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나라의 위상은 경제력과 올림픽 메달 숫자로 쉽게 가늠할 수 있지만 진정한 선진국의 품격은 예술, 지식산업 등 축적된 정신문화의 가치로 판단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동란 같은 암울한 역사로 우리만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성장시키는 데는 큰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소장가 손창근 씨가 추사 김정희의 불후의 명작 '세한도'를 국립 중앙 박물관에 기증하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일생 동안 모은 세계적 컬렉션을 나라에 기증하고, 한국화 거장 산정 서세옥 화백이 대표 회화. 전각 2,300점과 평생 모은 미술품 990점을 사회에 기증하면서 국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큰 행복감을 선사하게 되었다. 영화<우먼 인 골드(Woman in gold), 2015>는 과거 나치에 빼앗긴 숙모의 초상화를 되찾기 위해 8년간 오스트리아 정부와 투쟁한 주인공의 돈보다 귀한 아름다운 추억을 되찾기 위한 지난한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적 발전 위에 정신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예술과 학문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중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한 분들의 고귀한 선의를 존경하고 발전시키는 문화적 토양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오스트리아의 화가로 아르누보 계열의 장식적인 양식을 선호하며 전통적인 미술에 대항해 '빈 분리파'를 결성했다. <키스>, <연인>같은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알레고리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킨 황금의 화가라 불렸다]<영화 줄거리 요약>추정가만 1,500억에 달하는 어
<프롤로그>영국은 비틀스,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등 뛰어난 문화적 가치를 보유한 나라이다. 이러한 문화유산은 국격을 드높이고 인류에게 행복과 무한한 상상력을 선물했다. 영화<미스 포터(Miss Potter), 2006>에는 '피터 래빗'이라는 환상의 토끼와 함께 자연을 사랑한 아동문학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신비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문화유산으로 남긴 귀중한 미술품들은 대한민국이 경제 발전국에서 진정한 세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영감과 에너지를 줄 것이다. [베아트릭스 포터(Beatrix Potter): 영국 문학계의 살아있는 신화이자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작은 시골 농장, 숲속 등을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엮어가는 소박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인 <피터 래빗>은 전세계에서 인기리에 읽혀지고 있다]<영화 줄거리 요약>19세기 영국, 어린 시절부터 풍부한 상상력으로 동물들과 친구가 된 베아트릭스 포터(르네 젤위거 분)는 동물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책을 출판하려 하지만 아무도 어린 여자의 재능을 알아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그녀의 그림을 본 편집자 노만 워른(이완 맥그리거 분)은 그녀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녀의 책을 출판하기로 한다. 출판 과정에서 노만은 흑백으로 출판하자는 포터에게 그림의 양을 줄이고 컬러로 출판하자고 제의하며 작품성을 살린다. 노만은 포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반하고 포터도 노만의 자상함과 친절함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포터의 어머니는 노만이 가난하고 신분상의 차이로 그들의 사랑을 반대하면서 불행이 찾아온다.<관전 포인트>A. 포터의 어린 시절은?1866년 영국 런던의
