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SK청년비상 창업동아리, ‘2016 아이디어 퀸 창업공모전’ 아이디어부문 대상 수상
숙명여자대학교 SK청년비상 창업동아리 ‘하드캐리’팀이 ‘2016 아이디어 퀸 창업공모전’에서 아이디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2016 아이디어퀸 창업공모전’은 창업을 꿈꾸는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이다. 이 중 아이디어 부문은 총 151팀이 응모하였다.

하드캐리팀은 숙명여대 산업디자인과 3학년 동급생인 하지은, 이채빈 2명으로 구성되었다. 욕실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 느꼈던 불편함을 행거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해결했다. 이 스피커는 욕실이나 벽면 등 고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쉽게 걸 수 있도록 우산 손잡이 같은 행거 모양으로 제작, 아이디어를 간단하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주최측에서는 ‘최근 트렌트에 맞는 아이템이다’, ‘탁월한 심미적 디자인을 겸비하였고, 실용적이다’라는 심사평을 밝혔다.

하드캐리팀은 현재 SK청년비상 창업동아리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완성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내구성을 보완한 완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숙명여대의 프라임사업을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하드캐리팀의 하지은, 이채빈 학생은 “대상 수상이 결정된 순간 정말 놀랐다”며 “학교의 여러 가지 지원으로 인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결해나가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