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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삼
The Money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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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1993~2023년 신한은행 30년 근무
-신탁부, 펀드상품부, 퇴직연금사업부 근무
-부산대학교, KAIST 금융공학 MBA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박사
-목표달성형펀드 등 펀드관련 특허 3종 취득
-저서 : 소버린의 진실 공저(2006)

*소개글
경제와 금융투자상품은 용어부터 설명까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어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양한 경제 관련 내용를 알기 쉽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기준금리를 알면 '경제'가 보입니다

    2020년 5월 28일 0.5%로 변경된 한국의 기준금리는 꾸준히 올라서 2023년 1월 13일 3.5%로 1년 반 만에 무려 3%가 올랐습니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년도에는 물가가 이례적으로 급등해 매회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이제는 시간을 두고 추가 인상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되는 기준금리는 우리나라의 현 경제상황과 앞으로의 경제전망을...

    2023-03-16 07:30
  • 예금 보다 금리 높고 주식보다 안전한 '채권 투자'

    자수성가한 사업가들의 푸념을 들어봅니다. '○○증권 아무개가 추천한 주식을 몇번 사봤는데 손해만 보고 팔았어. ○○은행 A팀장이 추천한 펀드는 여전히 마이너스네.' '목돈 투자하는데, 채권은 해보셨느냐'고 물어보면 '그거 좋은건가요? 금융기관에서 권유 잘 안 하던데요' 식의 답변이 돌아옵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매매회전율이 높은 주식, 주식형 펀드를 권유하는 게 수수료 확보에 유리합니다. 이에 비...

    2023-02-24 07:20
  • 금융상품 투자, 매몰비용 무시해도 되는 이유

    요즘 챗GPT(ChatGPT)가 이슈입니다. 작년 11월 첫 서비스 공개 후 사용자 수 1억명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로 논문작성, 번역, 시험, 코딩 작업까지 진행합니다. 단 주식투자 등 자산관리 질문에는 '나는 재정적 또는 투자적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추후 투자관련 답변이 가능한 유료 모델이 나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

    2023-02-12 07:30
  • 새해에 자산관리할 결심했다면…마침내 알아야할 것들

    치솟는 금리와 물가, 침울한 주식시장을 어렵게 버틴 2022년이 지나고, 여전히 경기침체를 예상한 2023년은 연초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새해를 맞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일반 투자자뿐만 아니라 자산운용 전문가인 펀드매니저들의 고개도 갸우뚱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만난 대형 자산운용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리가 예상과 다르게 큰 폭으로 하락해 채권부분에서 거의 1년치 손익정도를 벌었다고 합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반대로 ...

    2023-01-28 07:30
  • 유튜버 믿었다가 망했다?…현명한 투자자 되는 법

    많은 사람들이 매년 초에 토정비결로 한해의 길흉화복을 점쳐 봅니다. 연말 시즌에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행하는 트렌드 코리아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려놓습니다. 다가오는 한 해의 이슈가 무엇이고 어떤 키워드가 있는지 알고 싶은 거죠. 매년 12월이 되면, 지나간 한 해를 잘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결심을 세워보곤 합니다. 투자자들은 올해의 성과를 분석해 보고 내년도 시장이 활황일지, 불황일지 전문가들의 예상자료를 보고, 거기에 맞추...

    2022-12-28 07:00
  • 베트남, 직접 가보고 얻은 투자 아이디어

    필자는 지난 11월 중순에 국내 유명사립대학교의 자산관리 최고위과정의 연수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습니다. 3박 4일 일정이었는데 자료로만 보던 베트남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제조기업. 해외은행중 1위인 신한은행 베트남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 대표로부터 베트남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부동산 전문가로부터 부동산 현황 소개와 ...

    2022-11-28 07:53
  • 예금 금리 또 올랐는데…갈아탈까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연 1%가량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연 4% 중반을 넘어서 5%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 중 상당수는 지금보다 금리가 낮을 때, 가입했던 예금을 해지하고 현재의 높은 수준의 금리로 바꿔서 새로 신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합니다. 해당 예금금액이 큰 경우는, 그동안 상승한 금리를 적용받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또 언제까지 이렇게 높은 금...

    2022-11-07 07:23
  • "출제자 의도를 파악하라"…경제정책 결정자가 진짜 원하는 것은

    최근의 경제상황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암울합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과 이로 인한 이자 부담으로 가계와 기업 모두 한계상황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 긴축 완화, 경기 연착륙의 순서가 필요한데, 현 상황으로는 쉽지 않아서, 당분간은 경제의 변화추이를 지켜보며 현상황을 인내해야 합니다. 필자는 올해 2학기부터 서울의 한 대학에서 '증권시장의 이해'라는 과목에 대해 강의를...

    2022-10-20 07:30
  • 은행 '펀드매니저'에 자산 맡겨 보세요

    미국이 연이은 빅스텝을 단행한 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22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현재 경제팀은 미 중앙은행(Fed)의 고강도 긴축, 중국의 경기둔화 가속화, 신흥국 위기 가능성 고조 등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금융·외환 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위기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핵심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Fed는 앞으로도 자이언트 스텝 이상의 ...

    2022-10-07 06:18
  • 답답한 금융시장, 현명하게 견디는 방법

    달콤한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이번 추석엔 100년 만에 볼 수 있는 크고 선명한 보름달이었습니다. 달은 크고 탐스러웠지만 일상으로 복귀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TV와 신문, 유투브 등 각종 매체에서 끊임없이 경기 불황, 침체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는 상황에 마음이 답답한 겁니다. 호재에는 둔감하고, 악재에는 민감하게 움직이는 금융시장을 보면 경기침체가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현재시점에서 얼마나 더 하락하는 것이 최악의 상...