<프롤로그>위기 시엔 머리로만 계산해서는 문제를 극복하기 어렵다. 문제 해결의 경험이 있고 사심이 없는 리더만이 검증된 리더십을 통해 조직을 이끌고 최적의 전략을 추진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지금 닥친 여러 가지 국가적 재난들도 합리적 판단으로 실마리를 신속히 풀어나가야 한다. 실화를 소재로 한 만화 영화<발토(Balto), 1995>에서 주인공 개는 용맹스럽고 착하지만 단지 잡종이라는 이유로 주류사회에서 따돌림당하다가 결국 큰 위기 시 자신을 희생하여 마을을 구하게 된다. 지금 닥친 중차대한 위기에는 편가르기식 인재 등용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팩트를 벗어난 탁상공론보다 승리하는 최적임 핵심인재의 발탁이 시급하다.<영화 줄거리 요약>발토는 단지 늑대개라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은 물론 동료 개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알래스카의 허름한 부둣가 부서진 배에 살고 있다. 그의 유일한 친구는 거위 보리스 아저씨와 겁쟁이 북극곰 형제 머크와 루크 그리고 예쁜 여자친구 제나뿐이다. 그러던 중 마을에 영하 50도의 혹한이 찾아오고 치명적인 전염병이 어린이들을 순식간에 전염시킨다. 제나의 주인인 로지 아가씨도 유행병에 전염되어 앓아눕게 된다. 마을에서는 혈청이 든 약품 수송을 위해 비행기와 기차, 배 등 모든 운송수단을 동원하지만 알래스카의 매서운 눈보라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마지막 수단으로 개 썰매팀을 이용해서 약품을 실어 나를 계획을 세우고 선발대가 출발하지만 악천후에 조난당하고 만다.[실화: 1925년 1월 미국 알래스카 북서부 외딴 항구마을 노움에서 치명적 전염병인 디프테리아가 창궐하자 시베리아허스키 종인 발토가 노
<프롤로그>사회와 인간으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마음을 교류하면서 큰 위안을 받는다. 스스로 고양이의 집사, 개의 아범(어멈)을 자처하며 긍지를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하치 이야기 (Hachik: A dog's story), 2009>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데려와 정성껏 키우던 대학교수는 개와 깊은 교감을 나누게 된다. 어느 날 교수가 갑자기 죽게 되지만 개는 죽을 때까지 기차역에서 그를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장면은 큰 감동을 준다.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관계에만 집착하는 인간들과는 무척 다른 진정한 신뢰와 우정을 느끼게 된다.<영화 줄거리 요약>대학교수인 파커(리차드 기어 분)는 퇴근길 기차역 플랫폼에서 길 잃은 아키타 품종의 강아지를 발견하고 아내(조안 알렌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녀석을 극진히 보살피고 키운다. 성견이 된 하치는 주인을 따라 아침이면 출근길을 배웅하고 저녁이면 그 기차역에서 주인을 마중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어느 날 파커가 퇴근길 기차역에서 하치가 보이지 않자 집에 오니 스컹크가 도사리고 있어 마중을 나오지 못한 것을 알고 스컹크를 쫓으려 하지만 독한 냄새에 당해 파커와 하치는 하루 종일 목욕탕에서 냄새를 씻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파커가 강단에서 강의 중 심장병으로 쓰러져 죽게 되고 하치는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며 매일 기차역에 나가 주인을 그리다가 10년이 흘러 늙고 병들어 주인을 따라 세상을 떠나게 된다.<관전 포인트>A. 영화의 실제 소재는?1925년 일본, 우에노 교수가 뇌출혈로 갑자기 사망 후에도 퇴근을 기다리던 도쿄 시부야 역에서 10년 동안 주
<프롤로그>과거 가난했던 시절 교복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학생들을 마치 부모처럼 따뜻하게 감싸주던 선생님의 모습이 가끔 아른거린다. 현대의 스승은 지식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냉정하고 기계적으로 학생들과 교류하고 있다. 진정한 교육은 학생 하나하나가 소중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하고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을 동기부여하여 미래를 이끄는 리더로 도약하는데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 영화<민 검사와 여선생, 1966>은 어릴 적 어려운 형편에 고통받던 학생을 따뜻하게 보살펴준 선생님 덕분에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한 제자가 운명적으로 살인죄로 기소된 선생님과 마주치게 되고 제자 검사는 선생님이 살아온 아름다운 스승의 길을 진심으로 변론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 오늘 그런 소명의식이 있는 정다운 선생님이 그리워진다. 1967년 시드니 포이티어가 주연한 <언제나 마음은 태양(To sir with love)>도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을 그리고 있다.<영화 줄거리 요약>어느 날 밤 형무소를 탈옥한 살인 죄수가 주부 박양춘(김지미 분)이 혼자 있는 집에 숨어든다. 탈옥수는 외동딸을 보기 위해 탈옥했다며 숨겨주기를 간청하고 경찰이 들이닥치자 박양춘은 이불 속에 숨겨준다. 그러나 딸을 만난 그는 곧 체포되지만, 해외에 출장 갔다 돌아온 남편은 아내를 의심하고 구타하면서 권총으로 위협하던 중 오발되어 남편은 사망하고 박양춘은 살인죄로 구속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담당 검사인 민장손(김석훈 분)은 그녀가 과거 초등학교 교사 시절 아끼던 제자였다. 민 검사는 재판정에서 울면서 자기의 힘겨웠던 과거를 얘기하며
