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MFC 전문기업 '엠케이피㈜' 출범
지난 2000년부터 MFC(질량유량제어기)와 MFM(질량유량계) 국산화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엠케이프리시젼㈜(대표 민병광)'이 ‘엠케이피㈜’ 독립법인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엠케이피㈜는 질량유량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반도체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엠케이프리시젼 측은 기존 반도체 사업부를 국내/외 반도체 시장에서 질량유량계 전문기업으로 고객에게 보다 질 높은 토탈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독립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엠케이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미래투자를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 고객에에 질 높은 솔루션 제공해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케이피㈜는 반도체용 MFC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수 자사 국내기술로 개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Common Spec.으로 등록돼 정식 납품을 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특히, MFC기술을 해외에서 100%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실정과 달리 척박한 국내 MFC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엠케이피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에 건설 중인 신공장 가동과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신규투자에 따른 장비 발주가 이어지면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모두에게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케이피㈜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질량유량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2017년 2월 8일 ~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반도체 산업대전인 'Semicon Korea 2017'에 참가, 자사의 순수 국산화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