    2022-09-19 07:40
  • 안전하게 투자하고 싶을 땐 ELD가 딱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한은이 4번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금리인상과 소비부진, 경기침체라는 악순환고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상품 상담을 하다보면 과거에 투자상품 거래로 많은 손실을 경험해서 투자가 두려운 고객들이 있습니다. 투자 시 원금은 꼭 지켜야 하고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해서 조금 더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고객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필자는 신규고객을...

    2022-08-30 14:31
  • 은행 PB들이 가장 신경 쓰는 고객은?

    며칠 전, 의사 선생님 부부가 금융상담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해당 분야에는 수십 년 경험을 갖고 있는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었지만, 보유계좌의 관리상태는 낙제점이었습니다. 만기가 몇 년 지난 적금, 상품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통장, 납입이 중단된 연금신탁 통장 등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필자는 해당 상품에 대한 용도와 간략한 설명, 그리고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 번, 적어도 분기에...

    2022-08-19 08:24
  • 3년 전 가입한 사모펀드들, 수익률 확인해 봤더니…

    2주 전 신규를 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이, 가입이 취소된다는 내용을 통보받았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지수형 ELS 상품에 금리는 8% 수준으로 평소 같았으면 금방 판매금액이 소진되는 인기상품이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금리, 이에 따라 얼어붙은 투자심리로 투자상품인 펀드를 권유하기도 어렵고 금융시장에서 가입하는 금액과 건수도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3년 전에 국내에서 판매됐던 대표적인 사모펀드를 가입한 경우, 현재 펀드의 결과는 어떻...

    2022-08-01 08:31
  • 경기 불황기, 비과세 상품 ISA는 필수

    지난 7월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국내 최초로 3번 연속 금리를 올리면서 50bp(0.5%) 금리를 인상해 기준금리는 2.25%가 됐습니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계속 올라가는 금리에 대출을 쓰는 기업이나 가계는 부담이 더욱 늘어납니다. 소비가 위축되다 보니 경제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퇴근길에 길게 늘어선 자동차 행렬이 보입니다. 주변보다 리터당 20, 30원 저렴한 주유소에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주유하고자...

    2022-07-20 08:47
  • 은퇴 앞둔 50대, 자산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필자가 매일 아침 헬스장에서 하루를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50세를 넘긴 뒤부터는 아침 운동을 한 뒤 가끔 근육과 뼈가 뻐근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초반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유튜브와 책을 보면서 50대 중반인 필자가 신체 건강한 젊은 청년들처럼 똑같은 운동방식으로 운동을 하면 안 되겠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근육과 뼈가 20, 30대의 건강한 신체와는 다르기 때문에 50대...

    2022-07-14 07:07
  • 미국 달러화, 바람직한 투자 방법은?

    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1300원을 넘겼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28년 만에 75bp(0.75%) 인상하면서 환율 인상은 예상했지만, 막상 1300원을 넘어서니 1350원을 걱정해야 하는 시장 분위기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 상승(미국달러 강세, 원화 약세)의 상황이 닥치면 수출 기업은 유리합니다. 똑같은 100달러 상품을 수출하는데 1달러당 12...

    2022-06-29 07:00
  • 통장 스쳐가는 월급,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주말에 아내와 영화 한 편 보고 간단한 식사와 커피 한잔 하려고 해도 10만원이 있어야 합니다. 식당과 주유소에 가서 계산을 하려고 하면 부쩍 오른 가격이 부담 됩니다. 배달비 인상 부담으로 배달음식 건수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중고물건 구매 사이트는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월급통장을 제외하고는 전부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달 들어오는 월급통장은 들어오자마자 잔액이 금방 없어집니다. '어서와요, 곧 떠...

    2022-06-16 08:27
  • 10년 안에 새 아파트에서 사는 확실한 방법

    천정부지로 오르던 집값이 금리 인상과 경기불황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거래량도 줄었고 호가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직장에서 신혼 부부나, 결혼을 준비하는 젊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집 사는 것을 포기했다고 하는 것을 자주 듣습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해 10년 이상 자금을 꼬박 모아도 이미 올라버린 비싼 집 값을 감당하기 힘들고, 물가상승률 이상 오르는 부동산 가격을 충당하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금융전문가...

    2022-06-05 08:00
  • 변동성 커지는 시장, 포트폴리오 조정하는 방법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점차 완화되고 일상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 봉쇄정책, 하루를 모르고 오르는 물가인상 등으로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얼굴에는 그늘이 져 있습니다. 은행 문을 열기도 전에 투자상품을 보유한 고객의 걱정스러운 문의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치솟는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빅 스텝(0.5% 금리 인상), 자이언트 스텝(0.75% 금리 인상) 등 연말까지 연...

    2022-05-26 06:53
  • MZ세대 자녀에게 자산관리 조언하는 방법

    직장생활로 바쁜 2030세대는 자산 관리하는 데 신경을 잘 쓰지 못합니다. 사회 초년생을 비롯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문직 종사자 등 젊은 세대가 바쁜 시간을 쪼개서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보유자산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직 세대 독립을 하지 않은 자녀를 대신해 부모가, 특히 엄마가 은행업무를 포함한 자산관리를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가 자녀를 대신해서 만기가 된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원금과 수익이 발생한 부...

    2022-05-17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