<프롤로그>욕망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면 행복 대신 큰 불행에 직면하게 된다. 영화<그렘린(Gremlins), 1984>에서 아름답고 신비한 동물을 갖기 위해 쉽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인간들은 큰 혼란과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 인간이 무절제하게 사용한 자원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부메랑이 되어 무차별 공격을 해 왔듯 책임 있는 사람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에 큰 위험을 자초하게 되었고 사회 곳곳에서 많은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영화 줄거리 요약>엉터리 발명가인 랜달(호이트 액톤 분)은 아들 빌리(자츠 갤리건 분)에게 줄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들른 차이나타운의 골동품 가게에서 신비하게 노래하는 동물 모과이를 발견하고 그것을 사려고 하지만 주인은 단호히 거절한다. 하지만 돈이 필요한 그의 손자가 몰래 팔면서 모과이를 키우는데 반드시 필요한 약속을 알려주지만 인간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아 큰 혼란을 야기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여자친구(피비 케이츠 분)와 착한 기즈모의 도움으로 사태를 종식하고 평화를 되찾으며 큰 교훈을 얻게 된다. 1990년 개봉한 2편<뉴욕 대소동(The New Batch)>에서는 최첨단 하이테크 빌딩인 클램프 타워에서의 소동이 벌어진다. <그렘린>과 비슷한 컨셉의 영화는 2000년 짐 캐리가 초록 괴물로 주연한 <그린치(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로 크리스마스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것들이 아닌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해 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라는 것을 깨우쳐 준다.<관전 포인트>A. 차이나타운 고물상 가게 주인이 모과이를 팔지 않겠다고 한 이유는?빌리의 아버지가 100달러에 사려고 하지만, "모과이
<프롤로그>인간의 잔혹성은 어디까지일까? 최근 데이트를 거절당한 남자가 그녀를 포함 3모녀를 살해한 엽기적 사건이 발행한 것을 보고 경악과 함께 사회 안전망의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영화<디어 헌터(The deer hunter), 1978>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시골 마을 청년들은 잔혹한 전쟁에 참전 후 인간성이 피폐해지면서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삶에 도달하게 된다. 전쟁, 바이러스 그리고 탐욕의 범죄같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러시안룰렛 같은 공포와 위기를 막기 위해 국가와 사회 공동체는 인간성 회복과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 교육, 그리고 과학적 범죄 예방 시스템의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러시안룰렛: 회전식 연발 권총에 하나의 총알만 장전하고,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게임. 19세기 제정 러시아 시대에 감옥에서 교도관들이 죄수에게 강제로 시킨 뒤 누가 죽을지 내기한 데에서 비롯된 게임. 차르 체제의 암울한 시대 상황에서 러시아군 장교들과 귀족들 사이에 번져나갔는데 이는 당시 불안감에 휩싸여 희망 없이 살아가던 지배층의 퇴영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사회병리 현상이었다]<영화 줄거리 요약>미국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 크리어턴 읍의 제철소에 다니는 마이클(로버트 드니로 분)과 닉(크리스토퍼 월켄 분), 스티븐(존 세비지 분) 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종종 라이플을 메고 사슴 사냥을 즐긴다. 이 세 젊은이는 스티븐이 누구의 아이인 줄도 모르는 아이를 임신한 연상의 여인 안젤라와 결혼을 마치자마자 베트남으로 자원입대한다. 피와 죽음이 뒤범벅된 베트남에서 지옥 같은 전투를 치르던 마이클과 닉 그리고 스티븐은 적
