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변화무쌍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매우 우호적인 금융환경이 유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물가 인상(인플레이션)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각종 이슈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일시적으로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 주식시장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신흥국 주식시장은 각국 중앙은행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