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조업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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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조업률이 7월들어 상승세로 반전, 연말경기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1일 기협중앙회가 1만8,5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중 중소기업 조업상황에 따르면 정상조업율이 85.9%로 전월의 84.7%보다 1.2% 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 및 기계장비업종이 95.0%로 전월의 87.2%로7.8%포인트가 증가한데 이어 비금속광과 제1차금속도 각각 94.8%와 91.2%로비교적 높은 조업율을 유지했다. 그러나 판매부진에 비수기까지 겹친 인쇄, 출판업종과 섬유 의복업종의 경우 전월보다 각각 2.3%포인트와 2.8%포인트가 낮아진 77.8%와 79.8%를 나타내 경기침체의 늪에서 쉽게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학플래스틱 업종도 원자재조달난이 해소되지 않고있어 지난달의 71.4%보다 2.7%포인트가 높아진 74.1%를 나타냈으나 평균조업율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