<프롤로그>과학의 진보와 물질의 풍요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현대인들은 바이러스와의 전쟁, 포퓰리즘에 의한 양극화 현상, 아파트와 구직 위기 등 희망 없는 미래로 인해 결혼도 출산도 하지 않을 만큼 좌절과 우울함이 가득한 디스토피아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영화<토탈 리콜(Total Recall), 1990>은 암울한 미래의 시대에서 세뇌를 당해 조작된 삶을 살고 있던 주인공은 리콜을 계기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찾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된다. 제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지만 스스로를 자주 돌아보면서 자신과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가치관을 수시로 리콜해 나가야 할때이다. 더불어 우울한 국가경영방식에도 총체적 리콜이 필요할 때다.<영화 줄거리 요약>미래 2084년 어느 신도시에서 광산 일을 하고 사는 퀘이드(아놀드 슈왈제네거 분)은 로리(샤론 스톤 분)라는 미모의 아내와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밤마다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화성에서 이름도 알 수 없는 갈색 머리의 여인 멜로나(레이철 티코틴 분)와 사랑하는 모습이 자꾸 꿈으로 나타나자 퀘이드는 싼값으로 자아 여행 주사를 맞고 스릴 있게 화성에 첩보원으로 다녀온 것 같은 뇌 속에 기억을 이식시켜주는 리콜 여행사를 찾아간다. 하지만 리콜 과정에서 자신의 본명이 하우저이며 오랫동안 악당 코하겐의 심복으로 불의의 편에 서서 일해왔음을 알게 되고 코하겐에게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코하겐은 자신을 배신한 하우저의 뇌에 퀘이드라는 인간의 기억을 이식시켜 지구에 살게 했고 아내 로리와 직장의 사장 해리, 그리고 동료들까지 모
<프롤로그>어릴 적 아버지는 무척 엄한 존재로 아버지가 집에 계시면 어머니를 비롯한 모든 식구가 눈치를 보곤 했다. 그것은 어려웠던 시절 가족들을 부양하고 자식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임감의 무게 때문이었을 것이다. 영화<박서방, 1960>에서 주인공 아버지는 미장이 일을 해서 자식들을 키우지만 자식들은 아버지의 고집과 고루한 가치관에 힘들어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여러 가지 세파를 겪으면서 결국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양보하게 된다. 금전만능주의와 서구식 가치관의 빠른 침투로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점점 자존감을 잃어가는 아버지(박서방)들은 모두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영화 줄거리 요약>구공탄 아궁이 미장이 박서방(김승호 분)은 무식하고 고집이 세지만 선량한 가장이다. 갖은 고생을 하며 혼자서 3남매를 키운 그는 자식들이 더 행복한 미래를 살기를 기대하지만, 각자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원하게 된다. 결국 박서방은 제약회사에 다니는 큰아들 용범(김진규 분)과 점례의 결혼과 작은딸 명순(엄앵란 분)이 회사 동료인 안주식과 결혼도 허락하지만 건달 재천(황해 분)과 사귀는 큰딸 용순(조미령 분)은 강하게 반대한다. 용순은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지자 집을 나가 재천과 살림을 차리고 큰아들 용범은 결혼 후 해외 지사로 나갈 계획을 세운다. 한편 박서방은 작은딸 명순과 사귀는 안주식의 고모에게 불려가서 두 집안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난다고 수모를 겪는다. 집에 돌아온 그는 큰 아들에게 꼭 성공하라며 외국 지사 발령을 허락하고 큰딸과 재천과의 사이도 허락하게 된다.<관전 포인트&
<프롤로그>아침에 눈을 뜨면 잠시 오늘 할 일을 생각하게 된다. 무엇 하나 재미있는 일이 없다고 느낀다면, 눈을 떠서 새로운 날을 맞이한 것이 사실은 굉장한 기적이고 두발로 일어나 샤워하고 빵과 계란 그리고 따뜻한 커피까지 먹을 수 있다면 황제의 삶이다. 황량한 사막의 카페에 홀연히 나타난 뚱뚱한 여인이 마치 광야에서 온 구원자처럼 삶에 절망한 사람 하나하나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그 여인도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로부터 위로를 받는 마술쇼가 펼쳐지는 영화 <바그다드 카페(Out of Rosenheim, Bagdad Cafe, 1987>는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잔소리 없이 조용히 웃어주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면 무지개처럼 세상을 변화시킬 최고의 마술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영화 줄거리 요약>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지대의 라스베이거스 끝단 66번 고속도로상에 위치한 인적도 드물고 찾는 사람 또한 많지 않으며 황사 섞인 바람이 수시로 드나들고 군데군데 구조물들이 을씨년스럽게 서 있는 여행자를 위한 ‘바그다드 카페’는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모든 것이 절망적인 가게 주인 브렌다(CCH 파운더 분)는 오늘도 삶에 지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여행 중 남편과 싸운 후 무거운 트렁크를 든 육중한 몸매의 독일 여자 야스민(마리안느 세이지 분)이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난다. 모든 것이 불편하기만 한 낯선 동거의 시간에서 점차 야스민의 따뜻한 마음과 신기한 마술쇼로 점차 카페의 사람들은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야스민은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관심과 친절을 베풀자 모두들 존재감을 되찾고 암울한 일상에서 눈부신 행복을 발견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
