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가계 대출금액이 사상 최대인 25조4000억원 넘게 급증했다고 합니다. 금융당국은 토지, 오피스텔, 상가 등 비주택 부동산에 대해 지난 5월17일부터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모든 금융권에 일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는 전 규제지역의 6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 차주(돈을 빌린사람)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반면, 최근 1가구 1주택자와 같은 실수요자에게는 종부세 및 대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사도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가상 화폐 및 거래소를 비롯한 재테크 수단들에 대한 새로운 규제책들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어쩌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조금 멀어졌다고 느껴집니다. 관심이 멀어졌다기 보다는 백신공급등의 효과로 이젠 무려 1년 반동안 괴롭혔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업자분들을 힘들게 했던 외부적 요인들이 조금씩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사업자는 외국인, 주부, 사회초년생-청년 등과 더불어 직장인에 비해 전통적으로 대출받기 어려운 소위 대출 애로계층에 속합니다. 아무래도 직장인과는 완전히 다르게 소득으로 인정되는 매출이 불안정하고 절세에 신경쓰다보니 오히려 대출을 받을 때는 소득에 해당하는 매출이 과소계상이 되서 불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들을 많이들 하십니다.이번에는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개인사업자 대출은 시중은행에서는 1년 이상 사업을 영위
내 집 마련을 생각한다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대출'입니다. 집값이 오르기 전에 대출을 하려다보니 담보대출은 물론이고 신용대출까지 탈탈 털어서 대출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최근 정부가 대출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주택관련 대출에 대해 잘 써먹으면 유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경제 부처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신축 분양 아파트 대출에 적용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를 완화하는 내용의 대출 규제 개선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이달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축 아파트를 분양 받는 실수요자는 주택가격의 60% 수준인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현행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중으로 소득 기준과 주택 가격 기준을 완화하여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금융당국의 입장이 명확하게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속되는 가계부채 증가수준을 현재 8%대에서 2~3년내에 4%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택대출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많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계부채관리 목표도 지키면서 집 사기가 어려워졌다는 여론도 감안한 새로운 정책은 뭐가 있을까요. 결국 실소유자에게 만큼은 오히려 규제 완화를 통해서 주택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정책금융 대출상품에 대한 간단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 극복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 전반의 성장저하와 가계 부채 증가에 따른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오는 7월이면 법정 최고 이자율이 24%에서 20%로 인하되는 조치로 금융회사의 위험관리 수준은 강화됩니다. 신용도가 낮은 고객은 오히려 금융기관 이용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금융소외계층의 증...
올해 1월부터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또 오는 25일에는 금융소비자 보호법이 시행되는 등 대출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변합니다. 금융상품, 이 중에서도 대출 상품만큼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은 상품이 없습니다. 바뀌게 되는 정보 중 소비자가 알아야 할 부분과 기존에 잘못된 금융상식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최근 통계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신용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신용에 대해서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
최근 영혼까지 끌어다 모아서 대출을 받았다는 영끌대출, 빚을 내서 투자한다는 빚투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자주 등장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대출받는 것에 유달리 몰두하는 것일까요? 두말할 것도 없이 장기간 지속된 저성장 경제 기조와 겹쳐 코로나 등의 충격 여파는 실업, 소득/매출감소로 인한 불가피한 자금수요를 증폭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성장으로 인해 만성화된 저금리 기조 고착화와 사모펀드의 부실화는 자금 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