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용기디자인에 투자 늘려

화장품의 용기디자인이 매출의 성공여부를 크게 좌우함에 따라 업계에에서는 이 부문의 집중투자에 나서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품의 품질,효능면에서는 해외시장에 내놓아 손색이 없는 우리제품이 용기디자인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시장경쟁력이 뒤떨어져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실효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쥬리아의 경우는 최근 팜팜브랜드의 메이크업제품에 손쉽게 여닫을 수 있고 제품의 주요고객인 20대여성들의 감각에 맞는 산뜻한 칼라를 도입한 용기를 사용, 일다이에사와 연간 10만달러 계약을 맺었고 피어리스는 피어좀브랜드요위에 꽃봉우리를 얼룩말무늬 조개의 맴돌이무늬등을 도입, 제2회한국우수포장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제품의 품질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않는 어린이용 화장품에도 용기디자인에 치중, 새로운 시선을 끌게 하고 보다 친근하게 제품에 접근할 수있게끔 함으로써 시장점유율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