출처:네이버영화<프롤로그>세상의 모든 위험을 다 안고 살 수는 없지만 지금 우리가 처해진 위험의 좌표는 살펴보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문제가 세계화되었듯이,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들의 분쟁은 언제든지 핵 전쟁으로 전 세계를 초토화 시킬 수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 특히 최근 미중을 비롯한 강대국들의 일촉즉발 신냉전으로 인류는 다시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영화<딥 임팩트(Deep Impact), 1998>에서 자신의 일상에 파묻혀 바쁘게 살아가던 인류는 별안간 들이닥친 지구 멸망의 상황에 크게 당황하지만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최후의 생존수단을 가동하게 된다. 현재 지구의 리더들은 이러한 상황들을 예상하고 강력한 협력으로 코로나 백신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면서 지구의 영속성에 대해 대비한다.출처:네이버 영화<영화 줄거리 요약>야심에 가득 찬 여성 앵커 제니 레너(테아 레오니 분)는 재무 장관의 사임 건을 조사하다 그의 비서로부터 ‘엘리(Ellie)’란 이름을 듣고, 스캔들을 우려한 사임으로 추측한다. 집요한 추적을 계속하던 중 그녀는 대통령 톰 백(모건 프리먼 분)이 소집한 비밀회의에 불려가게 되고 엘리 건의 독점 취재를 제안받는다. ‘엘리(E.L.E : Extinction Level Event)’란 바로 인류 종말적인 대사건(혜성 충돌)을 칭하는 국가 암호였던 것이다. 1년 전 발견된 이 혜성은 현재 지구와 충돌 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1.5마일과 6마일로 뉴욕시 크기에 무게는 5천억 톤이다.공전주기로 인해 주어진 폭탄 장착의 여유는 단지 7시간으로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혜성의 핵폭발이 행해지지만 혜성은 두 조각이 났을 뿐 궤도 변경은 일
< 프롤로그> 최근 군대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들이 국민을 크게 실망케 하고 신뢰감을 훼손시켰다. 지휘관들의 국가관과 리더십의 부재는 물론 경계 근무 소홀, 각종 군기 문란, 첨단 무기의 오작동은 군대를 다녀온 기성세대들을 크게 걱정시킨다. 과거 미국드라마 < 컴뱃(Combat)>에서 2차대전 당시 크고 작은 전투를 통해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투철한 군인정신과 전우애는 많은 교훈을 주었다. 군인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국가 위기에 대비하여 최고의 전력을 유지하고 유사시 국민의 안위를 자신의 생명으로 지켜내는 중요한 조직이기에 많은 국방예산을 투입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건강한 젊은이들의 신성한 의무를 지는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해야 할 것이다. 미국 여행 중 공항에서 해외파병에서 돌아오는 미군들을 향해 존경의 박수를 치고 씨월드 같은 유명관광지에서 공연 시작 전 군인 가족들을 소개하고 숭고한 봉사에 위로의 박수를 치던 미국민들의 모습이 새삼 떠오른다.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 연설에서” 신이여, 우리 군대를 지켜 주소서”라며 군인의 숭고한 소명을 상기시켰다. < 영화 줄거리 요약> 1962~1967년에 걸쳐 미국 ABC방송에서 152부작으로 방영한 전쟁 드라마로,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유럽전선 노르망디에 상륙해 프랑스에서 독일군과 싸우는 미국 육군 361보병연대 K 중대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투 톱 주인공인 소대장 길 헨리(릭 제이슨 분) 소위와 분대장 칩 손더서(빅 모로우 분)하사가 중요 캐릭터이다. 또한 리틀 존, 커비 등 다른 분대원들도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실제 전투를 연상케 하는 현장
<프롤로그> 오늘 무심코 한 행동과 말이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삶을 크게 바꾸게 될 수도 있다. 최근 유명인들이 충동적으로 남긴 SNS 글이 시간이 흐른 후 자신을 공격하는 빌미가 되는 것과 같다. 영화 <쥬만지( Jumanji ), 1995>에서 주인공은 엄격했던 아버지의 훈육에서 탈출하기 위해 마법의 주사위 놀이를 하다가 끔찍한 정글 세계의 블랙홀로 빠지게 되고 수십 년이 흐른 후 과거의 실수를...
