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무 아머코스트와 오찬회동...올림픽후 한반도등 논의

최광수외무장관은 3일낮 시내 힐튼호텔에서 방한중인 마이클 아머코스트 미국무차관과 오찬회동을 갖고 올림픽이후 한반도정세와 국내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특히 올림픽후 노태우대통령의 재신임문제등국내정치문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대화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장관은 또 노대통령의 7.7선언에 따른 우리정부의 북방정책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으며 아머코스트차관은 이에 대한 미국정부의구체적인 협조방안등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내한한 아머코스트차관은 4일 노대통령을 청와대로 예방하는 한편 오자복 국방장관, 이홍구 통일원장관, 신동원 외무차관등과도만나 국내정세와 한미관계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오는5일상오 이한한다.