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93개 보장성 보험료인하

생명보험업계가 판매하는 93개 보장성보험상품의 보험료가 1일부터최고 16%까지 내린다. 재무부는 30일 생명보험의 보험료산출에 적용하는 생손사망률을 지금까지의 85간이 경험생명표에서 제1회경험 생명표로 변경함에 따라 주보험46개, 특약보험 47개등 총93개보장성보험의 보험료를 인하, 1일부터시행토록 했다. 이에따라 제1회경험생명 표적용으로 사망률이 종전의 0.00419%에서0.004%로 현저히 낮아진 40세 남자 계약금액 1,000만원짜리 보장성보험가입을 기준할 경우 근로자 후생복지보험의 월납입보험료는 2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4,000원(16%)이 내린다. 대형안심보험의 경우 2만8,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500원(5.3%)정기(사망)보험은 8,300원에서 8,100원으로 200원(2.4%)씩 월납입 보험료가 각각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이번 인하조치로 전체가입자들이 입을 보험조조경감효과는 연간 13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재무부는 그러나 제1회경험생명표의 적용에도 불구, 종전생명표를 사용한 기존계약에 대해서는 매사업년도 결산시 사망률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사차익의 배당을 확대, 보험료차액을 환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