<프롤로그> 미국 사회에서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은 참전, 올림픽, 음악 등의 분야는 물론 힘든일까지 역할은 엄청나지만, 인종차별은 아직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아프리카에 정치, 경제, 외교면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 미래의 천연 동맹군 양성에 노력하며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유학생 12만 명에게 정부 장학금을 제공하면서 미래 인재의 확보에도 집중하는 등 다자주의 전략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영화<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2016>에서 미국의 우주 프로젝트에 숨은 흑인 여성 3명이 크게 이바지하는 과정에서도 인종 간 갈등 속에서 결국 다양성을 포용하여 달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게 된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스펙이나 코드인사로 사회 발전을 저해하고 있기에 세종대왕이 노비 출신의 장영실같은 과학자를 등용하여 국가를 발전시킨 것처럼 최적의 인재를 발굴하고 우대하는 정직한 능력사회로 신속히 전환되어야 한다. <영화 줄거리 요약>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의 흑인 여성 3명이 NASA 최초의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공용 커피포트조차 용납되지 않는 따가운 시선에 점점 지쳐 간다. 한편,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게 되고, 해결방법은 오직 하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는 것뿐이다. 이때 해석기하학에 탁월한 캐서린의 실력을 인정한 우주 임무 그룹센터장 알 해
<프롤로그> 지금은 소셜 네트워크 발전으로 모든 삶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작동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식당이나 카페 등 모든 시설 이용 시 개인 식별 절차 필수화로 개인정보의 노출은 보편화 되었다. 또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카톡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정착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과의 경계선이 불분명해지고 있어 보이지 않는 공기의 소중함 같은 개인의 자유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영화<트루먼 쇼(The Truman show), 1998>에서도 인생 자체가 연출된 드라마 쇼의 주인공이 된 남자가 직면하게 되는 짜 맞춰진 삶을 통해 현대인들도 진짜와 가짜가 혼동을 주는 시대에서 새롭게 현실을 돌아보면서 어떤 것이 진정한 행복의 삶인지 조망해 봐야 할 시점이다. <영화 줄거리 요약> 보험사에서 근무하는 트루먼(짐 캐리 분)은 매일 같은 하루를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가끔 만나 맥주를 마시는 절친 말론(노아 앰머리히 분)과 대학 시절에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간호사 메릴(로라 리니 분) 외에는 딱히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도 없다. 어린 시절 마젤란과 같은 탐험가를 꿈꾸며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아버지가 폭풍우에 휩쓸려 실종된 후로 물을 두려워하고, 새로운 도전과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건을 겪으며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트루먼은 결국 자신이 살고 있는 섬을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자신이 살던 곳이 거대한 방송 세트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트루먼을 제외한 모두가 허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프롤로그> 인간은 무지개 너머 행복을 찾아 헤매지만, 행복의 실체를 발견할 때쯤이면 인생의 일부인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현대사회는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풍요해졌고 과학의 발전으로 많은 문명의 이기로 편리해졌지만, 적자생존의 경쟁 사회에서 몸과 마음은 더욱 지치고 우울해졌다. 그래서 병원에는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로 가득 차고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영화<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1994>에서 주인공은 사회 통념적 기준으로는 남들과 비교해서 많이 부족하지만, 내면의 세계는 따뜻한 사랑과 정직함으로 진정 행복한 삶을 향해 달려간다. 권력과 명예보다는 남들에게 양보하고 베풀며 살아가는 가운데, 걷고 달리는 트레킹속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영화 줄거리 요약> 불편한 다리, 남보다 조금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외톨이 소년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 분)는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니의 보살핌과 첫사랑 소녀 제니(로빈 라이트 분)와의 만남으로 사회의 편견과 괴롭힘 속에서도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한다. 여느 날과 같이 또래들의 괴롭힘을 피해 도망치던 포레스트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늘 달리는 삶을 살아간다. 포레스트의 재능을 발견한 대학에서 그를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하고, 졸업 후에도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상관인 댄 중위(게리 시나이즈 분)를 구해내는 성과를 거둬 무공훈장을 받는 등 탄탄한 인생 가도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았던 시간도 잠시, 어머니가 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고 첫사랑
<프롤로그> 눈부시게 발전한 과학과 의술로 인류는 100세 시대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몰아닥친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는 생명이 위협받고 문명이 소멸하는 위기를 겪게 되었다. 이러한 조짐들은 인류의 탐욕에서 비롯된 지구온난화, 핵전쟁, 자원의 독식 등으로 이미 예견되기도 했다. 심지어 강대국들은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기도 하였다. 영화<매드맥스: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프롤로그> 사람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시각을 바꾸면 시간과 공간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삶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때가 되어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배가 고플 때 밥을 먹는 것과 내가 원하는 공간을 삶의 방식을 선택해서 살 수 있는 선택권이 내게 있기 때문이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에서 남과 거...
