동과 일과 후 회식까지 이어진다. 얼마 전 모 ...
필자는 젊은 직원들과 이야기할 때 <시간 흐름>에 대한 질문을 하곤 한다. 당신은 <시간 흐름>이 과거-현재-미래로 아니면 미래-현재-과거로 흐른다고 생각하는가? 많은 직원들이 과거-현재-미래로 흐른다고 이야기 한다. 왜 이렇게 생각할까? 현재 나를 만든 것은 과거 자신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것이 역사(history)이고 맞는 이야기지만 시간 흐름은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덧붙인다. 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무엇일까? 전문가 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포커스가 좀 다를 수는 있지만 공통점은 있다. 사람과 사물과 인터넷이 융합되고, 초연결되고 탈중심화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4차 산업혁명이 우리사회 어디까지 와 있을까? 전 SK 텔레콤 김신배 부회장은 우리의 머리를 출발하여 이미 무릎까지 왔다고 한다. 한마디로 디지털 센서 시대가 도래 했다는 의미다. 예를 들자면 아마존 고(Amazon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