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평화협상 유엔주재하 1일 재개

이란-이라크 양국 외무장관은 오는10월1일 유엔본부에서 교착상태에빠진 이란-이라크 평화협상을 유엔중재하에 재개한다고 한 유엔대변인이27일 밝혔다.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의 한 대변인은 지난9월14일이래 회담이 중단된 이란-이라크 평화협상을 위해 케야르사무총장이 유엔총회도중 벨라야티 이란외무장관과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 페르시아만전의 종전을 촉구한 유엔결의안 598호의 구체적 이행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협상하루전인 30일 양국 외무장관이 케야르사무총장과 각각개별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란관영 IRNA통신은 벨라야티 장관이 회담을 위해 27일 뉴욕으로 떠나면서 "이란은 협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협상을 방해하는 주요한 문제는 이라크 정권에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