<프롤로그> 현재 미국은 전쟁, 환경, 경제 부문에서 자국 이기주의 노선으로 전환하여, 세계 경찰국가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세계평화를 수호할 임무를 수행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화<슈퍼맨(Superman), 1978>에서 슈퍼맨은 위기마다 세상을 구하고 정의를 실현해 나가면서 선과 희망의 절대적인 상징이자 수호자로 각인되었다. 과연 지금은 어떤 따뜻한 측은지심을 가진 슈퍼히어로가 전쟁과 전염병으로 얼룩진 지구를 다시 되살릴 수 있을까? [슈퍼맨: 1938년 DC코믹스의 <액션 코믹스> 만화잡지에 스토리 작가인 제리 시걸, 아티스트 조 슈스터가 만든 슈퍼맨이 등장. 미국의 암울한 경제 대공황 시기 위안과 대리 만족감을 주는 히어로로 주목받았고,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배트맨(1939), 캡틴 아메리카(1941) 같은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여 애국주의를 자극하게 됨] <영화 줄거리 요약> 크립톤 행성의 과학자 조엘(말론 브랜도 분)은 행성이 곧 폭발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수많은 은하계의 지식을 담은 푸른 수정과 함께 아들인 카렐을 지구로 보낸다. 카렐이 타고 온 작은 우주선은 조나단 부부 앞에 떨어지고, 아이가 없던 그들은 카렐을 데려와 클락이라 부르며 키운다. 어느덧 청년으로 성장한 클락 켄트(크리스토퍼 리브 분)는 알지 못하는 힘에 이끌려 북쪽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버지 조엘의 영상으로부터 자신의 정체를 알게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클락은 보통 땐 어리버리한 데일리 플레닛지에 기자로 살아가며, 위험한 순간마다 슈퍼맨으로 변신해 사람들을 구해낸다. 슈퍼맨의 활
<프롤로그> 엄청난 사건의 핵심적 단서는 의외로 작은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디테일의 관점이 중요하다. 미국 드라마 <형사 콜롬보(Columbo)>에서 형사 콜롬보는 낡아빠진 코트에 다소 얼빠진듯한 표정, 독특한 코맹맹이 목소리를 가진 어수룩한 모습이지만, 작은 것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가지고있다.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백신 문제, 주택문제, 계층 간 갈등 문제 등 많은 일이 겉치레에 집중하다 핵심적인 것을 놓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상식과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합리적 판단만이 조기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수상스키 타듯 폼만 내지만, 더 나은 삶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은 시궁창에 손을 직접 넣어 막힌 오물을 건져내며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낸다. <영화 줄거리 요약> 로스앤젤레스 강력계 형사 콜롬보(피터 포크 분)는 살인 사건 등 강력범죄 현장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추리하여 범인을 집요하게 추적해 나간다. 특히 그는 전혀 혐의가 없을 것 같은 사회 저명인사, 부자, 상류계층, 성공한 사람, 그리고 가까운 친척에서 범인을 찾는다. 일반적인 추리물은 살인범이나 살인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결말 부에서 살해 방법과 살인범을 찾아내지만, 영화 <콜롬보>는 초반부에 살인범이 살인하는 이유와 방법을 보여주고 콜롬보 형사가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퍼즐 맞추듯 보여준다. 콜롬보는 범인의 지능적인 증거인멸과 조작 행위에도 굴하지 않고 결정적인 한 방을 먹이며 범인이 스스로 함정에 빠지도록 몰아간다. <관전 포인트> A. 콜롬보 형사의 집요한 특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